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ll Horan - Nice To Meet Ya
봇전이나 돌려보면서 국내외 할것 없이 여러 논란에 불타고 있는 커뮤를 지켜보고
있는데, 확실히 변화가 큰 만큼 반발도 큰 느낌이 들긴 합니다. 현재까지의 레딧이나
국내 커뮤의 분위기를 보면 런앤건 위주로 시리즈를 즐기던 유저 분들은 불만을
나타내고 있고, 새롭게 변화된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들에게 생각없이
달리지 말고 전술적으로 행동하고 적응하라며 서로 으르렁 거리고 있는 것 같았네요.
최근, 레딧에서 출시전 개발자의 인터뷰가 재조명되면서 또 불판이 펼쳐지기도
https://www.youtube.com/watch?v=9OQWfpRETZQ
(39분~41분)
올해 8월말, 게이머 인포머의 개발자 인터뷰에 따르면 시리즈가 오래 이어져온 만큼
새로운 플레이어이나 실력이 그닥인 유저들이(lower skill player)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무기들의 살상력을 좀 더 올리고,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좀 안전한 공간들을 만들었다고 하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번 작품에선 다층 구조로 구성되어 있거나 여러 방과 창문이 배치 되어 있는게 보여
캠핑하기가 좀 더 수월해 보였습니다. 발소리도 커져 다른이가 접근하는지도 구분하기도 쉽기도 했구요.
이번에 변화된 멀티의 흐름이 괜찮은지는 각 개인이 판단해야 할듯 싶습니다.
캠핑에 유리한 환경이다 보니 확인사살이나 개인전 같은 모드는 점수를 다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고 하여 이건 좀 문제인것 같긴 하지만요.
과연 앞으로 게임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궁금하긴 하네요.
여담으로 막장 밸런스로 유명했던 모던2에 왜 밸런스 패치가
이뤄지지 않았는지, 그 이유가 당시 커뮤니티 매니저였던 로버트 볼링을
통해 최근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내용은 즉, 패치가 나오긴 했는데
그게 실제로 적용되지 않았었다는 것이었네요.
그의 트위터에 따르면, 액티비전의 판단 부족과
4억 달러의 로열티 소송문제와 개발진 이탈 때문에
개발사는 정신이 없었다고 하네요. 직접적인 게임 개발자가
아니긴 하여 신뢰성엔 의문이 들긴 한데 전 인워사 직원 중에
그래도 나름 유명했던 사람이었고 06~12년까지
근무를 했던 분이시기에 어느정도 참고만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https://twitter.com/fourzerotwo/status/1185017926723620865
모던워페어(2019)는 현재 나름 순항중이니 모던2 처럼
방치되는 일은 없을것 같아 다행이긴 하네요.
(IP보기클릭)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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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딜리 맵은 수정이 좀 필요해 보이고, 다리 맵이나 아니야 궁전도 하면서 이건 좀... 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다른 맵들도 복층 구조에 방과 창문이 다수 배치되어 있고, 해당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좁은 통로나 계단, 혹은 창문을 통해 진입해야 하는데 크레모아와 발소리에 발목이 잡혀 공격하기가 힘들더군요. 여러 퍽으로 보완이 가능하다지만 크레모아를 해킹할때도 빈틈이 커서 발소리 듣고 온 캠퍼에게 역관광 당할때도 종종 있는것 같습니다. 무기는 아직 써본적은 없지만 샷건 영상들을 보면 1887 너프 전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9PzuBcpnX4 과거에도 이런 샷건이 사거리가 지나치게 길다고 수정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와서 다시 이러는걸 보면 좀 의아스럽기도 합니다. | 19.11.08 10: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