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돈 룩 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이 영화가 자랑스럽다"

[블루보틀]

극장과 스트리밍에 대해

디카프리오:
"어느편에 서지 않고 말을 하자면 분명 양쪽 모두 장단점이 있어요.
다큐멘터리, 리미티드 시리즈. 인디 영화 등의 관점에서 흥미로운 작품들이 나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반대로 과연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프랜차이즈가 아닌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에 갈까요? 점점 더 의문이에요.
전 분명 극장 경험의 전폭적인 지지자 입니다. 그것은 가장 중요한 예술 형태이고 어두운 극장에 가서 다수의 관객들과 함께

2시간 이상을 이야기에 집중하고 에너지를 느끼는 경험은 그 어느것도 대체할 수 없어요.
그래서 저는 복잡한 감정을 갖고 있지만 확실히 대형 스튜디오의 텐트폴 영화들이 결국 극장에 남게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것 처럼 장단점이 있는게 10년이나 15년 전만 해도 자금을 조달받지 못했던 수많은 흥미로운 작품들이 스트리밍으로 나오고 있어요.

킬러들(스콜세지 신작)은 여전히 극장 개봉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계속 바라고 있어요.

최대한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영화를 하고 싶어요. 할 수 있는 한 계속 이뤄내고 싶습니다.

극장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냥 달라질 뿐이죠."

돈 룩 업은 제니퍼 로렌스, 롭 모건, 메릴 스트립, 케이트 블란쳇, 조나 힐, 타일러 페리 가 먼저 캐스팅이 되고

당신은 가장 나중에 합류했다고 하던데, 보통은 당신이 가장 먼저 캐스팅 되고 다른 배우들을 캐스팅하지 않나요? 왜 그런거죠?

"사실대로 말하자면 스케줄적으로 겹치게 되는 작품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항상 이 주제로 영화를 찍고 싶었거든요.
기후 위기에 대한 주제를 2시간, 3시간 끌고 가는건 매우 어렵잖아요. 전 이 영화가 혜성이란 소재에 빗대어
같은류의 사회, 언론, 사람에 대한 당파적 이슈를 보여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캐릭터와 스토리 부분에서 확인하고 싶은 것들이 있어서 늦었습니다.

민디 박사와 스토리 구조에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제니퍼 로렌스, 롭 모건, 메릴 스트립, 조나 힐과 함께 백악관 사무실 원탁에서 16분 동안 진행된 씬은

전부 즉흥 연기로 이뤄졌다던데 어때요 조나 힐 같은 배우와 즉흥 연기를 하는게?

디카프리오:

"조나와 저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를 함께 했기 때문에 이미 그의 애드립에 대한 천재성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울프때와는 좀 달랐던게 저와 제니퍼 로렌스의 캐릭터는 훨씬 더 원칙적으로 진행되어야 했다는거죠.

우리가 해야할 일에 대한 명확한 경로를 갖고 있었어요. 반면, 메릴의 캐릭터와 조나의 캐릭터는 그들의 원하 방향으로 마음껏 할 수 있었고요.

우리의 임무는 그러한 대화 속에서 항상 주제를 정상궤도로 되돌려야 하는 거였습니다. 과학을 전달하며 긴급함을 알리는 것이었죠.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조나의 코미디적 재능과 함께 메릴도 거기에 딱 맞춰주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놀라웠어요.

또 배우의 관점에서 매우 흥미로웠던게 메릴과 마크 라일런스, 케이트 블란쳇, 타일러 페리가 모두

아주 적은 시간의 준비와 리허설을 갖고 촬영에 들어가는거였어요. 그러한 것들이 각 씬에 놀라운 자발성을 주었고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온난화 문제도 그렇고 결국 언론이 무엇을 우선시 하느냐가 관건이에요. 그래서 이 영화가 중요한거겠고요.

이 영화는 전 세계에서 시청되고 있으며 세계 각 커뮤니티 사이에서 이와 관련한 불안감과 대화가 나오고 있는게 매우 자랑스러워요.

궁극적으로 영화가 현실의 뭔가를 바꿀 수 있을지는 모르는거지만 제가 이러한 예술의 일원이라는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영화 속 제니퍼 로렌스 캐릭터가 말했듯이, 적어도 우린 노력했어요"

출처 : https://deadline.com/2022/01/leonardo-dicaprio-dont-look-up-interview-climate-crisis-1234914243/

[환경보호의중요성]

2021년 최고의영화로 진짜 당당히 뽑을수있음(오락영화는 노웨이홈)

트럼프 일런머스크 팀쿡 힐러리부터 스마트폰에미친 우리들 모두

반성하게 만드는 영화.

[무념군]

이 영화를 백신마저 정파적으로 이용한 극우 보수주의자들에게 바칩니다.

[루리웹-6814698383]

전 극단적 이기주의자들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일베-태극기-딴나라당-집회하는 그 기독교집단의 유일한 공통분모더라고요.

[임시조치]

눈 앞에 재앙이 보인다... 지금의 역량으로 막을수 있다...

하지만 ㅆㅂ 정치인의 정치적 유불리가 개입되고 재벌 자본가의 돈계산이 개입 되면서 지구는 ㅈ된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풍자 코메디...

[루리웹-1145798331]

코미디라는데 막상 보니 호러물에 가깝다

[멀고어 1번지]

딥 블래애애애애애애애애애액 코미디

[졸려박]

코로나 시국에 희극으로 멀리서 볼수 없는 비극적인 영화

[hanhogyu]

이거 극장에서 본 내가 승자.
진짜 대박영화였지

[SUSY98]

요즘 인내심이 바닥나서 한번에 몰아보는 영화가 드문데 이건 그냥 틀었다가 끝까지 봤음

[파이팅 맨]

디카프리오라는 거물이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이쪽으로만 포커스를 집중하지않은채 골고루 비중이 나눠져있는데다
민디 교수라는 역도 기본은 원칙주의자라 디카프리오가 어깨에 힘 빼고 편하게 할수있었던거같네요
인류의 멸망 앞에서도 당파적으로 자본으로 갈리는게 지금의 현실에 너무 날카로운 일침이 아니었나싶음
기후위기를 결국 해결하지못한채 멸망으로 치닫는게 현재진행이라..

[화곡1]

울프오브월스트리트보고 멘붕왔다

[soldier118]

사건을 마주했을때 각계층별 상황이 너무 현실적이라 공포까지 느껴질 정도였음

[햇살속인형]

내가 시대를 못따라가는 건가.... 별로 재미없는 영화였는데;;
다들 극찬하는 분위기네..ㅋ;;

[흠씨]

모두가 좋을것도 없죠.
재미없다는 댓글들도 있었습니다.

[돌고래등짝좀보자]

이 영화가 재미있으려면, 현대 사회에 대한 시대적 공감이 어느정도 되어야겠죠.
재미없다는 분들은 공감이 되지 않았다거나, 아예 그런쪽에 관심이 없어서이지 않을까요

[Introutro]

영화가 보여주고 말하려는게 굉장히 직설적이라서 그렇게 느끼셨을수도 있습니다

[토우챠우]

저도 뭐 그냥저냥. 크게 재미있지도 재미없지도 않았어요.

[햇살속인형]

역으로 워낙 사회생활하면서 더러운 거 많이 봐서, 그다지 자극적이지 않고 정상적인 행동들이라 재미가 없었던 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천체에 대해서도 루리웹 통해 간간히 지식 배우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루즈.. 후반 보너스 영상은 너무 어이가;;ㅋ

[돌고래등짝좀보자]

후반 보너스 영상은 이 영화가 지극히 블랙 코메디라는 걸 강조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 너무 맘에 들었네요 ㅎ

[블루보틀]

저 스케줄 겹쳤다는 영화가 원래 길예르모 델 토로 신작 나이트메어 앨리 캐스팅 되었었는데 돈룩업이 너무 하고 싶어서 고심하다 하차했나보네
최근(지난 11월) 둘이 같이 저녁 먹었던데 나중에라도 같이 작품하나 할듯?

[레옹]

넷플 최고의 영화였음.

군더더기 하나없이 인류최대 위기 속에서도 인간군상의 적나라함을 잘 표현한 블랙코메디..

해성 쪼개서 불시착시자는 대표는 왠지 느낌이 '팀쿡' 같아보였음... 저 역할로 어디 또 나왔던것 같기도 하고..

[아이아이캡틴]

저는 악의 일론머스크 ㅋㅋ

[TheBlackNwHite]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열쇠 3개 찾은자에게 내 모든것을 주겠노라 한 천재 개발자 역할 맡았던 배우.

[코스모스창고]

그 캐릭은 팀쿡, 앨런 머스크, 마크저커버그, 다 합쳐놓은거임.

생김세나 행동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팀쿡이고,
조또 말도 안되는 개소리하는 거나, 인공위성 회사 가지고 있는 건 머스크,(팀쿡이랑 저커버그는 적어도 저런 ㅁㅁ 소리는 안하죠..)
sns를 점령하고 있고, 그걸로 사회 주무르는 건 저커버그죠...

더 합쳐놓은건지는 몰겠지만, 이 세명은 명확함.

[토우챠우]

외모는 팀쿡. 하는짓은 일론머스크던데...ㅋㅋ

[plokm715]

어떻게하면 정치가 세상을 망칠지 극단적으로 보여준 영화 헌데 머스크와 트럼프의 행적을 보면 웃어 넘길 수 없는 쓸쓸함을 남김

[심판자z]

엔딩이 너무 좋았다 현실적이라 좋았고 팀쿡 연기는 본인인가 싶을정도 ㅋㅋㅋㅋ

[異邦人]

보는 내내 누구 생각나더라...ㅋㅋㅋ

[미스터피]

지금 코로나로 사람이 그렇게 많이 죽어나간다는데 우리나라만 봐도 정치논리로 방역을 방해하는 세력들이 한둘이 아니잖아요. 보면서 그 생각이 나니 너무 몰입된 영화였습니다.

뭐 원래 영화 타겟은 코로나보다 지구온난화 쪽이었다고는 한데 코로나 시국에 너무 잘어울려서 슬펐습니다

[스까묶자]

시작은 정치혐오에서

마지막은 인간혐오로 끝남...ㅋㅋㅋ

[콘솔에미침]

진짜 다보고 여러번 생각하게 만든영화 블랙코미디라면서 호러영화에 가까운 영화

[식어버린홍차]

영화에선 운석으로 표현되지만,
다른 문제로 예시를 들어서도 영화의 진행이 설명이 됨.
레오도 인터뷰에서 운석을 환경문제로 언급하면서
인터뷰 하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