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스타트업 대표 280명, ‘타다 구하기’ 동참

[Saminet]

“새로운 도전 범죄라 해선 안 돼”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181025

[쥬신어사박문수-586]

새로운 범죄 도전이라 해선 안돼

[아이아이캡틴]

뭐 일부 택시기사들의 행동이 불러온 결과

[Simbian]

일본에서는 자동차 리스를 구독 이라고 이름 바꿔서 서비스 하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던데..
기존 서비스의 법망을 교묘하게 피해서 그걸 새로운 사업모델이라고 주가 뻥튀기 하는 걸 용납하면 안 되죠.

[Bycycle]

택시 기사의 불친절은
상업용 운송 시스템과는 아무 상관이 없어
우리나라는 상업적 용도의 운행은 전부 허가제로 운영해
시장 과열을 막겠다는 취지로
국가 인증한 영업용 번호판의 수로 그걸 조절하는데
타다는 허가제 시스템을 붕괘시키고 신고제로 만들어 버리는거지
신고제는 차를 가지고 있다면 영업용으로 운용하겠다고 개인이나 기업이 신고만 하면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돼는건데
이건 한정됀 파이를 다수가 나눠먹게 돼는 부작용이 있어
아니 더 현실적으로 얘기하면
교통 운영체계를 대기업이 장악하게 돼는
결과를 결국 만들게 됀다 이말이야
대형마트가 골목상권을 파괴하고
대형 병원이 개인병원을 없애버렸고 등등
이런 사례는 한국에 너무 많어
대기업 재벌위주로 성장해서 더 심하지
대기업 자본으로 밀면 모든걸 다 장악해버린다 고말이야
지금 대기업 계열사가 700개 이상임
돈돼면 다 찔러서 들어감
대기업이 장악해버리는걸 민영화라고 보면됌
민영화의 폐단은 다들 잘알거고

[주이theluv]

일단 사납금부터 하한선을 낮추던가 하는 식으로 바꿔야. 택시기사들 난폭운전 이면에는 상납금 제도가 있는게 제일 큼. 회사택시랑 개인택시 타보면 확실히 차이나죠.

[달달러]

그게 문제인거는 알겠는데 그보다 대다수 사람들인 소비자들은 승차거부하는 택시들에게 반감이 있어서
우버 같은 타다를 환영하는거임.
진짜 야근하고 겨울 새벽에 택시잡으려는데 쌩쌩 지나가는 빈차택시들 보면 이가 갈림 돈을 더주고라도 타고 싶은 심정

[Bycycle]

사납금은 국가가 만든 운송 시스템이 아니라니까
오래전부터 암묵적으로 기업들의 관행을 묵인하고 있었던 패단일뿐이야
그게 아니라 운송 시스템 자체가 완전 망가진다고
처음은 승합차로 시작하겠지
그건 택시와 버스 중간지점으로
얼핏보면 새로운 시장 개척하면서 다른 기존 운송업자들에게 피해 안준다는 명분이 생기니까
근데 니네 승합차 불러서 여행가본적 살면서 몇번있냐?
일단 그 시장 자체가 작아서 그것만 보면 사업한계가 있어
결국 기업이 돈벌려면 택시 버스 영역까지 확방해야돼는데
첨부터 그렇게 시작하면 당연 밥그릇싸움으로 반발심하겠지
근데 일단 타다가 허용돼고 나서 운송 시스템 전체로 확장하는건 막기가 더 어렵다 그거지

[Bycycle]

그리고 승차거부를 보자면

신용카드로 계산을 거부한 식당과
비슷한 경우 아니니?
그건 위법이지만 세금 적게 내기 위해 또는 카드 수수료 줄이기 위해 업체가 카드 결제를 거절한건
시스템의 허점ㅇ 아니라 그 개인의 위법인거고 그땜 신고하면 해결할수 있는
보완책이 있어
승차거부도 마찬가지
택시 운송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한 개인의 선택적 위법인거고
신고라는 동일한 방법이 있어
물론 보완하거나 강화할 필요는 있지만

[주이theluv]

저야 일단 택시 서비스가 저하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이야기 하는 거니까요. 일종의 권리금 같은 성격이었다면, 그걸 법제화 시켜서 일정 금액 이하로 묶는 방법을 쓰던가 해서라도, 기사들 부담을 줄여야죠. 이게 트럭 과적이랑 같은 이슈에요. 도로에서 큰 사고를 유발하고 난폭운전을 일으키는 과적을 단속해야죠. 문제는 수송단가가 맞지 않고, 국가가 여기에 강제로 개입하기도 애매모호하니까 과적을 사실상 방치상태로 두는건데. 사납금도 그거랑 마찬가지라 봅니다. 그나마 사납금의 경우에는, 택시회사마다 고정된 비용이라도 존재하니까 그 통계를 내서 법제화 시키고 줄이는게 현실적이죠.

타다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왜 생겼겠어요. 그간 택시 기사들의 서비스 문제가 하도 두드러지니까 말이 나오는거죠. 그럼 그 문제를 해결하려면 결과적으로는 택시서비스를 강화해야 하는데, 그 강화방침이 기사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법이 가장 근본적일 수 밖에는 없어요. 그게 아니면 혈세 들여서 택시도 대중교통수단으로서 환승 인정 해주던가. 근데 그럼 세금 부담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니 비현실적이죠.

[달달러]

비유한 신용카드 거부 식당은 거부하면 다른 식당가서 먹으면되지만 택시는 거부하면 다른 택시 기다려야하는데 전부다 그러고 있음
진짜 극혐임..

[주이theluv]

타다가 법의 헛점을 노리고 or 법을 악용해서 사업자의 영역인 운수업을 개인영업으로 다 바꾸려고 하는 것이라 당연히 문제는 어마무시하지만, 그 이면에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를 고려해서 그 원인을 제거하는 쪽으로 장기적으로는 봐야할 것 같아요. 그게 아니라면 제 2의 타다 논란으 또 생길듯.

[Bycycle]

카카오 택시는
카카오가 중간 연결자가 돼어서
기존 택시 운송사업자를 연결해 주는거지
그리고 수수료를 챙겨서 수익을 내고
대신 사용자와 문제가 생겼을 경우 중간에서 수수료에 대한 의무
중재를 해주는거야
업체 과실이면 업체에서 보상을 요구하겠지
거절하면 자신의 플렛폼에서 배제 시키는 패널티를 준다던지 할거고
이런 시스템은 새로운 시장 개척하고
기존 사업자들과 상생하고
소비자에게는 좀더 만족그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론 수수료분의 추가금은 발생하지만
타다는 파괴한다니까

[kini]

타다 되면 더 좋아질것같나? 배달어플생겨서 뭐 좋아졌나? 중간에 손안대고 돈뜯어가는 넘 한명 더 생기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