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 "처음엔 구급차를 부르려 했는데 아무래도 사정이 사정이라...
그리고 사쿠마 씨의 일도 있어서요.."
주인공 : "경찰을 불러도 되는건지 일단 부장님의 의견을 듣고 싶었습니다."
부장 : "잘했어. 옳은 판단이었다고 봐. 그래서 일단 다친 곳은 어때?"
주인공 : "전 의사에게 진찰을 받긴 했습니다. 날카로운 물건을 든 채로 계단에서 굴렀다고 했죠."
부장 : "결국 사쿠마는 네게 무슨 볼일이었던거니?"
주인공 : "그게.. 좀 이상해요.
도망치는 걸 쫒아갔더니 땅바닥에 이런게 떨어져 있었는데,
안에는 사진이 있더라구요."
부장 : "사진..? 누구 사진?"
주인공 : "아마도 미츠키의 고등학교 시절로 보이는데... 테니스를 치는 사진이요."
부장 : "이 사진이?"
주인공 : "네 그 사진이.. 여기 이 봉투에 들어있었죠."
- 난세이 통합 병원 -
미츠키 : "왜, 왜 이렇게 다친거야...!? 왜...???"
주인공 : "사쿠마 씨에게 속아서 우리들 모두 죽을 뻔 했어.. 아무것도 기억 안 나?"
미츠키 : "무서워..! 기억이 아무것도 없어..! 왜 이렇고 있는지도 모르겠어...!"
주인공 : "지금은 괜찮아 미츠키. 일단 쉬면서 상처가 낫는 걸 우선으로 하자.
미츠키가 이곳에 있다는 건 나하고 부장님 뿐이야."
미츠키 : "그래도.. 그래도...!"
주인공 : "걱정 마. 더 이상 그 사람이 널 공격하거나 그런 일은 없어..!"
미츠키 : "정말이야..? 정말로 사쿠마 씨가 날..."
주인공 :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오히려 그 편이 나을거야.. 일단 푹 쉬도록 해. 이야기는 나중이야."
미츠키 : "응.. 알았어.."
부장 : "미츠키가 걱정되겠지만 여기는 내게 맡겨. 넌 편집 작업에 집중해줬으면 해."
주인공 : "...네. 알겠습니다. 미츠키 좀 잘 부탁드릴게요."
부장 : "너도 가벼운 부상은 아냐. 그러니까 조금 정도는 자기 몸 걱정도 하라고."
주인공 : '네.."
주인공 : "역시.. 뭔가 이상해... 지금 컷의 연결점이..."
주인공 : "으음..."
(이 연속 된 사건들은 대체 뭐지...?)
(날 향한 악질적인 장난들, 그리고 두 번이나 습격을 당한 미츠키.)
(가장 의심을 받는 인물인 사쿠마 씨는 현재 행방 불명...)
(범인이 노리는 목적은 대체 뭐야...?)
(촬영 여행지에서 나를 향해 떨어졌던 화분...)
(외부인이 별장 속으로 침입해들어가 날 향하여 화분을 떨어트린다...?? 그건 좀 이상하지.)
(역시 동아리 멤버 중에서 누군가가 벌인 소행이라 봐야 하나...)
(미츠키는... 자기 방에 있었어.)
(부장님은 어디에 있었지?)
(후타무라는.. 그래, 1층 로비에 있었어.)
(고우다, 하나조노 선배는 부장님이 마스터 키를 가지고 오셨을 땐 같이 있었지.)
(쇼코는.. 1층 로비에 있었고.)
(사쿠마 씨는 부상으로 촬영 여행에 참가하지 못했어.)
주인공 : "....이걸로는 부족해. 반대로 생각해보자."
주인공 : "그날 미츠키가 있던 방에서 베란다로 숨어들어와 내게 화분을 떨어트리는 게 가능한 인물."
주인공 : "가장 유력한 사람이 한 명 있기는 하잖아?"
주인공 : "....................."
주인공 : ".....그래. 그 방법 밖에 없어."
주인공 : "도와줄 사람이 반드시 필요해. 지금 사건을 해결하려면...."
주인공 : "여보세요? 부장님, 도와주셨으면 하는 일이 있어서요... 네, 네. 알겠습니다."
주인공 : "한 사람 정도 더 필요할 것 같다."
주인공 : "여보세요? 후타무라, 도움이 필요한데 괜찮을까? 응. 그래, 그런식으로 부탁할게."
주인공 : "걱정 마, 맡겨만 둬. 그래, 고맙다."
주인공 : "....됐어."
주인공 : "모든 일에 대한 해결은 이걸로 매듭지을 수 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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