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위안부 피해자들의 '한'.."영화 넘어 게임으로"

[멸망은......03]

출처 : https://news.v.daum.net/v/20191209123601598

[showcase]

흥했으면 좋겠다. 아니면 청소년이 보기 좋은 만화를 만들든지 해서 우리나라 역사와 쪽본의 만행이 계속 전승되고 잊히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길.

[김꼴통]

언젠가 게임도 다른 문화 컨텐츠처럼 '당연히' 예술로 받아들여지는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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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기본적으로 상업성을 기반에두고 하는게 아님; 게임은 근본이 상업성이라 안되고여. 영화는 현대에선 주요 문화컨텐츠로 자리잡아서 경계가 애매해지긴했지만 영화는 그 시작이 예술로 시작을 했기때문에 아직도 예술로 인정받는 독립영화들이 꾸준히 나오는거고.

[스테고 CH]

근본이 상업성이라...

그럼 장애소녀나 댓드래곤캔서는여?만화도 원피스, 블리치, 나루토 등 대다수의 작품들은 상업이 우선인데 왜 쥐나 왓치맨 같은 일부 사례들 예시로 들어서 예술로 인정받음?

[RabbitHole]

게임의 근본이 상업성이라뇨. 게임의 근본은 놀이죠. 놀이는 당연히 문화고. 전통적인 시각에서 게임이 만화처럼 잘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있을뿐 뭐가 근본적으로 달라서 예술이 될 수 없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상업성 없는 게임제작이 없었던가요? 최근 일이 아니라서 잘 모르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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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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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식으로 말꼬리물으면 한없이감. 근본이 놀이인것도 맞고 상업성인것도 맞음. 말장난식으로 뭐 게임의 기원은 그 옛날 전통놀이부터 시작한다느니 이런 소리 다 집어치우고 우리가 지금 말하는 게임이란건 20세기들어와서 출현한 비디오게임이잔슴? 뭐 후대에가서는 예술로도 인정받을 수 있겠지. 근데 당장은 게임이 예술로 인정받을 사례가 굉장히 적음. 나야 뭐 오리같은 게임만 보면 음악,컨텍스트 등 여러 예술적으로 훌륭한 컨텐츠가 모여서 탄생한 "예술적인 게임" 이라 생각은 하는데 그런 적은 사레들가지고 게임은 예술이다? 라고 말 할수 없는거임. 영화가 아직까지 예술로 인정받는 이유는 코엔형제같은 예술영화로 상업영화를 찍어누르는 그런 사례들이 많기때문인거고.

[스테고 CH]

그것도 있잖어. 자폐증 시뮬레이터.

[스테고 CH]

오리가 오리와 눈먼숲 말씀이신가요? 마당을 나온 암탉 족제비와 잎싹이같이 빌런을 단순한 절대악이 아니라 또 한 마리의 자상한 어머니로서 묘사한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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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와 눈먼숲 맞음. 그 뒤에 쓰신 스토리는 기억이안나서 모르겠는데 하여튼 오리와 눈먼숲 맞음.

[루리웹-7901086905]

하여튼 만화는 제가 위에서 뭐 아니라곤했는데 그나마 만화가 게임보단 예술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있는게 게임과 달리 '예술적인' 시도, 운동, 기법 등등이 만화에는 존재한다는것. 제가 위에선 그냥 확고하게 아니라곤 했지만 이건 제 생각인거고 학계에선 어떨지 모르겠음. 아마 적어도 게임보단 수백배 예술로 인정하는 권위있는 학계 인사들이 있을거같긴함.

[스테고 CH]

1. "문화예술"이란 문학, 미술(응용미술을 포함한다),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연예(演藝), 국악, 사진, 건축, 어문(語文), 출판 및 만화를 말한다.

한국 문화예술진흥법에서 2013년경에 규정한 겁니다

[스테고 CH]

https://m.terms.naver.com/entry.nhn?docId=1648553&cid=50338&categoryId=50338

[황금 깡통]

굳이 예술이 아니라도 지금 정도로도 좋은거 같음

몇몇 소수의 예술적인 게임이 폄하당하는건 안타깝긴 하지만...

[팝콘장사꾼]

영화도 예술로 딱 뭉뚱그린게 아니라 작가주의 상업주의등으로 나뉘듯이 게임도 마찬가지임

[닉네임은몇자?]

그 년들 : 어쨌든 게임은 질병이야 빼애애액~~~!!

[feveriot]

게임은 예술일 수 있다. 어떤 게임은 즐기는 그 자체로 황홀과 경의까지 느끼게 하고, 우리가 여타 대중 예술에서 경험하고 예술로 받아들이는 이유도 다름 아닌 그 때문인 거니까. 때문에 모든 게임은 예술적 요소를 갖는다. (상업적이기에 예술이 아니라고 하기엔 중세에도 예술가들이 자신이 원하는 걸 그리고 먹고 살기 위해 얼마나 많이 귀족과 종교인들의 시다바리를 했는지,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작품들이 그런 결과물인 걸 알면 그런 소리 못한다.) 하지만 게임은 다른 어떤 의미보다도, 즐거움 그리고 룰이라는 단서가 우선적이어야 한다. 그게 아니면 게임의 탈을 쓴 다른 무언가가 될 뿐. 아무리 좋은 의도를 담아 환상적인 스토리로 담더라도 어떤 즐거움의 요소조차도 없다면 그걸 플레이 해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게임은 플레이할 때 가치가 생기며 플레이할 마음이 들기 위해선 어떤 식이든 뜻깊은 소재나 스토리보다도 재미의 요소를 우선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그런 게임이 존재할 수 있을까? 디스 오브 워 마인, 반교 같이 딱 좋은 예도 있지 않은가. 그런 측면에서 기사의 게임이 부디 재미있게 나오길 빌지만, 스토리적인 부분만 강조하는 걸 보니 잘 안될 요소가 다분해 보여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