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타이타닉' 캐스팅과 관련해 레오와 미팅을 가진 후 스크린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었죠. 사무실에 앉아 그를 기다릴 때는 웃겼어요. 사무실 전체 여성 직원들이 와있었거든요. 모두 레오를 보려고 모였던 겁니다.
그렇게 레오는 저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을 매료시켰고 저는 '좋아 케이트와의 호흡이 어떤지만 좀 보자' 싶었어요. 그렇게 며칠 후에 그가 사무실로 오게되었는데 사실 그는 이게 테스트 자리인줄 몰랐었습니다. 케이트를 만나기 위한 미팅이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저는 '좋아 우리 잠깐 옆방으로 가서 그냥 몇개의 대사를 읽어보고 그걸 영상으로 찍어보자'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레오는 '저 보고 테스트 리딩을 하라는건가요?' 라고 말했고 저는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는 '오 저는 리딩 같은건 하지 않아요.' 라고 말했어요. 저는 그 자리에서 그에게 악수를 하며 '그렇다면 와줘서 고마웠다'고 말했습니다.
레오는 놀라서 '잠깐만요. 제가 그걸 하지 않으면 이 배역을 못하게 되는건가요? 그냥 이렇게 갑자기요?' 라고 했고 저는 '그래, 생각해봐 이건 내 인생 2년을 바칠 대작 영화야. 내가 포스트 프로덕션을 하는 동안 너희들은 다른 영화 5편을 찍게 되겠지만 나는 이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잘못된 결정을 하면 모든게 졷되는거라고! 고로 스크린 테스트 리딩을 해야만 하고 못하겠다면 배역을 가질 수는 없어'라고 했습니다.
디카프리오는 마지못해 리딩에 동의했고 테스트 카메라가 돌아갈 때까지 분해있었던 것 같더군요.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그가 방으로 들어왔는데 모든 것들이 부정적이었어요. 테스트가 시작되고 액션을 외치자 그는 바로 잭으로 돌변했죠. 케이트도 빛나기 시작했고 그들은 어우러져 한 장면을 연기했습니다. 먹구름이 걷히고 한 줄기 태양빛이 내려와 잭을 비추었습니다. 저는 '좋아 저 친구가 맞아!' 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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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레오는 진짜 서로 모셔가려고 하는 입장이었으니 내가 여기서 테스트를 받아야해? 하는 생각이 들긴 했을 듯. 레오 본인도 아직 어리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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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시절의 레오는 진짜 꽃미남 계열로는 세계 넘버 1이었던 거 같음. 잘생겼는데 연기도 워낙 잘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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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찍기 전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전세계 여자애들 가슴에 불을 확 지르지 않았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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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 피닉스가 스크린 같은 잡지를 도배하던 시절이 기억나네요. 눈빛 하나는 작살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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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이전에도 이미 연기력과 외모를 모두 겸비한 차세대 슈퍼스타라 캐스팅 단계에서의 오디션이나 리딩 테스트같은건 프리패스였을테니 당황하긴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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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시절의 레오는 진짜 꽃미남 계열로는 세계 넘버 1이었던 거 같음. 잘생겼는데 연기도 워낙 잘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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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80년대후반부터 제임스딘의 재림이라 불리던 리버피닉스가 93년에 요절하는바람에 레오가 꽃미남 배역들을 차지하게된거라 어찌보면 시대를 타고난거라과 봐야죠 | 22.11.27 18: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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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렘
리버 피닉스가 스크린 같은 잡지를 도배하던 시절이 기억나네요. 눈빛 하나는 작살이었는데. | 22.11.27 18: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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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피닉스 는 꽃미남인데다가 연기력도 미친수준이라 90년대 중반 많은 영화에 내정되잇었는데 요절하는바람에 그자리를 레오가 다 차지해버려서 90년대 중반 뜬금없는 다작출연작들인 퀵엔데드-바스켓볼다이어리-토탈이클립스 누가봐도 레오보단 반항아의 상징이었던 리버피닉스역이죠 하지만 레오가 이역을 맡는바람에 길버트 그레이프의 선한역할을 탈피하고 로미오와쥴리엣-타이타닉의 대박을 치게되는 거름이 되어줬으니깐요 그리고 그의동생인 호아킨피닉스가 엄청난 배우가 되다보니 사실 그의죽음으로 연기를 볼수없다는게 아쉽죠 | 22.11.27 18: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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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찍기 전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전세계 여자애들 가슴에 불을 확 지르지 않았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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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서 놀랐었아요. 레오 첫등장과 동시에 여자분들이 다 소리질러서요 ㅋㅋ | 22.11.27 20: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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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을 극장에서 봤는데 레오 첫 등장 씬에서 여고생들이 소리지르면서 카메라를 찰칵찰칵..ㅋㅋㅋ 그땐 팔름 카메라 시절이라 그자라에서 확인을 못했겠지만, 후래쉬 터져서 아마 흰 스크린만 찍혀있었을 듯. | 22.11.27 20: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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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이전에도 이미 연기력과 외모를 모두 겸비한 차세대 슈퍼스타라 캐스팅 단계에서의 오디션이나 리딩 테스트같은건 프리패스였을테니 당황하긴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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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레오는 진짜 서로 모셔가려고 하는 입장이었으니 내가 여기서 테스트를 받아야해? 하는 생각이 들긴 했을 듯. 레오 본인도 아직 어리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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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개봉할 즘에 저는 군대에 있었어요 소대장이 아주 그런 부류였죠 나라 경제가 휘청거리는 판에 외국영화는 왜 보냐? 이런 식이었어요 | 22.11.27 21: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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