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헤드셋 쓰고 MR 경험" 메타, 새 VR 기기 데모 공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현재 개발 중인 새로운 가상현실 헤드셋을 직접 공개했다. 

원본출처 | https://www.ciokorea.com/news/236414

하이컬러 패스쓰루 지원해서 믹스드 리얼리티 기능 강화했다고하네요

발전하는건 좋지만 컨텐츠가...

우선 기기의 보급이 많이 되야 컨텐츠가 늘어나죠

기기가 비싸서 보급 자체가 안됨
적어도 20~50만원은 해야할테데 불가능한 가격이고
가격이 비싸니 컨텐츠가 안나옴 컨텐츠가 안팔려서

????

참 재밌는게, 똑같이 컨텐츠가 중요한 '게임 콘솔'의 경우 런칭작의 갯수, 서드파티 지원여부, 개발사 로드맵이 흥행의 가장 중요한 열쇠임을 아무도 부정하지 않지만 VR의 경우는 이미 상업화 이후 몇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일단 보급이 늘어야 컨텐츠가 늘어난다'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 같아요.

뭔 소리 하십니까
오큘러스퀘스트2 30만원 대에 구입 가능한데

??? 콘솔가격은 더 비싼데요? 딘순 가격원인은 아님... 왜 구입한 사람들이 한두달 열심히 하다가 창고행 혹은 당근행 되는건데요... 컨텐츠 부족과 사용의 불편함(무게, 디지털멀미, 땀, 안면부 압박, 목에 무리, 공간의 제약 등등)

며칠만에 유튜브 수천만 찍는 kpop아이돌도
일년되도록 vr영상은 백만이 안되어서
보급이 더 되야하는 수준이긴하죠

흔한 어그로입니다

먹이를 주제마세요

굶어죽도록

휴대폰 태블릿 pc 심지어 vr로도 볼수 있는 유투브랑 vr로만 볼수 있는 유투브를 비교 하면 안되죠...
오큘2 천만 넘은지 오랜데 컨텐츠 없이 더 보급되길 바라는건 좀...

물론 플스 엑박처럼 게임 강호 수준은 아니고 AAA급은 없지만 게임이나 앱은 이제 제법 있어요. 라인업도 3류 기기 라인업 수준은 넘어섬. PC VR MOD까지 합치면 A급도 제법 있어요.

VR의 경우 거짐 3DTV마냥 고사될 수준의 시장이었는데 퀘스트2이 멱살잡고 vr 판매량이 캐리해서 vr관련 게임이나 앱 개발 촉발됨.
다만 게임 개발 기간이 보통 최소 2년 이상인이고 막 2년만에 콘솔급으로 라인업 짱짱해지고 하진 않아서 그럼. VR게임 개발 이제 좀 관심 끌게만든 퀘스트2도 발매된지 1년반 좀 넘음.

진정한 VR AAA급은 사실 알릭스가 유일하죠. 밸브가 그렇게 만들 수 있는 이유도 결국 여느 콘솔과 마찬가지로 '하드웨어 설계는 컨텐츠와 함께 만들어야한다' 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콘솔이 런칭작을 꾸릴 수 있는 이유도 5년단위 개발 사이클을 하드웨어 개발 사이클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뜻이죠. 풍성한 AAA 컨텐츠를 향유하기 위해서는 VR도 지금마냥 '이제 발매 1년 됬으니 4년 더 기다리면 된다' 는 낙관론이 아니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융합 개발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환영하는 방향.
착용 하고 외부에도 나가서 즐길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좋겠음.
착용감, 배터리만 좋다면 착용하고 조깅만 해도 알맞은 컨텐츠만 있으면 즐겁지 않을까 싶음.

헤드가 너무 무거움.... 개인적인 생각으론 차라리 목에 거는 타입의 본체에 수경타입의 헤드셋이 추가되는 방향이 어떨까 싶음...베터리도 포함해야 해서 본체를 따로 빼지 않는이상 무게를 줄이기에는 한계가 있어보임.

밸런스가 앞으로 다 치우쳐서 그럼. 200g 더 달더라도 뒤통수에 보조배터리다는게 더 편한거 보면 걍 배터리가 뒤통수로 빠져야함.

결국 메타가 추구하는 최후의 방향은 현재의 스마트폰을 저 헤드셋으로 대체하는 것이 아닐까... 그때 쯤 되면 레알 사이버펑크가 되려나...

전뇌코일 세계관처럼 그런 방향으로 간다면 재미있는 세상이 될듯

그게 바로 ar기기예요. 걍 핸드폰을 안경에 실어서 눈에 붙여두고 사는거.

아직 카메라 화각 외곽지대간 이어붙이기가 매끄럽지 않던뎅... 이젠 잘 됐으려나.

VR 장비 써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너무 번거롭고 불편해서

특히 안경쓰는 사람이면 최악

그래서 보급이 잘 안되고 있죠. 가격이 낮아져도 사용감 때문에 아예 진입을 안함. 제가 그런 케이스.

대중화의 가능성을 퀘2가 보여준건 맞는데 아직은 화질, 게임성능, 편의성 전반적으로 한단계 업글 더 해야됨. 그래야 남에게 추천 가능함.
기기 요구 성능에 비해 299달러(스위치가격)이 좀 무리수 같은데 399달러 컨셉이 나아보임.

퀘스트2 이후로 사용성이 엄청나게 편리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불편하고 할게 없음.
대단하다고하는 컨텐츠들도 1~2번 해보면 그냥 그러려니 생각하게 됨.

시야각이 늘어나고, 초점 기능이 생기고, 얼굴모양을 캡쳐해서 구현할 수 있고, 외부장치없이도 풀트래킹 효과를 줄 수있고.. 다 좋은데
눈 앞에보이는 굉장하고 다이나믹한 기능보다도 일단 불편한 문제부터 해결하는게 관건이라고 생각함.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되려면 사용감을 쾌적하게 해줘야 할텐데..
기술이 발전해서 무선으로 배터리를 전송하는 기능이 도입되면서 무게가 확 줄고
렌즈기술이 발달해서 안경을 쓰는 정도로 VR사용감을 줄 수 있다면 그때부터가 진짜 VR의 번영이 시작될 듯

이런 문제를 해결을 못해서 애플이나 마소나 구글도 아직까지 소비자용으로 출시를 못하고있는거고
퀘스트2 잘 쓰고는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함

게임시 멀미랑 초고화질 우동 이 두개만 개선해도 지금보다야 훨 좋지

지금 우동 화질에 용량이 30~40G... 초고화질은 기계문제도 있지만 용량이 너무 나가는 문제가 더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