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SIE사장 요시다 슈헤이의 인터뷰 (※ 가운데 게임은 세가CD용 실피드)
前 SIE사장 요시다 슈헤이는 초창기 플레이스테이션 개발 프로젝트 팀에 소속되어 있었다
최근 MinnMax와의 인터뷰에서, 요시다 슈헤이는 팀에 합류하고 첫날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 시스템으로 개발된 첫 게임을 플레이할 기회를 얻었던 일화를 공개
1993년, 그가 처음 플레이스테이션 팀에 합류했을 때
플레이스테이션의 아버지 쿠타라기 켄이 팀에서 제작한 첫번째 게임을 선보였다고 회고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잘 아는 90년대 초기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용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고,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 시스템 버전으로 개발되었던 게임이었다고 한다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은 슈퍼패미컴에서 CD로 게임을 구동할 수 있도록 소니가 제작한 장치였다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
그들이 우리에게 보여준 첫 번째 게임은 닌텐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에 구동하는 프로토타입 같았습니다
그들은 거의 게임을 완성했고,
제가 합류한 날에 닌텐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시스템에서 게임을 플레이해볼 수 있었지요
그 게임은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2.5D 혹은 3D 슈팅 게임의 모습이었고
CD 매체의 능력을 활용해 당시 세가CD로 발매되었던 게임인 실피드(Silpheed)와 비슷한 것을 제작했었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저는 그 게임을 누가 개발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아마도 미국이나 일본 어디 개발팀이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아마 세상에 공개되지 못한 미지의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용 우주 슈팅 게임은
지금 소니의 아카이브 어딘가 존재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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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은 닌텐도가 친거 맞음. 소니는 원래 직접 진출할생각이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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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기 닌텐도가 했던직은 남코나 스퀘어같은 회사들이 학을떼고 탈출하고 닌텐도는 그거 꼽다고 출시금지하고 이지랄하던 시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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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폭스가 나온게 93년 6월이죠. Super FX 칩으로 3D 폴리곤을 구현 했는데 닌텐도는 아마도 이렇게 특수칩을 사용하면 될거라 생각했으니 소니의 CD-Rom 프로젝트를 거절했을 겁니다. 당시 롬팩이 비싼 이유는 해당 제조를 닌텐도에서 하니, 매체가 CD로 바뀌면 본인들 매출이 줄어들거라 생각했다가 거진 정설인데 이후 게임의 대세가 3D와 함께 대용량을 이용한 멀티미디어화(동영상과 고음질 사운드)가 될것이라는걸 너무 간과한 것이죠. 그 결과는 역시나 카트릿지를 이용한 닌텐도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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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플레이스테이션 관해서는 닌텐도가 먼저 통수친거 맞지 않나 이거는 거의 대부분의 자료에서 일관적으로 닌텐도가 통수친걸로 나오는데 소니가 통수쳤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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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때 메가CD나 PC엔진처럼 CD를 사용한 게임기들이 유행해서 닌텐도도 내놓으려고 했다가 소니가 생각보다 중간에서 돈을 많이 먹는다고 판단하고 게임팩에 특수칩 박는 쪽으로 선회해서 캔슬 원래 거의 80%는 다 되어진 프로젝트라 동시 런칭작으로 개발되었던 대패수이야기가 슈패미CD 무산되고 롬팩으로 다시 개발하는 바람에 개발기간 늘어나고 한참 뒤에나 나왔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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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롱싀
반대로 닌게에서는 저때 소니가 통수 쳤다는 분들도 많던데요... 뭔 말인지 모르겠지만 | 25.02.05 02: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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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이슈가르드
저건은 닌텐도가 친거 맞음. 소니는 원래 직접 진출할생각이 없었으니까... | 25.02.05 02:16 | | |
(IP보기클릭)222.25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이슈가르드
다른건 몰라도 플레이스테이션 관해서는 닌텐도가 먼저 통수친거 맞지 않나 이거는 거의 대부분의 자료에서 일관적으로 닌텐도가 통수친걸로 나오는데 소니가 통수쳤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데요 | 25.02.05 02:20 | | |
(IP보기클릭)211.235.***.***
2020년도 무슨 기사 였는데 댓글에서 소니가 통수 친거라고 달리고 추천 박혀서 반대 아니냐고 댓글 다니까 삭제됨 | 25.02.05 02:32 | | |
(IP보기클릭)182.219.***.***
이슈가르드
https://youtu.be/f5k1a008mPQ?si=TobSSlpFsZhkUKoI 그나마 유튜브에서 나름 정리 된 영상인데, 그냥 서로 한 손으로는 악수하고 한 손으로는 무기를 들고 있었다? 이런 느낌이네요. 그리고 당한건 세가이다…?;; | 25.02.05 03:16 | | |
(IP보기클릭)182.219.***.***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위 영상 내용에다 제가 예전에 봤던 관련 칼럼 글 내용을 합쳐보면… 초기에 서로 협력하던 소니의 쿠타라기 켄과 닌텐도의 우에무라 마사유키를 중심으로 프로젝트가 시작됐는데… 계약상 CD롬 게임 라이센스 비용이 모두 소니에게 간다는 걸 알게 된 북미닌텐도 사장 아라카와 미노루가 야마우치에게 찾아가 이러다 닌텐도 소니한테 먹힌다 위험한 계약이라고 이야기해서, 뒤늦게 큰일났다 싶은 닌텐도가 자신들이 당한 것처럼 계약의 헛점을 이용해 필립스를 끌어들여 계약 위반없이 자연스럽게 프로젝트를 접히게 만들고, 소니측으로 부터 소송도 안 당하게 됐다~겠네요. | 25.02.05 04:46 | | |
(IP보기클릭)118.235.***.***
이슈가르드
닌텐도와 협상을 할 때 ‘소니는 수익은 분배 받아도 게임 소프트 관련으로는 손대지 않겠다. 뭐 노래방 소프트 같은 게임이 아닌 거는 낼지도 모르겠는데...’ 그러면서 진행하는 중이었는데 저렇게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 소프트를 시연 가능할 단계까지 만들고 있었던 게 닌텐도한테 흘러들어간거임. 닌텐도도 슈퍼 FX칩으로 슈퍼 패미컴으로 3D 게임 만들 수 있게 되니 CD롬 드라이브 용량만 많지 읽기 성능도 별로인데 플레이스테이션으로 3D 게임 낼 필요 있나?(원래 CD 소프트+3D 기능 추가 목적이었음) 하고 있는데 저 소식듣고 야쿠자 영감님이 진심으로 분노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으니까 소니도 협상결렬이라고 하지 통수라고는 말 못하는 거임. | 25.02.05 18:16 | | |
(IP보기클릭)61.7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헤롱싀
저 시기 닌텐도가 했던직은 남코나 스퀘어같은 회사들이 학을떼고 탈출하고 닌텐도는 그거 꼽다고 출시금지하고 이지랄하던 시기임.. | 25.02.05 02:17 | | |
(IP보기클릭)1.225.***.***
스타폭스가 나온게 93년 6월이죠. Super FX 칩으로 3D 폴리곤을 구현 했는데 닌텐도는 아마도 이렇게 특수칩을 사용하면 될거라 생각했으니 소니의 CD-Rom 프로젝트를 거절했을 겁니다. 당시 롬팩이 비싼 이유는 해당 제조를 닌텐도에서 하니, 매체가 CD로 바뀌면 본인들 매출이 줄어들거라 생각했다가 거진 정설인데 이후 게임의 대세가 3D와 함께 대용량을 이용한 멀티미디어화(동영상과 고음질 사운드)가 될것이라는걸 너무 간과한 것이죠. 그 결과는 역시나 카트릿지를 이용한 닌텐도64...
(IP보기클릭)27.1.***.***
저 때 메가CD나 PC엔진처럼 CD를 사용한 게임기들이 유행해서 닌텐도도 내놓으려고 했다가 소니가 생각보다 중간에서 돈을 많이 먹는다고 판단하고 게임팩에 특수칩 박는 쪽으로 선회해서 캔슬 원래 거의 80%는 다 되어진 프로젝트라 동시 런칭작으로 개발되었던 대패수이야기가 슈패미CD 무산되고 롬팩으로 다시 개발하는 바람에 개발기간 늘어나고 한참 뒤에나 나왔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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