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 삼성, 사실상 최초의 PCIe 5.0 SSD를 생산

[lille]

PCIe 5.0 SSD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PC 게임에서는요. 하지만 삼성이 빠르고 효율적이라고 여겨지는 PCIe 5 SSD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바람이 곧 바뀔지도 모릅니다.

삼성이 발표한 PM9E1은 무려 14.5GB/s 순차 읽기 속도와 13.5GB/s 순차 쓰기 속도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PCIe 4.0 모델의 읽기 및 쓰기 속도는 각각 7GB/s와 5.1GB/s였습니다. 삼성이 이 새로운 모델의 속도를 두 배로 높인 이유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PCIe 5.0 SSD는 최대 읽기 속도 12GB/s, 쓰기 속도 10GB/s에 도달하며 일반 SSD는 이보다 더 낮은 속도입니다. PM9E1을 제외하고 현재 가장 빠른 PCIe 5.0 SSD는 Crucial T705 로, 읽기 속도는 14.5GB/s이지만 쓰기 속도는 12.7GB/s로 느립니다.

순차 읽기와 쓰기의 속도가 가장 낮은 수준에 제한된다면 실제로는 큰 의미가 없다는 사실, 즉 전송하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말입니다. 그리고 현 PCIe 5.0의 4k 랜덤 읽기 및 쓰기 속도는 거의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데스크톱 및 게임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반면 PM9E1은 새로운 자체 5nm 컨트롤러 덕분에 50% 이상의 전력 효율 개선이 있다고 합니다. 삼성이 PCIe 5.0 컨트롤러를 어느 정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면(많은 냉각이 필요하지 않은 SSD를 만든다는 의미) 유망할 것입니다. 노트북과 휴대기기에 들어갈 수 있는 PCIe 5.0 SSD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는 실사용 가능한 PCIe 5.0 SSD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x870 마더보드는 3개의 Gen 5 SSD를 지원하고, Z890 마더보드는 더 많은 PCIe 5.0 레인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pcgamer.com/hardware/ssds/samsungs-just-started-producing-what-is-effectively-its-first-proper-pcie-50-ssd-and-its-faster-than-any-currently-on-the-market/

[루리웹-6516671736]

PCIe 5.0 SSD의 가장 큰 문제는 4.0에 비해 2배는 비싼데 4K 성능 한계 때문에 상승 체감폭이 4.0에 비해 드라마틱하지 않고, 전력 소모량 2배 발열 2배가 된 덕분에 히트싱크와 쿨러가 거의 반 필수가 되어서 거추장스럽기 때문.

[루리웹-6516671736]

그런고로 1. 가격 문제 2. 전성비 및 발열 문제를 삼성이 해결할 수 있다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듯.

[죄수번호남바원]

원래신제품은 높은가격 불안전성은 항상 동반됌

항상 그래왔음

근데 대량생산되고 안정기 찾으면서 가격 떨어지고 효율좋아지고

그냥 생산된다는거에 의미만 둬도 될듯

[미드로게임만들기]

얼핏 들었는데 TLC 아니라 QLC 라 알고 있음...

[슈프림양념치킨]

TLC도 처음 나왔을때 엄창 욕했었죠.
딱 지금 QLC 랑 같은 취급 이었는데 기술발전으로 TLC가 MLC를 다 대체했죠.

아마 QLC가 나중에 지금 TLC자리를 대체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Kerty]

대체야 되겠죠. 애초에 선택지자체를 안줄테니까요.

기술발전이라 했는데 그거 MLC는 효과못본것도 아니고......

[ㅁㄴㅁㄴㅇ]

셀에 저장하는 비트수가 늘때마다 난이도가 지수함수적으로 증가하므로 MLC>TLC의 때와는 비교도 안되는 장벽이 있어 수평적 비교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당연히 수명/성능에서 트레이드오프가 발생할텐데, PC의 역할이 점점 축소되고 8K 보급 등도 지지부진한 상황에 이런걸 감수할 소비자도 많지 않고요.

QLC가 개념이 나온 뒤로도 굉장히 오랫동안 보급이 안된 이유가 있죠…

[류오동]

https://www.techpowerup.com/ssd-specs/samsung-pm9e1-1-tb.d1983

TLC 아닌가요.

[Executrix]

다행히 TLC기는 하네요.

[PTLimA]

결과적으로 저장기기 가장 중요한건 소자 수명이 아니고 컨트롤려였음… 한때 컨트롤러가 문제여서 리콜한 건으로 모든 사람들이 자체 컨트롤러 쓰는 삼성이랑 하이닉스 ssd로 몰려갔었는데.

[Slap]

이젠 이런 기사도 떡밥 낚시 같아서 못 믿겠음.
마지막말도 결국 "소문이 있습니다" 로 끝나잖아 ㅋㅋ

어차피 국장 버린지 오래라 노관심

[마제스팅어GT]

사실상은 뭐지??

[류오동]

effectively its first proper PCIe 5.0 SSD

원문 제목의 its라는 표현을 보면 삼성 자사 기준으로 최초라는 의미 같습니다.

[득템만세]

이미 엔터프라이즈용 Gen5 SSD는 하닉 마이크론 다 만들고 있을텐데

B2C 얘기하는건가?

[부질없더라고]

3.0 3500짜리로 쓰는 현재도 빠르네 감탄했지만 그이상은 아직 안써봐서 체감이 되려나 감이 안오네

[암경]

ssd첨 나왔을때 프리징이니 뭐니 하면서 불안정 했던거 생각하면. 신제품은 항상 그렇죠. 그런데 진짜 하드에서 ssd는 신세계였다. 뭐. 당시 램드라이브? 뭐였더라 그것 도 쩔긴 했다만.

[르으느으르]

발열 문제가 어떻게 해결 됐는지가 가장 궁금한데..

[Kaelic]

SATA3 쓰면서도 솔직히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속도가 아쉬울 일은 거의 없는 듯..

[Executrix]

발열을 잡아 쓰로틀링을 억제했다는 소리 같은데 그것보다는 NAND가 어떤 건지가 더 궁금한데. 만약 QLC라면 건들지도 않을 거야

[Strange Brew]

드디어 파이슨 e18 강점기 끝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