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원순 고소인, 피해자? 피해호소인?" MBC시험에 이런 문제

[식인달팽이]

이번 엠비씨 논술 시험 논제였습니다.

출처 : https://mnews.joins.com/article/23870959

[냐이헬게른]

피해호소..

[DH]

언론인이라면 어떤 관점으로 사건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좋은 문항 같은데요

[미역메소]

저건 디지털 교도소 문제랑도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지점 아닌가?
사실 관계가 정립되기 이전까지는 원래 ‘용의자’라고 부르며 어느정도 신분보호를 해주는데
그 용의자가 공인 내지 유명인일경우에는 용의자가 되는 것 자체가 신분보호 안되는거고,
반대로 무고인지 분명한 피해자인지 가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무턱대고 피해자라고 언급하는 것도 문제니까요
정상적 기자라면 고민해야할 부분인데, 대부분은 데스크가 짜준 프레임에 따라 용어선택하고 말겠지

[뿌리땡]

피해자라 칭하고 피해자의 주장이라고 실으면 될듯
언론인기준이라면 현재뉴스도 그렇게 보도되니

[네디언]

피해사실이 확정되지 않았는데 무슨 피해자라 칭합니까? ‘피해자’란 용어 사용은 그에 대응되는 ‘가해자’를 만드는 법이죠. 아무 죄도 없는데 무고당한 사람은 법원의 판결을 받기도 전에 ‘가해자’로 낙인찍히는 거구요.

[네디언]

죄다 페미들한테 쉬쉬하느라 어떤 언론사도 이 문제를 지적 안하던데, 이거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에요. 피해사실이 확정되기 전에 피해자라고 보도해 버리면 대중들 머릿속에는 그대로 피해자라고 각인되는 거죠. MBC가 불을 잘 지폈다고 봅니다.

[디재스터문]

피해호소인 ㅋㅋㅋ 작명센스 좋더라. 근데 박원순이 ■■할 정도면 작태가 대충 상상가지않나?

[벌목]

상관없지 않나? 페미 남성들은 '피해자의 목소리가 곧 증거', '성인지 감수성' 따위의 법제가 이 나라에서 퍼지도록 한데 책임이 있으니까 쟤들은 페미들이 좋아하는 유죄추정 적용하면 될 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