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이름은 바스토뉴.
소련 VS 미국 영국 프랑스 매칭입니다.
저 밑에 보이는 P-400이 참 맛있어보이는군요.
죽어라 양키!
기총을 아주 잠깐 발포했을뿐인데 순식간에 P-400의 오른쪽날개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저정도면 엔진도 심하게 손상되었겠군요.
역시나 저 P-400 유저는 어떻게든 추락하지 않고 꾸역꾸역 버티더니
결국 땅바닥에 꼴아박고 항공기 격추킬을 인정받았습니다.
활주로 재보급중... 빨리 수리와 재무장을 하고 이륙해서 땅이나 파먹도록 합시다.
수리와 재보급을 마치고 열심히 땅을 파먹고 있었더니
아군 적군 죄다 격추당하고 현재 1대1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 앞에서 적 허리케인 전투기가 헤드온을 시도하려고 발포를 하는군요.
LaGG-3의 경무장으로는 절때 헤드온 싸움에서 이길 수 없기때문에
기수를 돌려 헤드온을 피해주고 선회전으로 유도합시다.
참고로 아까 지상파밍을 한다고 베레진 기관총을 모두 소모했기 때문에
기축의 20mm 쉬박기관포 1정으로만 싸워야 합니다.
적 유저는 수직기동전 상황에서 도주하게 되면 저에게 격추당한다는걸 아는 모양인지
필사적으로 기동하며 저의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모습입니다.
어떻게든 LaGG-3의 선회효율을 늘리기 위해 키보드의 ]키를 눌러
플랩을 착륙으로 내리고 선회합시다. 확실히 효과가 있는거 같습니다.
플랩이 기체에 추가적인 양력을 제공해줘서 그런지 선회가 약간 더 빨라졌습니다.
고개들기 싸움에서 과연 누구의 승리가 될 것인가...
속도가 너무 줄어들어 조종간이 굳어버리는걸 방지하기 위해
키보드의 E키를 눌러 러더페달을 차서 기수를 아래로 미끄러뜨리도록 합시다!
호오, 적 유저가 방심했는지 선회를 느슨하게 하는군요?
재빨리 꼬리를 잡아 기축기관포를 발포, 적 조종사 사살에 성공했습니다. 겨우 이겼네요.
만약 상대방이 선회효율이 더 뛰어난 태치나 P-40 이었으면 제가 패배했을수도 있었겠네요.
아군승리 및 팀순위 1위로 마무리!
기체 연구가 완료되어 새 20mm 기관포가 연구완료 되었습니다 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