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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느낌인데 해외팬들에겐 광적인 요소가 있는 원작 영화지만 한국에선 많이 낯선 느낌의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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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SF 작품이자 20세기 영미권 SF 대표작 중 하나이다. 그가 죽기 전까지 집필한 듄 6부작은 전부 불후의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라고 하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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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스타워즈도 죽쑤는데 듄이 과연..
(IP보기클릭)222.107.***.***
역시 감독이 중요하네 믿고 보는 드니 빌뇌브... 이 감독 영화 중에 감탄을 안한 작품이 없음. 21세기 최고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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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항성간여행이 가능할정도로 기술이 진보한 sf인데 사회정치적 구조가 중세스럽다. 레이저같은 미래지향적인 무기체계가 존재하는데도 전근대적인 근접전 내지는 결투전이 유효하며 중요하다. 인간을 넘어서 신 혹은 그에 근접한 존재가 직접 인류를 통치한다. 몇세대를 거쳐온건지 알수없을 정도로 오래되었고 우주적인 영향력을 가진 컬트집단이 존재한다. 극도로 단련된 인간의 육체적 능력이 과학기술을 압도하는 영역이 존재한다. 스페이스오페라에서 자주보이는 이런 요소들이 죄다 듄에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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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느낌인데 해외팬들에겐 광적인 요소가 있는 원작 영화지만 한국에선 많이 낯선 느낌의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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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스타워즈도 죽쑤는데 듄이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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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imkulu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SF 작품이자 20세기 영미권 SF 대표작 중 하나이다. 그가 죽기 전까지 집필한 듄 6부작은 전부 불후의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라고 하네요.....ㄷㄷ | 21.09.27 16:17 | | |
(IP보기클릭)121.186.***.***
듄 원작은 sf. 특히 스페이스오페라 계열에선 이거 빼면 아예 이야기가 안되는 수준으로 중요한 작품임. 그 이후로 나온 스페이스오페라 중에서 듄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는게 없음. 사이버펑크가 뉴로맨서 영향아래에서 벗어날 수 없는거나 러브크래프트 빼고 코스믹호러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힘든거랑 비슷함. | 21.09.27 17:19 | | |
(IP보기클릭)121.186.***.***
푸로게으르멍
분명 항성간여행이 가능할정도로 기술이 진보한 sf인데 사회정치적 구조가 중세스럽다. 레이저같은 미래지향적인 무기체계가 존재하는데도 전근대적인 근접전 내지는 결투전이 유효하며 중요하다. 인간을 넘어서 신 혹은 그에 근접한 존재가 직접 인류를 통치한다. 몇세대를 거쳐온건지 알수없을 정도로 오래되었고 우주적인 영향력을 가진 컬트집단이 존재한다. 극도로 단련된 인간의 육체적 능력이 과학기술을 압도하는 영역이 존재한다. 스페이스오페라에서 자주보이는 이런 요소들이 죄다 듄에서 나옴. | 21.09.27 18:22 | | |
(IP보기클릭)125.188.***.***
이게 보니따 완전 유럽 중세당시 막 항해기술 발달하며 대양 넘나들던 시기랑 일치하네요. 우주가 대양이라면 항성간 이동은 대륙간 이동을 뜻하고 레이져는 함포, 그럼에도 막상 적들을 제압하려면 백병전인 것도 마찬가지. 신적 지배자의 인류통치와 그 야욕은 중세시기 절대왕권의 전제군주제 및 제국주의적 팽창주의를 모티브로 했을 거고 전우주적 신이란 중세 당시의 로마가톨릭이었을 것이며 기술을 넘어서는 포스의 힘 같은 슈퍼파워는 그러한 절대적 중세권력의 폐단을 타파시키고자 불거져나오던 프로테스탄트 혹은 일종의 계몽주의적인 개인 자각성을 상징하는 것일 수도 있겠군요. | 21.09.27 19: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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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엮여있던 맥락을 모르고 저것만 떼어놓고 보면 그렇게 읽힐 수도 있겠는데 원작 내 맥락은 좀 달라요. 몇 세대를 거쳐온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되었고 우주적인 영향력을 가진 컬트집단 <- 얘들이 가진 영향력의 기반이 이 컬트 안에서만 비밀리에 전해지는 방식에 의해 극도로 단련된 인간의 육체적, 정신적-심지어 미래 예지까지 가능한-능력임. 인간을 넘어서 신 혹은 그에 근접한 존재 <- 위의 컬트집단이 가진 영향력을 모조리 기울여서 직접 만들고 싶었던 존재였지만 결국 그 집단의 통제력이 미치지 못하는 상태에서 신의 영역에 도달해버리고 인류와 우주 전체를 장구한 시간 동안 직접 통치함. 그 위로 기본 전제가 하나 더 붙는데. 그 모든 인간의 초월적인 능력이 전 우주를 통틀어서 듄이라는 행성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정한 물질을 사용해서만 가능함. 이게 없으면 항성간 여행이고 미래예지고 컴퓨터를 대신하는 인간의 계산력이고 뭐고 다 불가능. 그 외에 잡다하게 이런저런 소위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물 뽕빨 설정의 원조격인 설정들이 많음. 중세 유럽의 식민제국주의는 듄의 이런 요소들에 오리엔탈리즘+웨스턴 스타일을 발라나온 스타워즈 쪽이 좀 더 아귀가 맞겠죠. | 21.09.27 20: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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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감독이 중요하네 믿고 보는 드니 빌뇌브... 이 감독 영화 중에 감탄을 안한 작품이 없음. 21세기 최고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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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장르 최고의 감독으로... 다른 장르로 따지면 봉준호같은 장르를 왔다갔다하는 마스터도 있음 | 21.09.27 23:04 | | |
(IP보기클릭)222.107.***.***
블레이드 러너 2049 찍어서 SF 감독이라고 말씀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감독 초기 영화중에 폴리테크닉이랑 그을린사랑이라고 미친 영화가 있습니다. 혹시 안보셨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림. 그리고 봉준호도 최고의 감독은 맞죠! | 21.09.28 00: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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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을린사랑, 프리즈너스, 시카리오 같은 미친 작품이 있는데 SF로 한정한다고요? ㅋㅋㅋ | 21.09.28 01: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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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을린사랑빼고 다 본 작품이고 분명 뛰어난 감독인건 인정하는데 최고라고 하기엔 워낙 쟁쟁한 감독들이 많으니까요 여럿 장르서 두각 보여준 감독으론 데미언 셔젤같은 감독도 밀린단 생각은 안듭니다. 알폰소쿠아론 봉준호 등등 상당히 뛰어난 감독들이 많은 시대에 최고의 감독은 잘 모르겠네여 물론 개인에겐 최고일순 있기에 취존은 해요 | 21.09.28 07: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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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을린 사랑 한번 시간 내서 보세요 다 떠나서 그냥 영화로서 볼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 21.09.28 10:07 | | |
(IP보기클릭)125.137.***.***
추천 감사합니다 | 21.09.28 10:2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