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유비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고 뒤돌아보면 요근래 몇 년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플레이한 제작사가 대부분 유비 게임이더군요. 오랜기간 제작해서 좋은 작품을 만드는 것도
물론 좋은 것이지만, 적당히 할 만한 게임을 지속적으로 빨리, 많이 공급한다는 점에서 좋아하는 편입니다.
위의 목록 작품 뿐만 아니라 스팀에 보유한 것도 있고 해서 유비 게임은 대부분 보유하고 있고
또한 실제적으로 대부분 엔딩을 본 작품들입니다.
전 유비 게임을 할 때 스토리보다는, 멋지게 만들어진 세계를 탐험하고 가벼운 퍼즐을 풀고
경치 구경하고, 아이템 먹고, 뻘짓하고 등 그런 점을 즐기는 편인데
그런 점에서 와치독스 리전도 나름 재미있게 했습니다. 전 어쎄신 시리즈도
주로 초반은 아무것도 안 하고 배경구경 겸 돌아다니면서 먼저 동기화부터 모두 찍는 스타일입니다.
어쨌든 레이 트레이싱 켠 배경 그래픽은 워낙 좋아서 구경하는 맛도 있고, 모든 화면에 보이는
인물, 드론, 자동차 등 대부분의 사물을 직접 영입하거나 조작할 수 있다는 점도,
손끝 하나로 도시를 조작한다는 느낌도 와치독스만의 나름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해서 2편도 재설치해서 그래픽을 비교해 보았는데 역시 비교대상이 아니더군요.
와치독스 끝내고 발할라를 하고 있는데, 발할라 그래픽이 너무 밋밋해 보일 정도였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레이 트레이싱 끄고 켜고의 차이는 크다고 보는편이라 가능하면 켜고 하는 걸 추천합니다.
사람마다 작품에 기대하는 점은 다르겠지만,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나 몇몇 스토리는
그럭저럭 볼만했습니다. 하드 난이도에서도 잠입이나 전투가 대체적으로 좀 쉬워진 것 같긴한데,
몇몇 스토리상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총질부분이 은근히 좀 힘든 부분이 있긴 하더군요.
결국 전 여느 유비 게임처럼 그럭저럭 재미있게 했고 배경 그래픽은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잡설로 몇 년 전부터 주로 스트리밍으로 게임을 하긴 하지만
이번에 스트리밍 본체 pc를 1080ti에서 3000시리즈로 업글 후 쉴드TV나 문라이트로 대부분 스트리밍으로 플레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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