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부터 (한국과 일본의 축구 수준이 나중에 뒤집힐 거라고) 예견했다. 우리는 (단기 성과를 위한) 일정을 잡는다. (반면에) 일본은 기획을 깊이 생각한다. 일정 기간이 되면 목표에 도달한다. (깊은 고민이 아닌 성과에만 치중하는) 일정에 맞춰서는 목표까지 갈 수 없다"
본문
[축구] 현저한 한일 축구 기량 차이. 최순호 단장 성토 “중병 걸렸는데, 감기로 인식” [19]
captainbl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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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3.22 (15: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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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6 조회 4128 댓글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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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0.47.***.***
뭐 어쩌라는지 싶다 축구계 종사자들이 지금 상황 만든거 아닌가 근데 뭘 바꿀 생각은 쳐 안하고 패배자 마인드 인터뷰나 존나게 하고 자빠졌네
(IP보기클릭)211.230.***.***
선수 육성의 목표가 진학이 아니라 최고의 축구 선수가 되어야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이걸 바꿀수 있을까??
(IP보기클릭)122.36.***.***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52/0000000865 - 8인제 축구를 도입하면서 경기 중 지도자가 선수들에게 지시를 못하는 규정을 넣은 것도 그 때문인가? 한국 축구는 이제 지도자와 학부모를 위한 교육과 성장에서 탈피해야 한다. 11인제가 익숙하고, 변화가 두렵겠지만 발전을 위해선 필수적이다. 지도자 교육을 통해 꾸준히 설명했다. 막상 대화를 나눠보면 지도자들도 그 부분에 공감한다. 다만 그들은 현실적으로 결과에 매달리는 상황을 바꿀 수 없다고 했다. 아마 한국의 유소년 축구가 변화하기 위해선 그 고리를 끊는 게 가장 고통스러운 과정이 될 것이다. 유소년 단계에서 결과부터 따지면 어떤 정책을 도입해도 나아질 수 없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한국에 머물면서 알게 됐다. 한국 사회는 모든 일의 명분을 결과에 맞춘다. 과정이 어떻든 결과가 중요하다. 역설적으로 과정이 나쁘면 결과는 지속적으로 나올 수 없다. 어쩌다 결과가 나올 수는 있지만, 그걸 위해 어떤 비용과 희생이 투자되겠나?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사고는 다르다. 당장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과정을 거칠 때 미래의 안정적 성과를 기대한다. 물론 축구에서 성과라는 게 원한다고, 준비한다고 다 나오진 않는다. 독일은 브라질월드컵에선 우승했지만, 러시아월드컵에선 토너먼트도 못 갔다. 비판도 있었다. 하지만 방향과 철학은 쉽게 바꾸지 않는다. 시스템에 기반한 옳은 과정이 반복될 때 그 빈도가 높아진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는 그런 사고와 인내가 부족하다. 축구도 당연히 이 사회의 일부다. 정말 놀라운 것은 그런 환경에서도 한국은 대단한 재능의 선수들을 내놓는다는 것이다. 솔직히 기적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믿기지 않는다. 왜 한국이 좋은 선수가 끊이지 않는지 이해가 된 부분도 있다. 정말 뛰어난 정신력과 배움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 하지만 성장 과정에서는 자기가 판단하고 사고하는 능력이 더해져야 그런 재능이 잠재력에 그치지 않고 표출된다. 한국의 12세 이하 선수들은 지금 독일로 데려가도 아마 동일 연령대에서는 전승을 거둘 것이다. 하지만 15세, 17세, 그 이상으로 올라가면 반대로 격차가 벌어진다. 지도자가 시키는 것만 하는 축구 기계가 돼 버렸기 때문이다.
(IP보기클릭)122.36.***.***
(IP보기클릭)124.195.***.***
구름따라흘러가며
축구도 마찬가지에요 일본 유소년 팀 약 15000개, 한국 유소년 팀 약 800개, 일본은 대학에도 스카우터들이 따로 있어서 좋은 선수들 입단 테스트 시키고 뽑아감, 한국은 대회 성적으로만 평가받고 진학됨, j리그1의 평균관중수 14,328명, k리그1의 평균관중수 4820명 이게 격차가 안벌어지면 더 이상한 거죠 뭐… | 23.03.22 16:51 | | |
(IP보기클릭)222.104.***.***
야구는 고교야구 4천팀 vs 70팀 / 축구는 1.5만팀 vs 800팀 그냥 한국 유소년스포츠 자체가 엘리트체육이라 답이 없음 | 23.03.22 18:07 | | |
(IP보기클릭)220.86.***.***
(IP보기클릭)110.47.***.***
뭐 어쩌라는지 싶다 축구계 종사자들이 지금 상황 만든거 아닌가 근데 뭘 바꿀 생각은 쳐 안하고 패배자 마인드 인터뷰나 존나게 하고 자빠졌네
(IP보기클릭)211.230.***.***
(IP보기클릭)211.230.***.***
머리크기지구
선수 육성의 목표가 진학이 아니라 최고의 축구 선수가 되어야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이걸 바꿀수 있을까?? | 23.03.22 15:53 | | |
(IP보기클릭)124.195.***.***
최태욱 코치 얘기로는 일본 대학팀들은 스카우터들이 따로 있어서 마치 프로팀이 선수들 데려가듯이 평소 고교 선수들 경기 뛰는 거 관찰해서 좋은 선수들 골라놨다가 진학 시즌 되면 입단 테스트 하고 입학 시키는데, 우리는 무조건 대회 성적만을 기준으로 진학이 결정된다더군요 그러다보니 애들이 중학교, 고등학교 때부터 무조건 그저 이기는 축구만 하게 된다고… 이기는 축구는 프로팀 가서 하면 되는 거고 어릴 땐 기본기를 성장시켜야 해야하는데, 시스템이 이렇다보니 학부모들도 감독들도 전부 이기는 축구만 원하고 가르치는 거죠 때문에 어릴 땐 더 잘하던 한국애들이 성인돼서 보면 일본 선수들과의 격차가 확 생겨버리는… 볼 엄청 잘 차던 애도 팀 좀 잘못 만나고 타이밍 좀 안좋으면 축구인생 망해서 딴 일 하고 있는 경우도 부지기수라 하고요 | 23.03.22 17:04 | | |
(IP보기클릭)211.55.***.***
(IP보기클릭)39.7.***.***
(IP보기클릭)59.19.***.***
(IP보기클릭)39.7.***.***
그리 따지면 한국보다 인구 더 적은데 잘나가는 나라들은(...) 크로아티아, 스위스 등등 | 23.03.22 16:48 | | |
(IP보기클릭)118.235.***.***
뭔가 잘 안맞고 문제가 있으면 보통은 연맹과 관계자가 문제죠 ㅎ | 23.03.22 16:55 | | |
(IP보기클릭)1.223.***.***
유럽소속 국가랑 비교하는건 어불 성설임. eu소속 국가 선수들은 유럽진출이 한국보다 월등히게 쉬움. | 23.03.22 18:09 | | |
(IP보기클릭)1.252.***.***
우루과이 : 부르신다고 해서.. 아 저희는 남미라서 안되죠? | 23.03.22 18:22 | | |
(IP보기클릭)123.108.***.***
유럽진출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인구대비 투자도 우리만큼 하지도 않고 국내파 기용도 많은데 경쟁력 있는걸 얘기하는거임. 제이리그는 투자대비 성과도 내면서 국내파들로도 이미 우리나라보다 우위에 있는데 우리나란 이도저도 아닌상황. | 23.03.22 18:59 | | |
(IP보기클릭)118.235.***.***
우리나라가 오히려 투자대비 성과그 좋은거임. 일본은 돈 어미어마하게 씀. 기업애서 유럽 진출을 장려하는 수준인데 | 23.03.22 19: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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