오토바이를 타고 열혈 마을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향한다.
열혈경파 쿠니오군에도 있었던 레이스 스테이지.
가까이 다가오는 적 놈들은...
여고생 킥으로 물리치자.
목적지가 가까워졌음을 알려주는데..
열혈경파 시리즈는 쿠니오가 있는 열혈 마을을 벗어난 다른 지역들이 일본 실제 지명을 사용한다.
쥬산고치라는 곳은 도쿄 항만지역에 존재하는 장소라고 한다.
- 방심하지마라, 쿠니오!
리키의 응원(?)을 받으며 목적지에 도착
이 항구 스테이지 역시, 열혈경파 쿠니오군에 등장한느 장소와 똑같고...
적들을 물 속에 빠트리면 일격사 시킬 수 있는 것도 똑같다.
- 쳇..! 들켰나..
잡졸들을 상대하면서 진행하면 도망친 폭주족 대장 신지가 재등장.
졸개들과 협공을 펼치는데 이 장소는 위아래로 움직일 수가 없어서
사이드 협공을 당하면 매우 곤란해진다.
쿠니오를 닮은 켄이란 녀석이 어디에 있는지 묻는데...
어차피 다 알고 왔으니 빨랑 불라는 미사코의 말에
- 켄에 대해서 들쑤시고 다니면... 너희들에게 기다리는 건 죽음 뿐이다...!
라는 말만 남기고 신지는 기절.
다시금 항구 쪽으로 나오니 타카야마와 마모루가 대기하고 있다.
경관 타카야마는 아들 마모루의 설득으로 사건을 조사하여
'폭주족 신지의 뒷선에는 켄이라는 사내가, 그리고 켄은 삼화외의 두목 사부와 관계가 있다'라고 전해준다.
더해서 켄이라는 녀석은 쿠니오의 쌍둥이 동생일 가능성이 있다며,
어렸을 때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되었고
고아원에서 홀로 지낸 켄은 가정의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한 쿠니오를 원망하고 있다는 것.
아니 이 아저씨 ㅋㅋㅋ 남의 일이라고 그냥 대충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어쨌던, 켄은 2년전 삼화회의 두목 사부의 양자가 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썰이 있다면, 켄이 지낸 고아원 자체가 삼화회 산하에 있는 육성그룹이라는 것)
- 나에게 동생이...
나름 진지하게 고민하는 쿠니오에게 그런 거 헛소문이라며 신경쓰지 말라는 리키.
그리고 어차피 켄을 만나면 다 알게 되지 않겠냐는 쿄코의 말에 고민하던 쿠니오가 일어선다.
- 여기는 내게 맡기고 너희들은 켄을 찾아라! 녀석은 롯폰기의 클럽에 있다는 것 같다!!
...?? 아니, 왜 학생을 보내요, 경찰들이 찾아야죠...?
다시 오토바이의 시간.
바이크 스테이지는 3번 정도 등장을 하는데...
이렇게 벽에 부딪히면 그대로 끝. 바이크 스테이지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다.
가면 갈 수록 급커브가 심해지고 적들이 일부러 부딪혀 벽몰이를 하기 때문에,
리트라이를 몇 번 겪으면 현타가 오기도 한다 ㅋㅋ
롯폰기에 도착. 이미 밤이 깊었다.
- 너희들 열혈 고교 애들이냐?
그리고 리사라는 캐릭터가 길을 막는데.. 이녀석들은 켄이 미리 준비해둔 해결사.
리사는 허수아비고 실제 보스는 저 흑형 복서다.
- 니들 때리면 돈 준댔다. 나 일한다! 아임 리치 맨!
...무슨 오우거 같은 대사를 때리며 양쪽에서 협공해들어온다.
별안간 여캐가 나타나서 길을 막는데...
열혈경파 시리즈는 폭력에 남녀 차이를 두지 않는다.
서로 공평하게 개쳐맞는다.
이녀석들을 쓰러트리면 리사가 일어나서 킨지를 찾으며 무도회장 안으로 들어가고...
- 네놈들이냐..? 삼화회를 뒤지고 다니다는 꼬맹이들이?
꽤 거구의 검은양복 문지기가 막아선다.
이제 대놓고 조직쪽 적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킨지라는 녀석은 가드가 단단하여 이쪽 공격을 막고 치는 전법을 구사한다.
리사가 옆에서 슬금슬금 방해하므로 먼저 죠져놓는 것이 상책.
킨지의 공격은 뭘 쳐맞던 겁나게 아픈데, 일단 다운당하고 밟기 공격을 당하면 체력 30%가 날아간다.
킨지를 쓰러트리면... 카리스마 있을 것 같은 겉모습과는 다르게
- 켄은 신주쿠에 있다구...
라면서... 폭주족 대장도 알려주지 않은 정보를 당당히 떠벌린다 ㅋㅋㅋ
오토바이를 타고 신주쿠로 이동 할 시간.
밤 하늘을 배경으로 질주하는 오토바이.
시속 200k 를 넘는 광란의 질주 ㅋㅋㅋㅋ
마지막 오토바이 스테이지라 가장 길이가 길고 잡졸들이 많이 등장하며,
급커브가 곳곳에 배치되어 사람살려 소리를 내게 만든다.
신주쿠 카지노 구역에 도착.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양복쟁이 캐릭터들이 적으로 등장한다.
지금 시대의 게임이라면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 고교생에게 칼침 놓는 조직원들.
대미지가 약하지만 일단 맞으면 다운당해서 흐름이 끊겨버린다.
그리고 슬롯머신 스테이지에는 열혈경파 시리즈의 최강 생물체가 등장하는데...
- 켁.. 미, 미스즈...!? 왜 이런 곳에 있는거야...!?
- 뭐야? 내가 여기 있어서 불만이라는거냐??
바로, 타이요 고교의 여깡 대장 미스즈!
생김새와 피지컬 모두 열혈경파 시리즈내에서 탈 인간급.
아니 ㅋㅋㅋ 무슨 주먹이 다른 캐릭터 머리통만하다 ㅋㅋㅋ
가볍게 운동이나 하자며 덤비는 미스즈는...
거구라서 느릴 것 같지만 겁나 빠르게 다가와 철산고를 날린다.
살려주세요...!!
- 아, 졌다, 졌어. 니들 좀 치는구나??
쓰러트리면 괜찮은 운동이었다면서 미스즈는 쿨하게 퇴장 ㅋㅋ
이즈음에서 쿄코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
쿄코는 미사코와는 다르게 쿠니오들의 만가에서 첫 등장을 했기 때문에 복잡함은 없다.
강한 남자에게 끌린다는 미사코와는 다르게 이쪽은 리키 바라기.
하지만 쿄코도 미사코와 마찬가지로..
쿠니오 월드가 합쳐지기 시작하며 리키의 원조 여친인 마미와 공존하게 되면서 입지가 애매해졌다.
다운타운 열혈 행진곡 난투행진곡에서의 쿄코는
호칭부터 '리키 군' 이라 부르고 있어서.. 연인 관계에선 멀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리키가 어떻게 나오는지 텍스트를 못 찾아서 알 수가 없었다.
다운타운이건 열혈경파건 일단 쿄코&미사코가 등장하면,
숏컷 미사코&포니테일 쿄코, 그리고 둘이 절친이라는 설정은 바뀌지 않는다.
열혈 삼국지에서 쿄코의 역할은 주유다. 삼국지 연의의 주유는 지략과 무예가 모두 뛰어난 인물로도 나타나는데
쿄코는 미사코와 마찬가지로 지략면에서는 고개가 갸웃해지기도 한다 ㅋㅋ
3DS의 난투협주곡의 쿄코 설정에서 뭔가 특이한 점이 있었으면 했는데.. 딱히 찾지는 못했다.
싸우는 여캐가 거의 없던 과거의 열혈경파 시리즈에서 싸우는 히로인 자리를 차지했으니 무력 쪽은 합당하지 않을까?
그리고 뭐어.. 주유와 제갈량 사이의 친목...? 아니 이건 좀 웃기는 말이지만 ㅋㅋㅋ
모름지기 삼국지라면 적벽대전에 있어 두 인물이 주거니 받거니 하는 묘사가 빠질 수 없을테니
그것에 맞추어 미사코와 쿄코를 제갈량과 주유로 배치한 것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여담으로 리버시티 걸즈도 이야기를 해보자 ㅋㅋㅋ
다운타운 열혈 이야기를 잡설 할 때도 슬쩍 써갈겼지만, 패미컴 시절부터 열혈시리즈는 아시아판,
그리고 해외판이 나뉘어 있었으며 각각 배경과 등장인물이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아시아판의 경우 일본이 배경이고, 쿠니오가 등장하며 곤란에 처한 학우를 돕는 내용이지만
해외판에서는 미국이 배경이고, 시리즈마다 주인공의 이름이 다르며
위 스샤의 열혈 신기록의 경우 게임의 줄거리도 아시아판과는 사뭇 다르다.
때문에 아시아판의 다운타운, 그리고 해외판의 리버시티...
이 동네들은 서로 다른 장소로 취급하기도 했는데...
열혈경파 외전 리버시티 걸즈에서는 등장 캐릭터들의 이름을 아시아판으로 따라가고 있고,
외전이라 할 지라도 열혈경파를 잇는 시리즈인데..
다운타운 시리즈의 야마다는 물론, 하세베와 마미도 등장한다 ㅋㅋㅋ
아니 ㅋㅋㅋ 얘들을 무슨 싸이코 광녀로 만들어놔서 볼 때마다 빵터진다 ㅋㅋㅋㅋ 너무 펑키하게 그려놨어 ㅋㅋㅋ
더군다나, 본 게임에서 얘네들을 격파하면
미사코와 쿄코를 향하여 '니들은 16비트 시절 일본판 히로인 캐릭터들!!'
이라는 식으로 분개하는 모습도 보인다 ㅋㅋㅋ
물론, 16비트 시절 일본판이라는 건 지금, 슈패판 쿠니오들의 만가를 뜻하는 것.
뭐어.. 리버시티 걸즈의 미사코&쿄코도 '자칭 쿠니오와 리키의 여친' 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하는터라
결국 구작 여친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충돌이 나는 것 때문에, 그녀들 전부가 여친 등급에서 밀려나버렸다 ㅋㅋ
여하튼, 리버시티 걸즈의 캐릭터들 이름은 아시아판을 따라가고 있다고 해도..
외형, 캐릭터 성격등등에서 다운타운 시리즈와 다른 인물이라는 판정을 받는 것인지..
이번 열혈 삼국지에서 미사코&쿄코는 다운타운과 리버시티 측 캐릭터가 각자 등장하게 되었다 ㅋㅋㅋ
다시 쿠니오들의 만가로 돌아와서..
미스즈를 물리치고 조직 사무실로 향하는데 여기서도 칼침 적이 나타난다.
졸개를 처리하고 이동하면...
- 오랜만이로군, 쿠니오. 널 다시 만나다니 기쁘기그지없구나.
사부의 인삿말로 대화가 시작. 쿠니오와 똑같이 생겼다는 켄은... 실상 보면 딱히 그렇지도 않은데...
잘 뜯어보면 패미컴 시절 쿠니오의 머리모양을 하고 있다 ㅋㅋ
여하튼 켄은 자신을 쿠니오의 동생이라 밝히지만 당연히 믿지 않는 쿠니오.
그리고 켄은 쿠니오에게 다른 사람들이 남자중의 남자라고 떠받들어 주니까 기분 좋겠다며 비아냥거리지만...
- 나를 속이기 위해 죄 없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친 것을 절대로 용서못한다!!
쿠니오는 분노하고
- 쿠니오! 네놈에겐 갚아줄 것이 많지..! 그러니, 이제 슬슬 결판이라는 것을 짓도록 하자..!!
이라는 사부의 말과 함께...
미사코와 쿄코가 사부의 총탄에 쓰러진다.
- 아버지..!?
의외로 사부의 행동에 깜짝 놀라는 켄.
사부는 인사치레는 이 정도로 해주지. 라며, 켄과 함께 퇴장해버리고...
치명상을 입은 쿄코는 '울지마 리키. 진짜 사내는 우는 거 아니야' 라며 오히려 리키를 달랜다.
미사코는... '있잖아.. 나 사실 쿠니오 너를...' 이라며 운을 뗐지만...
- 말하지마!!!!! 병원에 데려다 줄 테니깐!!!
쿠니오는 그 말을 막고 만다 ㅋㅋㅋㅋ
그래도 켄을 끝까지 쫒아가 결판을 지으라는 말을 남기며 미사코도 퇴장.
카지노를 나서면 타카야마와 마모루가 등장하여
쓰러진 미사코와 쿄코를 보고 당장 구급차를 부르라 명령한다.
그리고 사부와 켄은 '이즈'에 있는 별장으로 향했다는 정보를 알려주는데..
어차피 니들은 가지 말래도 갈테니까 내가 앞장서서 안내하겠다는 타카야마 경관.
동이 트는 하늘을 배경으로...
...?? 아니, 이 경찰차 왜 이렇게 빨리가요...??
뒤에 바싹 붙어서 가는 오토바이는 접촉사고라도 나면 그대로 죽겠네.
그리고 사부가 숨어있는 별장이 있는 장소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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