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여우같이 포식 관계인 극과 극의 생물이 본능을 뛰어넘어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인간을 잡아먹는 시귀와 인간은 어떨까요?
화촉이란 혼례 때 쓰이는 화려한 초를 일컫는 말이며,
거기서 유래하여 약혼 중인 여성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토끼와 여우와 같이 포식 관계에 있으면서도
자신을 ‘시귀의 화촉(약혼자)’ 이라고 자칭하는 소녀, 시라우메
과연 그녀와 시귀인 진님이란 어떤 관계인 것일까요?
아름다운 그림으로 접하는 이종족 간의 사랑 이야기
『흰색 화촉』2권
그렇게 하마, 철저하게.
고결한 신부와 이형의 시귀의 사랑과 생사의 이야기―.
계약상의 애정.
그런 상냥함은 언젠가 독이 되는 줄도 모르고―.
「시귀를 죽이는 시귀.」
그 시귀, 진의 신부가 된 시라우메는
일찍이 무시무시한 사건에 휘말려
그와의 거래 끝에 "화촉"이 되었다.
그런 시라우메를 염려해 다가가는 신문기자 키소는
자신도 시라우메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진에게 전해 라이벌로서 나선다.
한편 시라우메의 불가사의한 매력과 힘에
위화감이 드는 자도 나타나기 시작하여―.
(IP보기클릭)119.69.***.***
쥬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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