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작성 이력 공개에 네이버 악플 급감…유튜브서도 가능할까?

[이햇성]

단 2달만에 네이버 악플 83.4% 감소, 유튜브는?

출처 : https://www.mk.co.kr/news/it/view/2020/05/526819/

[관주]

네이버 수치를 믿으라고 개그하냐

[불사신 라즈]

연예 뉴스 댓글은 아예 차단했고 선거도 끝났으니 악플이 당연히 줄지.
댓글 이력 따위가 악플이랑은 별 연관도 없음. 그냥 정신상태 확인이랑 알바인지 아닌지 정도 구분이 가는거지
실명공개를 해야 악플이 진짜 줄어드는거지.

[이햇성]

그럼 이미 실명제인 네이트 판과 페북은 왜 악플이...?

[도시락애호가]

어린 분 이신가 옛날에 실명제 사이트들 악플전쟁 쩔었는디 세월 지났다고 다 잊혀졌네

[불사신 라즈]

실명제라서 그나마 그정도겠죠?

[불사신 라즈]

아~ 그때 그 인터넷에 떠다니는 주민번호로 가입하능하던 휴대폰없고 공인인증서 안쓰던 그때 그시절말이죠?

[은하수의히치하이커]

ㅋㅋㅋㅋ 그때도 휴대폰 공인인증서 다있었는데 ㅋㅋㅋㅋ

[여기정보좀짱임]

걍 갠적인 생각이지만 그래도 실명공개하는 사이트 늘었으면 좋겠음
00년대의 웹이랑 지금 웹은 노출도 차이가 더 심화돼서 이력 털리는것도 쉬워질테고...

[oh-ya]

제 기준이지만 확실히 익명보단 실명으로 달 때 단어 선택이라던가 이런 것들을 좀 더 신경쓰게 되네요

[이햇성]

ㄴㄴ 실명이라서 좀 더 신경 쓰는 게 아님. 잃을 게 있기 때문에 신경을 쓰게 되는 거임.
닉네임 변경만 못하게 해도 단어 선택에 신경 쓰게 됨. 디씨 고정닉들 보셈. 아주 예의 바르진 않지만 최소한 몸은 사리잖음?
정지자 세컨은 정상적인 커뮤니티 사이트들은 이미 다 칼 같이 제재하니까 그 문제는 생각 안해도 되고.

[이햇성]

오버워치 같은 온라인 대전 게임에서도 입 더러운 놈들은 꼭 '어차피 본(부)계 있어서 상관 없음' 이런 마인드라서 입을 함부로 놀릴 수 있는 거임. 마치 호크룩스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활개칠 수 있는 볼드모트와 같달까...

[이햇성]

현실에선 왜 인터넷에서만큼 입이 더럽지 않을까를 생각하면,
현실은 이름 바꾸려면 법원에 일일이 가야하고 얼굴 바꾸려면 성형수술의 고통과 비용을 감내해야해서 그럼.
현실 부계정은 만들기 힘들어서...

[이햇성]

처벌 수위를 더 올리고, 형량도 강화하고, 고소 절차도 조금이라도 간략화하고 그래야함.

[Airless]

실명제로 유명한 국내 최초 SNS였던 싸이월드는 악플 끊이지 않던 곳임

이미 실명제가 악플근절에 도움되지 않는 다는 것은 10년도 넘은 얘기고, 오히려 무분별한 개인정보 수집과 유출로 인한 악영향이 더 컸기 때문에 실명제 폐지한건데

아직도 이런 주장하는 사람이 있네?

[클레브]

실명제 폐지한 이유가 실효성이 없어서죠.

실명제로 악플이 줄어들었느냐하면 초기에나 그랬지 현실에서도 얼굴보고 진상짓, 욕하는 사람들이 있는것처럼 악플 달 사람들이 악플다는거지 익명이기 때문에 악플을 달 수 있는게 아니죠.

오히려 실명제 때문에 정당하게 하고싶은 말도 못하게 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왜냐면 말 하나 잘못하거나 단어 실수나, 표현을 잘못하거나, 실언을 하더라도 그걸 짤 떠서 퍼가면서 조리돌림으로 개인신상을 퍼트리면서 오프라인의 사회에서도 피해를 주기 때문이죠.

실명제를 안하더라도 과거이력을 볼 수 있게만 해도 그 사람의 실체를 알수 있기 때문에, 댓글을 필터링 할 수 있어서 여론몰이 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요약 : 실명제는 악플을 줄이는데 큰 영향은 없고, 오히려 사회적 토론/소통을 저해하는 부작용만 야기해서 폐지함.

[anonP]

팩트: 여기 루리웹도 세컨방지를 위해 실명인증을 쓰는데 댓글의 상태는?

[개같은노란달]

여기 반응들도 웃기네. 그럼 소용없다고 악플 다는 인간들 계속 방치해야 한다 이건가?

[찰흙]

왜 결론을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실명 공개는 이미 해봤고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찰흙]

아마 개인정보를 더 공개해서 주거지, 나이, 성별 등 까지 공개하고 댓글을 적게 한다면 효과가 있을 것 같긴 합니다.

[클레브]

악플을 당한 사람 입장에서 악플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악플러가 개소릴 하더라도 그걸 보고 믿고 동조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근거없는 허위사실의 루머를 당당하게 사실인것처럼 쓰는 사람이나, 교묘하게 비하하는 말들을 써두면 그걸 보고 동조하면서 여론이 형성되는거죠.

중요한건 플랫폼 입장에선 이런 악플러를 글쓰더라도 사전 차단하거나 게제되기도 전에 삭제할 수가 없습니다.
표현의 자유나, 사전검열 문제도 있고, 기술적으로 인공지능이 정말 악플인지 판단을 못합니다.

그래서 댓글 이력을 공개하는게 현재로선 최선인데, 댓글이력을 공개해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사람들이 판단할 수 있게 되면 댓글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로인해 악플러에 동조하는 사람도 줄어들고 오히려 악플을 비난하는 여론이 생기겠죠.

이미 위 기사에서도 악플이 상당히 줄어들고 사람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하고있는데 이게 왜 악플러를 냅둔다고 하는건지 이해못하겠네요.

악플러 신고와 처벌은 플랫폼이 하는게 아니라 피해자가 신고해야하고, 처벌은 국가기관에서 해야죠.

[꽃길만걷자]

악플 쓸놈들은 전후 다 따지고 쓰는 넘들이 아님

[메갈련]

아직도 남혐하는 페미들 득실득실하던데

[VegaL]

한때는 저도 인테넷은 익명이 가능한 곳이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배틀레인저]

뭔 헛소리야? 정치틀딱들 그대로더만.

[↑ 우라기리모노]

댓글알바 봇들을 잡는 목적이 아님, 일반 네티즌들을 통제하기 위한 댓글 시스템 변경임...

[웹떠돌이]

내가 쓴 댓글 보기 히스토리 생겨도 악플 안 줄텐데. 태생부터 관종이면 오히려 즐길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