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회] "내 자식만은…" 대치동 '초등 의대반' 열풍 이 정도일 줄이야 [15]




(4262504)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1379 | 댓글수 15
글쓰기
|

댓글 | 15
1
 댓글


(IP보기클릭)49.172.***.***

BEST
대치동에서 학생들 가르치는 걸 업으로 삼았었지만 학원들의 가스라이팅 + 부모들의 탐욕의 콜라보가 지금의 대치동 사교육을 만든 거지. 학원들도 ㅂㅅ이지만 부모들이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과연 나라가 망하기 전에는 정신을 차릴 수 있으려나…
23.05.31 00:25

(IP보기클릭)112.160.***.***

BEST
부모의 교육열이 문제가 아님. 사회가 직업에 따른 차별을 용인한 결과가 특권직업으로 밀어넣음. 특권 직업군은 처벌도 면제, 높은 임금, 사회적 지위가 보장됨. 대놓고 불평등을 용인한 결과임. 처음엔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 했는데 이제는 마음대로 하라고 싶음. 특권에는 비싼 이자가 붙더라고. 보통 본인이 안내고 자식들이 냄.
23.05.31 00:56

(IP보기클릭)49.172.***.***

BEST
대치동에서 학생들 가르치는 걸 업으로 삼았었지만 학원들의 가스라이팅 + 부모들의 탐욕의 콜라보가 지금의 대치동 사교육을 만든 거지. 학원들도 ㅂㅅ이지만 부모들이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과연 나라가 망하기 전에는 정신을 차릴 수 있으려나…
23.05.31 00:25

(IP보기클릭)221.143.***.***

DUKE NUKEM
아니, 나라가 망해도 저거 비슷한 건 계속 생길 거임 북한이나 앙골라, 수단 같은 최빈국에서도 부유층 위시해서 저런 사교육이 횡행하고 있는 걸 뭐 | 23.05.31 00:30 | | |

(IP보기클릭)110.11.***.***

DUKE NUKEM
지구 멸망해도 병/신들이 현자가 될일은 없습니다 | 23.05.31 06:52 | | |

(IP보기클릭)121.142.***.***

자 상상을 해봅시다 내가 자식 생기면 저런 과열경쟁 열풍 속에 내 애를 초등학생때부터 몰아넣어야 함. 그게 어떤건지는 이미 겪어본 나 너 우리들이 가장 잘 알지 그걸 뒷바라지하는 나와 배우자도 하루하루가 절벽 앞에서 버티는 생활의 연속이겠지. 사교육비 평균이 자녀 1인당 8백만원이라고 하니.. 그렇다고 저런 학업경쟁을 끝내고 사회에 나온다해서 쉴 때가 오는게 아님. 아니 오히려 그때부터가 진짜 시작이지 이런 풍토에서 애를 낳고 싶을까. 나한테도 애한테도 못할 짓인데
23.05.31 00:34

(IP보기클릭)112.160.***.***

BEST
부모의 교육열이 문제가 아님. 사회가 직업에 따른 차별을 용인한 결과가 특권직업으로 밀어넣음. 특권 직업군은 처벌도 면제, 높은 임금, 사회적 지위가 보장됨. 대놓고 불평등을 용인한 결과임. 처음엔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 했는데 이제는 마음대로 하라고 싶음. 특권에는 비싼 이자가 붙더라고. 보통 본인이 안내고 자식들이 냄.
23.05.31 00:56

(IP보기클릭)118.222.***.***

안면장애인
직업에 따른 불평등은 당연한거임. 오히려 평등하면 문제지. 모든 직업이 먹고 살만하면서 미래를 꿈꿀 수 있어야 문제가 안되는거임. | 23.05.31 01:38 | | |

(IP보기클릭)118.22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한랭건조
불공평은 용인되면 안되지. 난 불평등을 말하는거잖아. | 23.05.31 01:49 | | |

(IP보기클릭)175.215.***.***

찬스패기
계급 사회라면 불평등해도 됨. 그게 국가 유지 시스템임. 하지만 민주주의를 표방한다면 그 생각은 잘못됐음. 그런 논리는 일반 노동자의 인생가치는 고급 직업군 노동자의 인생보다 가치가 떨어진다임. 민주주의 근본이념에 어긋남. 사람과 사람이 동등하다는건 직업, 능력을 떠나 사람으로 살아가는 가치가 같다는 뜻임. 그래서 투표권도 인당 하나임. 공장노동자도 사회에 공헌하고 의사도 사회에 공헌함. 숙련노동자가 빠진 자리를 의사가 대체할수는 없음. 직업에 따른 인금에 차등이 있을순 있지만 개인이 가진 권리는 동등해야 함. 그걸 지키지 않았기에 특권이라 함. 특권을 가진 사람은 못가진 사람을 차별할수 밖에 없음. 귀족, 노예처럼 존제만으로 대우가 차별 된다면 인권 같은건 무의미해짐. 그러므로 직업에 대한 차별은 없어야함. | 23.05.31 01:52 | | |

(IP보기클릭)118.222.***.***

안면장애인
사람이기에 모든 권리를 똑같이 누릴 수 있어야한다는 주장이야말로 잘못됐지. 기본권이 뭔데? 모든 사람이 누려야할 기본적인 권리잖아. 다르게 말하면 그 외의 권리는 직업이나 능력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는거지. 평등은 딱 하나, 기회의 평등만 있으면 됨. 나는 끝났어도 내 후세는 위를 노릴 기회를 가질 수 있어야 경쟁을 할 동기부여가 될테니까. | 23.05.31 02:47 | | |

(IP보기클릭)112.160.***.***

찬스패기
권리가 불평등한데 기회는 어떻게 평등해짐. 내 자식만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게 됨. 기회의 평등을 얻기 위해서 권리가 평등해야함. 권리가 평등하지않으면 기회도 평등하지 않음. 기본적인 권리인 이상 인간 자체에 공평하게 부여되야함. 능력이나 직업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어선 안됨. 능력이나 직업의 전문성에 따라 구분될순 있어도 능력과 직업 그 자체에 권리가 있어선 안됨. 그게 독재자와 절대권을 인정하게 만듬. 아무리 유능하고 뛰어난 사람도 실패함. 실패하는 사람인 이상 이 권한은 한정되아야함. 기본권 자체가 사람 자체에 권리가 있어야 한다는거지 외적 영향력에 따라 권리가 변한다면 그걸 어떻게 공평해질수 있음. 엘리트주의의 환상에 빠지면 안됨. 엘리트가 유능하고 더 많은 일을 할수있지만 결국 사람에 불과하고 더 많은 권한을 줘 봤자 이기를 위해 낭비함. 기회의 평등도 나누지 않음. 같은 사람이라도 내 자식과 남의 자식은 가치 자체가 다름. 멍청이 같은 민주주의로 진행된 것에 이유가 있음. | 23.05.31 03:11 | | |

(IP보기클릭)118.222.***.***

안면장애인
권리가 평등하면 기회가 무슨 의미가 있음? 굳이 기회를 잡으려고 발버둥치지 않아도 평등할텐데. 개인의 능력과 직업을 왜 외적 영향력으로 생각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엘리트주의는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인간이 주가 되는 사회에서는 장점이 훨씬 많아. 세상에 대가없이 근면한 사람은 없어서, 무차별적인 평등은 성과를 내는 사람만 고생시키는 결과를 낳거든. 그런 사회가 얼마나 버티겠어? 물론, 엘리트가 되는 기회가 극소수의 기득권층에게 편중되면 안되겠지. 네 말대로 기회의 평등을 나누려하지 않는다면, 강제로라도 나누게 만들어야지. 그걸 위해서 민주주의가 있는게 아니겠어? | 23.05.31 04:52 | | |

(IP보기클릭)175.215.***.***

찬스패기
님이 하는 말에 이미 답이 있음. 시스템의 목적은 무능한 사람을 떨구는데 있지 않음. 기회가 성공이라면 운에 영향을 받으며 운에 따라 사람의 가치가 변한다면 그게 자연이랑 무엇이 다름. 기회의 평등이란 유무능에 따른 특권의 인정이 아니라 원하는 삶을 선택할 자유임. 좋은 직업, 나쁜 직업이 아니라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도 차별 받지 않고 일하는 만큼 대우를 받을수 있는 삶임. Ai의 등장은 유능한 사람도 평범하게 만들게 됨. 사회 공동체는 무능한 사람을 버리거나 유능한 노력가를 특별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그리는 보통의 평범한 삶을 지키는데 목적이 있음. 앞으로 발전에 따라 인간 개인의 유능함은 큰 의미가 없는 시대가 옴. 이미 고대 영웅사회에서 발전에 따라 개인의 유능보다 사회의 견고한 시스템이 더 강력한 사회를 만든다는건 증명되어 옴. 현대사회가 점점 개인의 권력보다 다수의 의견을 합친 결과를 선호하는대는 그게 더 합리적이기 때문임. 평등과 권리를 강제로 나눈다는 표현에 민중과 권력에 대한 가치관과 민주주의에 대한 잘못된 이해가 들어감. 권력의 집중과 올바른 이념이 이상적 사회를 만든다는 이미 너무 많이 실패함. 제가 하는 말은 사실상 이상이기 때문에 이상을 빼대로 현실이라는 살을 붙여야 하지만 무차별적 평등을 말하는게 아님. 이미 뒤진 공산주의 될 살릴 가치는 없고 실패한 길과 실패하고 있는 길 사이에서 답을 찾아야한다는 뜻임. | 23.05.31 09:34 | | |

(IP보기클릭)115.138.***.***

진보아이콘 조국만봐도.... 한명은 감옥가고 다른 한명을 들어갈예정 ㅋㅋ
23.05.31 01:20

(IP보기클릭)175.203.***.***

초등학생보다 해당 아이를 둔 부모들은 현실적이기 때문에 본인의 자녀가 성인이 되어있을 때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지, 얼마나 안정적으로 직업을 이끌어 갈 것인지, 그 직업을 했을 때 충분한 보상이 주어지는지를 중요하게 여긴다 어떤 직업을 했을 때 충분한 보상이 주어질 확률은 학벌에 정비례함.. 의사는 그 중에 거의 100% 확률로 충분한 보상이 주어지는 직업이고 꼭 의사가 못 되더라도 최상위권 학벌을 가지면 확률은 충분히 높아짐. 애초에 임금격차가 oecd 2~3위로 최상위권인 나라인데 눈 뻔히 뜨고 나락 보내거나 운에 맡기는 것도 웃긴 일이고 할 수 있는건 다 해보는게 정상이지... 입시 경쟁 과열은 부모도 잘못이 아니고 교과과정 같은게 문제도 아님. 노동시장의 문제임.
23.05.31 01:21

(IP보기클릭)222.109.***.***

못보내는 부모들이 난리라 그러지 보낼 수 있으면 보내고 싶은게 부모마음
23.05.31 03:31


1
 댓글





읽을거리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19)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4)
[MULTI] 아쉬움 남긴 과거에 보내는 마침표, 백영웅전 리뷰 (35)
[MULTI] 고전 명작 호러의 아쉬운 귀환, 얼론 인 더 다크 리메이크 (17)
[게임툰] 자신만의 용을 찾는 여행, 드래곤즈 도그마 2 (47)
[게임툰] 공주의 변신은 무죄,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34)
[NS]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기념사업의 끝 (156)
[MULTI] 개발 편의적 발상이 모든 것을 쥐고 비틀고 흔든다, 별이되어라2 (88)
[NS] 여아들을 위한 감성 영웅담,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49)
[게임툰] 해방군은 왜 여자 뿐이냐? 유니콘 오버로드 (126)
[MULTI] 진정한 코옵으로 돌아온 형제, 브라더스: 두 아들의 이야기 RE (12)
[MULTI] 모험의 과정이 각별한 경험으로 맺어질 때, 드래곤즈 도그마 2 (52)



글쓰기
공지
스킨
ID 구분 제목 게시판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18 전체공지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8[RULIWEB] 2023.08.08
3407750 정치 사회/정치/경제 정보 majinsaga 6 20:39
3407749 정치 사회/정치/경제 정보 春風落葉 3 20:39
3407748 정치 사회/정치/경제 정보 오스틴매니아!! 2 20:38
3407747 정치 사회/정치/경제 정보 majinsaga 2 20:38
3407746 사회 사회/정치/경제 정보 오스틴매니아!! 2 53 20:35
3407745 사회 사회/정치/경제 정보 오스틴매니아!! 1 39 20:33
3407744 사회 사회/정치/경제 정보 루리웹-9947350116 1 102 20:28
3407743 정치 사회/정치/경제 정보 뉴공스승 2 237 20:27
3407742 정치 사회/정치/경제 정보 昏庸無道 1 87 20:26
3407741 경제 사회/정치/경제 정보 昏庸無道 3 146 20:25
3407740 정치 사회/정치/경제 정보 사라센족 3 322 20:25
3407739 정치 사회/정치/경제 정보 昏庸無道 1 174 20:25
3407738 사회 사회/정치/경제 정보 홍콩할배귀신 152 20:24
3407737 정치 사회/정치/경제 정보 뉴공스승 72 20:24
3407736 정치 사회/정치/경제 정보 루리웹-2727598421 61 20:24
3407735 사회 사회/정치/경제 정보 홍콩할배귀신 184 20:23
3407734 사회 사회/정치/경제 정보 지정생존자 264 20:20
3407733 사회 사회/정치/경제 정보 majinsaga 1 407 20:18
3407732 정치 사회/정치/경제 정보 뉴공스승 1 182 20:17
3407731 정치 사회/정치/경제 정보 루리웹-9947350116 6 324 20:13
3407730 사회 사회/정치/경제 정보 춘리허벅지 1 746 20:08
3407729 정치 사회/정치/경제 정보 서브컬쳐고고학 뉴비 1 222 20:07
3407728 정치 사회/정치/경제 정보 Watanabeyou 9 334 20:05
3407727 정치 사회/정치/경제 정보 서브컬쳐고고학 뉴비 1 447 20:04
3407726 사회 사회/정치/경제 정보 지정생존자 2 434 20:03
3407725 정치 사회/정치/경제 정보 서브컬쳐고고학 뉴비 6 512 20:00
3407724 정보 방송/연예 정보 작구작구동작구 2 154 19:58
3407723 사회 사회/정치/경제 정보 Trust No.1 376 19:58

글쓰기 2145898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