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으로 출시된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입니다. (이하 풍화설월)
닌텐도가 독점하고 있는 게임 시리즈로 하드코어 SRPG로 유명합니다.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너무 길어지니 풍화설월에 대한 이야기만 하겠습니다.
풍화설월은 1, 2부로 나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총 4개의 루트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4개죠?)
1부에서는 학생을을 육성하고 영입하며 2부에서는 1부에서 육성한 학생을 중심으로 부대가 만들어집니다.
육성 요소를 좋아하시면 정말 원없이 육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 중간에 귀찮아서 스킵 위주로 했습니다.)
육성 & 영입 게다가 4개의 루트를 가지고 있다보니 게임 볼륨이 상당합니다.
SRPG 파트의 경우 적절한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며 시스템적으로도 탄탄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시나리오는 매우 파격적입니다.
제가 했던 루트는 히로인이 악의 무리가 되고 주인공이 거기에 동참하는 시나리오였습니다.
(웃자는 소리고 단순 악의 무리는 ... 아마도 아닐겁니다.)
자기와 뜻이 같은 사람이 아니면 바로 죽이고 자기의 이상을 위해서 흘리는 피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는 진행이였습니다.
적고 보니 이건 히X러, 마오X둥, 스X린 어흠 어흠 ....,
단점보다 장점이 많아서 의도적으로 언급은 피했지만 풍화설월은 분명 부족한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즐길만한 SRPG입니다.
스위치가 있고 SRPG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접해야 할 게임입니다.
추가적으로 저 같은 경우 풍화설월 보다는 전작인 에코즈가 좀더 취향인 게임이였습니다.
여기에 에코즈 내용까지 적으면 글이 너무 길어지니 기회가 있다면 차후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