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홍콩 출신' 주성치 "난 영원한 중국인, 홍콩 반환 축하" [룩@차이나]

[김경손]

'홍콩 출신' 주성치 "난 영원한 중국인, 홍콩 반환 축하" [룩@차이나]

출처 :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213/0001221056

[윈터러]

얘도 홍콩 사람들 입장에선 ㄹㅇ 매국노겠군...

[금부장]

젊었을때 삼합회한테 조리돌림 당하고
이민까지 갈려고 했던거 생각하면
홍콩에 정 떨어질만해서 이해는 가는데
주성치형 안타깝네요 흑흑

[우드크래프팅)]

아 과거가 있었구나...

[니나가라군대]

홍콩인 입장에서 주성치,성룡은 완전 매국노 취급이겠네
그에 비하면 주윤발형님은 대단한거지

[소년 날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주윤발은 가난한 어린 시절이었지만, 영화배우를 꿈꿀 수 있게 만든 홍콩의 분위기가 좋았던 것이고, 주성치는 수많은 좌절 속에서도 어떻게든 자신이 두 발을 딛고 서있을 수 있는 홍콩 땅이 좋았던 것이겠죠. 각자 홍콩이란 곳을 좋아하는 이유도- 삶의 방식도 제각각일테니까 주변에서 뭐라고 할 수 있는 건 아닐 것 같아요. 무엇보다 아시아 속의 대영제국으로서 개인의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는 홍콩사람들일테니까요.

팬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되고 안타까운 선택일지도 모르지만, 그 스스로의 선택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버틸수가 없다]

..에혀

[청춘의밤은길다]

근데 반환 약속한거면 중국으로 속하는게 맞는건데 우리가 이래라 저래라 할게 있나싶음.. 홍콩국민들도 다알고있었고 영국에서도 홍콩인들 받아주겠다고 하는데
중국이 싫으면 영국으로 떠날수도 있는거고 본토인들도 홍콩만 특별대우해주는것도 안좋게 생각할수도 있을거 같음.

[카우킹]

솔까 이게 맞긴함

[루리웹-3860755681]

영국과의 약속은 2045년 완전반환이였죠. 여왕과의 약속이였는데 그냥 깨버린거. ㅎ 시진핑이의 정치적 목적이 더 큰요인이죠. 정적들의 홍콩도피. 범죄인 인도조약때문에 홍콩에서 체포불가능. ㅎ

[쿠가시라 분지]

홍콩 반환은 1997년에 했지만 일국양제
즉 홍콩의 법과 자치권을 향후 50년 간 보장하겠다는 약정도 함께 했어요

그러니까 적어도 2047년까지는 홍콩에게는 약정대로 법을 적용해야 하고
홍콩의 반환 약정을 체결할 때 당시 최고 지도자 덩샤오핑도 그걸 분명하게 인정하고 실행하겠다고 했는데
지금 독재자 크리를 꿈꾸고 있는 시진핑핑이가 국제조약이고 뭐고 모든 걸 씹고 망쳐버리고 있는 겁니다

[소년 날다]

각기 다른 정치체제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갈등은 피할 수 없기에 홍콩사람들이 본토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을 줄 필요가 있었어요. 바로 그 유예기간이 다른 분들이 말한 반환시기까지의 기간이었죠. 이는 단순히 대영제국의 국민으로 살아가던 홍콩인들에게 충격을 완화시킬 시간을 주는 것일수도 있지만, 당시 세계화에 적응하려던 중국을 보고 어쩌면 그 기간동안 홍콩이 불씨가 되어 러시아처럼 민주화 진영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는 판단하에서였던 겁니다. 그런데 상황이 급변하여 과거보다도 더 꽉 막힌 중국을 만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던 것이죠.

홍콩에 재산이 있는 몇몇 이들은 자신들의 사유권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지만, 대다수의 홍콩인과 주변국가 사람들은 오랫동안 유지되어오던 그들의 사상과 이념이 무너지는 게 안타까워서 홍콩을 주시하고 있는 거라 보시면 됩니다. 즉 땅은 중국의 마음대로 할지라도 적어도 사람과 그들의 정신은 마음대로 하게 놔두면 안 된다는 생각을 과거 천안문의 기억과 함께 떠올리는 것이죠.

[루리웹 7470428616]

... 그 난리가 났는데 맞긴 뭐가 맞남? ... 시진핑이셔? ...

[니나가라군대]

시진핑이 홍콩에서 저지른 만행은 솔직히 욕먹어야죠.
경찰 동원해서 시민 사살하면서 까지 진압했는대
그걸 본 한국사람 입장에서는 5.18 생각나니 홍콩시민들 시위를 지지 할 수 바께 없었죠.

[다크젠틀]

반환은 1997년 7월에 했지만 문제는 반환 뒤 50년인 2047년까지는 일국양제를 유지한다라는 조항을 넣었고 중국과 영국이 승인해서 반환된거라 원래대로라면 홍콩의 법과 제도는 2047년까지 일국양제(1국가 2체재)를 유지했어야합니다.
하지만 17년 후인 2014년 우산혁명이 일어난 시기부터 삐걱대기 시작하더니 50년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반환 23년 후인 2020년 5월 홍콩 국가보안법이 통과되면서 일국양제는 없던것이 되어버렸고, 중국 그 자체가 되었습니다.

[펀쿨섹좌]

중국이 어떤 나라인지 홍콩인들이 모를리도 없고.. 자유민주주의가 좋다면 합쳐지기 전에 이민 가는게 답이었을 거다. 지금 남아있는 사람들은 어찌보면 선택한 거지.

[사례복]

주성치나 성룡이나 중국쪽을 택하더라도 어차피 그들의 선택일뿐 우리가 그걸 가지고 왈가왈부 할 수는 없음. 그들만의 입장이나 생각도 있겠죠. 그래도 난 그들의 편에 살며시 서서 마음속만으로라도 응원할 뿐.나라를 떠나서 그들의 선택에 의해서 팬심이 갈리는것 자체가 좀 모순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