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소프트] 파판16 스토리는 마츠노 DNA가 담겨있다

[선인장국]

▲ 요시다 나오키(파판14, 파판16 프로듀서) / 마츠노 야스미 (파판12, 파판 택틱스, 택틱스 오우거 디렉터, 각본가)

<※마츠노 야스미: 택틱스 오우거, 파판 택틱스, 파판12, 베이그란트 스토리의 디렉터>
<※요시다 아키히코: 파판14, 니어 오토마타, 택틱스 오우거, 파판 택틱스, 파판12 등의 캐릭터 디자이너>

<※마에히로 카즈토요: 파판14 창천의 이슈가르드 그리고 파판16 각본가, 파판12 갬빗 시스템 디자이너>

-웹진 파이널 판타지 유니온과의 인터뷰 내용中

-마츠노 야스미는 파판16 개발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았지만
마츠노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은 각본가인 마에히로 카즈토요가 각본을 담당하였기 때문에 그 색깔이 녹아있다는 내용.

-요시P 자신은 원래 '마츠노 야스미', '요시다 아키히코'와 함꼐 일하고 싶어서
스퀘어에닉스에 입사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팬보이였다

(※요시P는 니어 프로듀서 사이토 요스케의 권유로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고,
드퀘10 제작에 종사하다가 파판14를 맡아 크게 성공했다)

-그렇게 마침내 게임 제작을 함께 좀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던 타이밍이 찾아왔지만
하필 그때 파판14에 큰 위기가 (구 파판14의 리뉴얼)가 닥치게 되었고
당시에 현 파판16 디렉터와 아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두 사람이 먼저 파판14 팀에 도움을 주러 가게 되었다
그리고 완전히 갈아 엎자는 얘기가 나오게 되었고 요시P도 참가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그렇게 파판14는 새롭게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미나가와, 아키히코 같은 대선배들이 있었음에도 어째서인지 요시P 자신이 그 중심이 되어 일을 하고 있었고
대선배 두사람을 평가하는 위치에 있게 되었는데, 당시엔 굉장히 복잡한 심정이었고 그 압박은 엄청났다.

(중략)

(※ 요시P가 파판14를 맡기 이전에 요시다 아키히코 그리고 현 파판16 핵심 개발자들과 함께
다크 판타지 게임을 만들고 있었지만 파판14를 하느라 그 프로젝트는 취소되었다.
하지만 당시 스탭들과 함께 다시 모여 또 다른 다크판타지 파판16을 만들었다...)

-파판16의 크리에티브 디렉터,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인 카즈토요 마에히로는
아마도 마츠노 야스미의 수제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에히로는 마츠노씨의 영향을 받다 못해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인간'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마츠노씨가 만들었던 것을 본보기로 하여 자신 나름의 게임들 만들고 있다 생각하고
그렇게 철저하게 그런 것을 설정해뒀을 것이기에 그래서 코지(영문화 담당)도 함께 하느라 고생했다 생각한다.

(※마츠노 야스미는 파판14 플레이어다. 그리고 사카구치 히로노부를 파판14에 입문시켰으며 함께 플레이도 하였다)

원본출처 | https://youtu.be/WHwgQzKmtXQ

[바다별*]

이발리스 세계관 만드셨던 분이던가요? 세계관 분위기가 진중해서 정말 해보고 싶더라구요

[루리웹-7095299304]

난 스토리가 공개되면 될수록 사가 프론티어2 와의 유사점이 꽤 많이 발견하게 되던데, 그건 아예 언급이 없군....

[플뎁]

한국에선 해본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럴겁니다 ㅋㅋ
16 디렉터가 로맨싱사가. 사가프론티어, 라스트램넌트 디렉터에요 비슷한건 어쩌면 당연한 거일 수도

[루리웹-7095299304]

타카이 히로시는 사가 프론티어1 아트 디렉터였고, 2 제작진과 파판16 제작진은 접점이 없더라구요.

[hustler]

사가프론티어2 음악도 진짜 예술이죠.
스토리도 확실히.. 동화같은 화사한 그래픽에 반해. 마츠노야스미같은 묵직한 분위기였던것 같음

[greenhuman]

캐릭터 디자인부터 좀 의식하는 게 느껴졌었는데.. 그 피닉스 소년인지-_-;;; 는 베이그란트 조슈아 생각나던데

[루리웹-4020294511]

마에히로 카즈토요(파판 14 신생/창천 시나리오 라이터)가 원래 마츠노 야스미 산하에 있던 개발자인지라...

[루미네]

12편 미완으로 끝나는거 본 이후로 이발리스 세계관은 영 정이 안감...

[dㅇㅇ]

그거 아마 중간에 마츠노에서 교체되어서 그렇다고 들음

[해쬬]

망방이만 적당히 깎았어도...

[해쬬]

네 망방이 깎다가 적당히 하라고 위에서 오더 내려왔는데도 계속 하다가 .. 디렉터 교체 당했죠

[아쉐]

사실 시대를 약간 앞서갔는데 스퀘어에서 그걸 무시했죠.
지금은 너무 당연한 세부디테일을 그당시엔 거의 무시하는 수준이었는데 이걸 좀 신경쓰려고 했는데 이런 것을 이해못한 사람들이 있었으니까요.

[hustler]

근데 파판12가 서양에서 높은평가를 받는 큰 이유중 하나가 그 깊이있는 세계관 때문이 큼

[딸기토미]

마츠노야스미 게임 해본사람이면 팬이 안될수기 없지

[RouletteDice]

마츠노는 군상극이 특기인데 이거까지는 안될 것 같음. 그래도 잘나오길 기대...

[루리웹-7095299304]

워렌 리포트처럼 스토리 진행에 맞춰서 세계 정세가 어떤 상황이고 흘러가는지 보여주는 컨텐츠도 있더라구요.

[RouletteDice]

세계관부터 큼직큼직하게 짜고 인물들을 그 위에서 활동시키는 시나리오 쓰기를 해서 캐릭터 위주인 요새 추세랑은 좀 많이 다른 작가에요.

[Sharn]

마에히로가 14 신생 제작당시 오마쥬로 마츠노의 이발리스 세계관에 있던 요소들을 슬쩍 슬쩍 넣어두기도 했는데
나중에 실제로 마츠노가 14에 빠져서 요시다와 친분이 생기고 컨텐츠 제작까지 참여할때 이발리스 세계관을 정식으로 14에 섞어넣는데에 도움이 되기도 했죠

그리고 16 아트디렉터인 미나가와 히로시도 퀘스트 시절부터 마츠노랑 같이 게임제작을 해오며 오우거배틀 시리즈부터 파판택 베이그란트 파판12 등의 아트디렉션을
쭉 담당해왔고
파판12 시절 마츠노가 하차했을때 후임 디렉터를 맡기도 하고, psp판 택틱스 오우거의 디렉터를 하기도 해서

파판16에서도 마츠노 게임의 느낌이 나는건 당연하기도 합니다

[두근반세근반]

마츠노 형님 걍 재입사하면 안되나여
hd 2d 계열 게임만 열심히 찍어줘도 찬양할텐데

[아쉐]

한번 그만둔 사람이 오긴 사실 쉽지 않긴 하죠. 높은 위치에 있던 사람이라 여럿 어색해지긴 할거에요.

근데 진짜 좀 마츠노가 택틱스오우거 후속이든, 파판택후속이든 만들어주는 거 보고 싶네요.

[ColdBlue]

마츠노씨는 스토리 텔링 스타일이나 접근 방식이나 전부 유니크해서 약간 믿기 어려운 일이긴 한데... 잘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뇸뇸뇸뇸]

요시다도 성덕이네요
본인이 그 좋아하는 이발리스 세계관으로 레이드도 만들고
마츠노 불러서 파판14 컨텐츠 시나리오도 맡기고
이제 마츠노와 사카구치가 열혈14 유저기도 하니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