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퇴사하는 90년대생 이유는 일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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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달 퇴사예정....

뭘 세삼스레... 일찍이 80년대 생들도 햇던거쟎아

구세대들이야 원체 노예근성에 찌들어서 회사의 노예가 되는걸 당연한걸로 여기겟지. 그리고 그걸 조직문화라고 포장하고 ㅉㅉㅉ

노예근성이 아니라 우린 노예임..

퇴사해도 괜찮은 사회라... 참 꿈같은 세상이네요. 대한민국에서 가능할까요...

요즘 경력단절 된 사회초년생들 엄청나게 많음.

얼마 전에 일했던 곳은

20~30대가 한 명도 없...

이번주 금요일에 15년 다닌 회사 퇴사 예정. 사장의 언어폭력과 독선이 너무 심해 참고 참다 병들어 나가게 되네요. 정작 사장은 내가 왜 나가는지 모르겠다고 주변사람들한테 상실감 이야기하고 다니던데...
웃기기도하고 자기결정에 확신이 생기더라는...
지 승질나면 쓸데없는걸로 폭팔해서 쳐맞고 싶냐는 둥 뭐 따져봐서 아니면 넌 뒤질줄 알아라는 둥 욕설과 함께 폭언하고, 사무실에서 아이코스 펴서 피지말라니 니코틴은 괜찮다는 개소리 지껄이고 ㅋㅋㅋ 지 행동은 참 못돌아보는 듯

병ㅅ은 자기가 ㅂ신이라는걸 모르거든요 ㅉㅈㄷ

뭐 퇴사야 직장인이라면 가슴속에 사표 한장씩은 가지고 직장생활하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문제는 퇴사후에 괜찮은 직장으로 이직을 하거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목표가 중요한거지.

그냥 아무생각없이 한순간의 감정으로 퇴사했다가

전직장과 별차이도 없는그에 준하는 직장에만 전전긍긍하다 망하거나

장사한다고 깝치다가 빚만 잔뜩얻어서 쪽박차고 망하거나 이런게 대다수임.

안타깝게도, 직장도 사회도 나아가 홍콩을 보더라도 이상과 정의로 돌아가는 조직,기관은 없음.
기득권의 품안에서 버틸만한 가치가 있는지,아닌지를 판단할 뿐..

저도 회사생활 중이지만 불합리의 조직안애서, 희생이란 것이 자기자신의 가치를 재고할수 있는 수단
이라는 것이 씁쓸하지만, 그것이 현실 인것 같네요.

또한 공수,실적,성과, 직장생활에서의 지표들도 결국 노예와 다른 것이 무엇인지..

퇴사한지 2년째인데 너무 좋음 ㄷ 가족회사 가지말자 진짜 진짜 ㅈ같음

청년들 퇴사는 모르겠고 책광고인건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