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에 제 친한 친구가 10년동안 다녔던 직장을 그만두고 게임 개발자로 간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그 친구가 만들어 출시한 게임에 대해 소개를 했었는데요
출시한지 그 다음 날에 랭킹 5위에 들어가서 친구도 그렇고 저도 역시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출시한지 보름이 넘어서 랭킹이 떨어지지 않았을까? 하고 친구도 더 이상 순위에 연연해 하지 않겠다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어드벤처 장르에 들어갔었어요
그런데 어드벤처 급상승으로 4위를 했었을 뿐만 아니라 전체 랭킹에서 100위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어드벤처 부분 급상승 4위 달성!!>
<인기 차트 랭킹 96위>
비록 친구가 안정된 직장을 버리면서까지 자신이 하고 싶은 게임 개발자의 길로 발을 내 딛었지만 친구로써 무조건 잘했다 라는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저 역시 친구처럼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고 싶었으나 현실과 타협하여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마음 속 깊이 묻어둔 채 원치 않는 직장을 다녔습니다
그렇기에 그 친구에 대한 부러움과 시기도 생겼지만 모름지기 진정한 친구라면 응원과 많은 격려를 보내야 겠다 라는 생각에 힘들다고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항상 곁에서 응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곁에서 그 어떤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하더라도 정작 만드는 것은 본인이었기에 그만큼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그 노력과 열정으로 빚어낸 결과가 지금 나타나게 된 거라고도 볼 수 있을 거 같네요
하지만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고 그리고 올린 글을 읽고 플레이 해준 여러분이 있었기에 이렇게 순위에 올라갈 수 있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만든 게임이 아니지만서도 제가 아끼는 친구 중 한 명이 이렇게 자신이 걷고자 하는 길에 인정받은 것 같아 너무나 기쁩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서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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