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빅테크 성향으로 알려진 FTC 위원장 리나 칸이 뉴욕타임즈와 인수합병 가이드라인 수립에 대한 인터뷰를 했는데,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관련 부분만 발췌
읽기 귀찮으면 마지막 3줄요약 직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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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로스 소킨 (인터뷰어, 뉴욕타임즈 경제 저널리스트)
함께해주어 고맙습니다. […] 이것부터 시작해보죠. 이 부분에서는 법무부가 합병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다시 작성하기 시작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그리고 방금 언급했듯이 작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거의 600억 달러에 달하는 큰 규모의 거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여러분이 이 기자 회견을 열기 몇 시간 전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거의 700억 달러에 인수하는 대규모 거래를 발표했습니다. 액티비전의 최고 경영자인 바비 코틱은 어제 CNBC에서 경쟁과 협력에 대한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말씀해주시죠.
당시 발언(Bobby Kotick)
우리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게 된 이유 중 하나는, (게임 시장이) 큰 시장이지만, 텐센트가 엄청난 자원을 가지고 있고, 소니,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구글, 넷플릭스, 디즈니 등 엄청난 경쟁의 여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게임 생태계에서 메타버스와 게임의 선점을 위한 경쟁에 대해 생각해보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경쟁을 보게될 것입니다.
앤드루 로스 소킨
[…] 이 거래에 대해 직접 언급할 수는 없으시겠지만, 이번 거래와 독점금지법에 대해 생각해 볼 때 흥미로운 점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거대 기술 회사가 상당히 분열된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이런 시장에서 두 대기업이 합병하는 것으로는 독점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규제 방식 전체를 재고하고 있죠. 소규모 기업을 추격하려하는, 기존에는 독점력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던 대기업이 새로운 기준에 의해 독점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될지도 모르는 이런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리나 칸 (FTC 위원장)
네, 이건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고 두 기관이 연구해온 부분들에서는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지난 20년 동안 우리가 계속 봐왔던 것입니다. 상위 5개 기술 회사들이 수백 건의 인수를 했고, 그 중 많은 것들이 레이더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FTC는 제 전임자 밑에서 이 인수들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놓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정확히 어떤 종류의 거래가 불법인지 규정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기 위해서죠. 비록 기존 방식에 대한 대체가 아니더라도 말이죠. 그리고 그것이 DOJ(법무부)와 함께 합병 가이드라인을 수정하기 위해 우리가 하고있는 것입니다.
…
카라 스위셔 (인터뷰어, 뉴욕타임즈 과학기술 저널리스트)
[…] 바비 코틱은 "경쟁", "메타버스"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제가 어제 이 거래에 대해 주변에 물어봤는데, "큰 격차의 3위", "경쟁력"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가끔 글로벌 구도에서 "중국"을 언급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 합병 가이드라인 수립에서, 빅테크들이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 확장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왜냐하면 그들은 원하는 곳에서 얼마든지 지배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나 칸
이건 중요한 질문이지만 새로운 질문은 아닙니다. 법무부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상대로 한 획기적인 독점금지 소송도 이와 같은 역동적인 사건이었죠.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체제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했고, 그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애플리케이션의 진입 장벽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운영 체제는 바람직한 이유에서 소비자들의 기본 수준의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가 있었죠. 그래서 닭과 계란의 문제였습니다.
자바, 넷스케이프는 그 지배력을 느슨하게 만들만한 위협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여러분이 앱을 가질 수 있는 다른 플랫폼을 제공하려했고, 그것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위협을 느낀 이유입니다. 그래서 법무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취한 조치들이 실제로 이러한 경쟁자들을 억누르면서 운영체제에서의 독점을 유지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질문해야 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가 잠재적인 대안 플랫폼의 신기술 출현을 볼 때 말이죠.
제 생각에 그때가 바로 집행관들이 특히 경계해야 할 때입니다. 왜냐하면 현역 의원들은 종종 공포에 떨고,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 결국 불법이 될 수 있는 술수에 가담할지도 모르는 때이기 때문입니다.
…
카라 스위셔
저는 중국이 독특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정부가 실제로 미국 기업들에게 (중국에) 투자하라고 압박하고 있고, 계속 머무르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액티비전 인수거래 관계자는 저에게 "중국은 마이크, 카메라를 미국 시민들의 얼굴에 들이밀면서 어느 미국 기업 보다 더 많은 소비자 데이터를 갖고 있다"고 말했는데, 저는 이 분이 단순 가정을 가지고 말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좋겠냐?" 라고 되물었죠. 아무튼 그들은 지금 아무런 규제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리나 칸
네, 이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집행관들이 꽤 오랫동안 생각해온 문제인데요, 관할구역 마다 도로 규칙이 다를 수 있는데 이럴 때 제도를 어떻게 설계해야할까요? 독점금지법에서 우리가 느낀 것은 지난 10여 년 동안 다른 사법권들이 더 까다로워졌다는 것입니다. 유럽 위원회는 더욱 더 강경해졌죠. 작년에 중국이 실제로 반독점법과 독점금지법을 강력하게 시행하는 일련의 조치를 취한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측되어왔던 서로 다른 국가별 방향성이 실제로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후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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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인수합병 관련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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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스위셔
그럼 자원 문제로 이동해보죠. […] 이들에 비해 자원이 많이 부족한 상황인가요? 그렇겠죠. 앤드류랑 저만 해도 14명의 P.R. 인력뿐인데 당신이라고 수백명이 있을거란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
리나 칸
자원 부족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
작년에 거래량이 두 배로 증가했을 때 우리의 자원은 그대로였습니다. 이러한 거래를 조사하는 담당자의 수는 동일한데 거래 수가 크게 증가하여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십억 달러의 거래들 중 어떠한 것을 면밀히 조사할지 고려할 땐 매우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 작업에 드는 비용을 생각하면 매우 실질적인 트레이드 오프죠.
앤드루 로스 소킨
그 절충안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제 말은 지금 여러분들을 지켜보고 있는 재계 총수들이 많다는 뜻입니다. 사무실에 앉아서 어떤 걸 할지 결정해야 할 때 - 이 회사를 쫓고 싶지만, 사실 쫓을 수 없는 상황이고, 실제 억제 효과, 우리가 원하는 시장을 만드는 데 더 큰 영향을 미칠 것, 자원을 고려할 때의 효율성 등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야하겠죠 -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할 수만 있다면 우리를 그 사무실로 초대해 주세요.
리나 칸
매우 어려운 질문이네요. 억제력을 말한 것 같은데, 그 억제력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몇 십 년 동안 우리가 봐온 것은 반경쟁적이고 불법적인 것으로 보이는 합병들이 이사회에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이들이 전혀 억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거래의 결과는 신경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 중 많은 수가 은밀히 나다녔고, 집행관들은 조치를 취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들이 조치를 취했을 때도, 약간의 돈을 쓰고, 법정에서 싸웁니다. 하지만 판도를 바꾸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억제책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생각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
카라 스위셔
조치가 취해진 케이스에서 - 저는 페이스북 사례의 법원 명령(개인정보유출 과징금)이 생각납니다. 페이스북은 벌금을 물었습니다. 그것은 50억 달러였는데, 아마 그들은 주차 위반 딱지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신경도 안 쓰죠. 저는 거기에 0 하나 더 붙이면 재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규제 기관이 침묵한다는 느낌입니다. 아니면 그냥, 우리가 그들을 거스를 수 없는 걸까요? 영화같아요. 변호사도 너무 많고, 맞서기 위해 총집결하죠. PR 인력이나 로비스트도 엄청 많고.
그 50억 달러는 작아 보였지만, 그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최선이었고, 미국 정부로서는 다소 한심해 보입니다. 저는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정부의 행동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리나 칸
제 취임 전에 그러한 일들이 일어났었죠. […] 하지만, 이건 용기가 필요해요. 그들은 자원이 엄청나게 풍부한 회사들입니다. 그들은 그 자원들을 이런 일에 배치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저는 우리가 이 회사들에게는 우리가 하고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그리고 국가에게는 이 회사들이 우리에게 힘을 과시하려할 때 집행관들이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면서 우리가 배울만한 교훈이 바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라 스위셔
패배하는 게 두렵지 않다는 건가요? 이길 수 없는 것과, 조심하는 것 사이에는 정교한 계산이 필요합니다. 너무 많이 패배하면, 더 이상 잃을게 없어지니까요.
리나 칸
평가하기 어려운 부분이죠. 커다란 사건이 아니더라도, 손해볼 위험이 있더라도 행동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가치가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감수함으로써 큰 이득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길지도 모르잖아요. 시작하지 않으면 전부 다 패배하는거죠.
우리는 무관심과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것은 심각한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아왔고, 이것을 되돌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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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1. 리나 칸은 FTC가 그간 관대해왔다고 생각
2. 그것에 염증을 느끼고 있으며 DOJ와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짜서 한 놈만 걸려라 중
3. 빅테크와 법적으로 싸우더라도 일단 제동을 걸겠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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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동 거는게 쟤네들이 하는 일임 검사가 범죄가 있는지 철저하게 가려낼것 판사가 범죄사실 여부를 판단 하겠다 와 같은말이지 그럼 저사람이 너그럽게 왠만하면 승인하겠다 같은 말을 하겠습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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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 해석인게 본인이 다른 회사 압박하는데 마소 인수는 좋아요 라고 말할수 없을듯 그냥 언론 상대로 립서비스 수준의 발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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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기도 나름 가불기인게 승인하면 대기업이랑 한통속이라 할거고 불허하면 중국에 게임산업 다 먹힌다고 소리칠거고 법리적으로 지켜봐야하는게 맞겠죠 마소가 철저히 준비 안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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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 걸거면 디즈니때부터 한번 깽판치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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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바이든 정부의 스탠스라 어쩔 수 없어요.. | 22.01.23 02: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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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위한 반대인지를 모르것네요 저건 그냥 기존에 길을 오른쪽으로만 가서 목적지를 못찾았다고 이제는 왼쪽길로만 가겠다도 아니고.. | 22.01.23 02: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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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 걸거면 디즈니때부터 한번 깽판치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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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21세기 폭스 인수할떄 조건부승인으로 인수햇을겁니다 그리고 스포츠tv 관련해서 몇개는 인수후 바로 매각햇습니다 | 22.01.23 06: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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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 해석인게 본인이 다른 회사 압박하는데 마소 인수는 좋아요 라고 말할수 없을듯 그냥 언론 상대로 립서비스 수준의 발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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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으로 할만한 소리를 한거 같은데 웃기긴 하네요 ㅋㅋㅋㅋ 마소 망해야 한다고 할때 웃겼는데 그거 보는거 같은 ㅋㅋㅋㅋ | 22.01.23 02: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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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입니다. 경쟁이 없는 시장은 망하는거죠.. 플스가 쪼그라든다는건 결국 콘솔 게이밍 시장 자체가 축소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게이머들 입장에서 좋을리는 없죠.. 근데 지금의 인수는 플스를 말려죽이는 것 보다는 게임패스 생태계를 넓혀서 근미래에 빅테크 경쟁자들+텐센트와의 경쟁을 대비하는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극단적이지만 게임패스가 플스나 스위치에 못들어갈 이유도 없고, 그런식의 독점을 바라지도 않을겁니다. 구독자 수만 늘어날 수 있다면 모바일, pc, mac, 타 콘솔 등에 안들어갈 이유가 없게 되겠죠..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른 사업영역에서 펼쳐지는 구도도 자사OS, 자사 플랫폼만 고집하지 않습니다. 윈도우든 맥이든 office365 구독자 수만 늘어날 수 있다면 무차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82조라는 금액에 대한 판단은 모르겠지만, 게임패스 저변 확대를 위한 인수합병에는 찬성입니다. 물론 너무나 많은 스튜디오들의 포트폴리오 관리를 적은 인원으로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 것인지는 아직도 의문이긴 합니다.. MS는 인원 구조가 상당히 타이트합니다.. 그렇기에 효율에서 오는 비효율이 발생할 것이 걱정입니다. | 22.01.23 02: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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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내용 자체는 동감하는 부분이 있는데 다만 플스 브랜드 인수 대상에 전 MS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거든요. 제 개인적의 의견으로는 가장 이상적인 것이 소니가 플스의 일정 지분을 MS에게 양도하고 둘이 파트너쉽을 맺는게 가장 좋은 결론으로 갈 것 같아요. 그 결과 반독점법을 회피하면서 플스에 게임패스를 넣고 플스 독점작들도 게임패스에 들어가면서 키운 파이로 다른 거대 엔터회사에 싸우는 전략을 말이죠. 차선책은 소니가 플스 브랜드를 통채로 MS에게 매각하는 것인데 이는 가능성이 현저하게 낮다고 보네요. | 22.01.23 02:32 | | |
(IP보기클릭)121.173.***.***
솔까 콜옵하나 때문에 죽을 소니가 아닌데 너무 오버해서 이번 인수에 대해서 안좋은 의견을 쓰니 욕먹는듯 | 22.01.23 02:35 | | |
(IP보기클릭)76.21.***.***
제즈의 의견은 소니가 죽는다고 한게 아니고, 오히려 반대로 어차피 죽지도 않겠지만, "소니는 죽어야 한다!!!! 죽여!!!" 하면서 달려드는 사람들에게 소니가 죽어봤자 게임계에 이득될건 없다고 말한건데 그걸로 욕먹고 있는거임요. | 22.01.23 02:39 | | |
(IP보기클릭)222.105.***.***
인수 몇건으로 소니는 죽지 않습니다 누적된 브랜드파워 쉽게 무너지는게 아님 | 22.01.23 02:44 | | |
(IP보기클릭)76.21.***.***
네, 제가 댓글에도 여러번 썼듯, 브랜드 파워라는게 막강해서 쉽게 죽지 않죠. 그냥 액블 인수는 약간의 타격일 뿐. 단, 제즈가 욕먹는건 '소니는 이제 끝임!!' 하면서 주장하길 원하는 사람들의 비위를 맞춰주지 않았다.. 인듯요. | 22.01.23 03:09 | | |
(IP보기클릭)117.123.***.***
이주장의 헛점은 돈투자했던 기업이 결과가 안나와서 빠져나가는건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말을 못한다란거임 하고픈말이 소니가 너무일찍죽으면 문제가 되니까 같이 상생해야한다 뭐지금 게임패스 생각하면 전세대 구도를 이어가야한다 정도가 될텐데 그러면 그 구도를 바꿀려고 투자한 마소가 빠지면 어떻게할려고 저딴소릴하는지 모르겄음 이미 게임패스가 나온시점에서 시장지배력이 반반이 갈수가없음 반반이 되는 순간부터 급격하게 마소로쏠리게 되는구조임 소니는 그거에 대항하는 서비스자체가 없는상태고 결국 반반 이나 우위가 되면 한쪽이 급격히먹힐텐데 저렇게하고도 져야한다라고 제3자가 말하는걸 누가 제대로 받아들일까 의아할뿐임 마소가 거대기업인거하고 답없는데 돈버리는거하곤 별개의일임 실제로 믹서도 미래가치는 충분했지만 트위치파이를 못가져온다란거 확인한후에 바로발을빼버렸음 결국 저소리는 공염불 소리밖에안되는거임 | 22.01.23 03:22 | | |
(IP보기클릭)76.21.***.***
쩐의 전쟁이 시작된 이상 마소가 이겨야만 한다고 주장하시는건 알겠는데, 제즈는 마소가 "저렇게 하고도 져야한다"라고 주장한건 아닌것 같은데요. 플스가 어느정도 규모를 유지해서 경쟁을 해주는게 게임계 전체적으로 좋은거라고 했을뿐. 님 밀씀은 마소가 플스를 완벽히 섬멸해서 시장 파이를 다 먹어버리지 않는다면 마소가 겜 사업을 때려치고 돈을 빼버리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하시는건데, 만약 정말 저돈 쓰고도 나중에 시장에서 철수해야 할정도로 개판나면 마소는 걍 망해야 맞는 기업임요. 물론 그렇게 까지 갈 일이야 절대 없겠지만요. | 22.01.23 07:11 | | |
(IP보기클릭)117.123.***.***
내말은 마소가 플스를 완벽히 섬멸해야지 마소가 겜사업을 안때려 친다가아님 님이 주장하는 그 반반구도가 나올수가 없다란거임 게임패스떄문에 현재 플스가 잘나가는건 전세대 후광+ 게임기보급이 합쳐진상태임 플스가하는 기간독점도 낀세대가 아닌차세대는 다저기반하에하는거고 그런데 점유율이 반반이된다? 우선 기간독점부터 에러가뜰거임 그리고나서 문제가되는건 게임패스임 누가봐도 혜자틱한 저상품을 소니가 막을수가없음 기존이야 팬심이든 아님 깔린 기기대수 때문이든 기타이유로 외면을 하고있지만 반반이되는 시점에서 급격히 게임패스에 휩쓸릴거라고 예측할수밖에없음 그래서 반반은없다 보는거고 남은게 승패인데 소니가 살아야한다란 소리는 소니가 승리한단소리고 그말은 마소가 전세대처럼간다란 소리임 90조부었는데 전세대처럼가면 당연히 철수아님? 이미 기호지세임 마소가 게임패스를 들고온순간부터 반반이 뜨는 그순간이 차세대콘솔 승리가 결정이되는 순간이고 마소가 90조 부은순간부터 뒤가엎는 상태라고 볼수밖에없음 | 22.01.23 09: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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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동 거는게 쟤네들이 하는 일임 검사가 범죄가 있는지 철저하게 가려낼것 판사가 범죄사실 여부를 판단 하겠다 와 같은말이지 그럼 저사람이 너그럽게 왠만하면 승인하겠다 같은 말을 하겠습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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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기도 나름 가불기인게 승인하면 대기업이랑 한통속이라 할거고 불허하면 중국에 게임산업 다 먹힌다고 소리칠거고 법리적으로 지켜봐야하는게 맞겠죠 마소가 철저히 준비 안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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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은 시장의 경쟁자를 흡수하는거고 플랫폼을 가져가려고 해서 반대한거지 저건 그것과 전혀 다른데요??쿠팡도 문제는 유통 플랫폼의 확장 방식과 협력 기업들에 대한 갑질에 대한 문제로 싫어하는거지 마소는 자사의 포폴 늘리는거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뭐가 단순한게 아닌지?? 빅테크 기업들이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건 아는데 애초에 마소는 게임 사업을 20년 넘게 하고 있는데 그부분을 여타 빅테크 기업의 행보와 같다고 보기에는.. | 22.01.23 03: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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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소에 대한 견제가 단순히 마소 하나만 보고 따진다는게 아니라는거죠 전체적으로 마소 뿐 아니라 아마존, 페북 등등 다른 빅테크한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라서 리나칸 입장에선 엄격하게 기준을 적용할 수 밖에 없죠 저거 80조짜리 하나 넘어간다고 마소가 전세계 독점도 아니고 인수해도 매출 3위라...독점이라 할 순 없지만 그런식으로 따져서 하나둘 그냥 넘겨주다간 주도권 뺏기는 문제도 있어서 쉽게 넘어갈게 아니죠 아마존도 그렇게 소비자는 손해보는 것 없다고 봐주고 봐주다가 이젠 손대기도 힘들 정도로 커진 것만 봐도 리나 칸 입장에선 80조짜리 빅딜을 쉽게 넘어갈 수 없죠 | 22.01.23 04:59 | | |
(IP보기클릭)49.228.***.***
그리고 배민 요기요, 쿠팡은 디테일한 케이스 비교가 아니라 그만큼 한 기업이 시장에서 정부가 손대기 힘들만큼 커지면 그때부턴 사회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도 하고 반감도 커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겁니다 쿠팡만 봐도 갑질에 확장 방식이 문제라고 했는데 쿠팡이 이만큼 크지않았으면 그렇게 갑질이 불가능하겠죠 그런 점에서 마소가 타노스처럼 하나둘 기업 모으는게 미국 정부 입장에선 불편할 수 있단 이야기입니다 | 22.01.23 05: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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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바는 이해가 가는데, 비교군이 잘못되었네요. 배민과 요기요는 1위+2위가 합쳐져서 독점적 시장을 형성해서 반대하는 거고, 쿠팡도 마찬가지죠. 위메프오가 배달통 인수한다고 하면 사람들 반응이 어떨꺼 같나요? 쿠팡(마소)이 쿠팡 이츠 보유한 상태에서 배달통 합병 한다고 한다면 어떨꺼 같나요? 예시를 드신게 이번 사안과는 한참 동떨어져 있습니다. | 22.01.23 09: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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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ileda
저정도 회사가 기자들한테 밝혀서 오피셜로 박는다는건 이미 그런 부분에 대한 법조팀의 조사나 로비작업이 끝났음을 의미합니다. 서류작업 남았으니 아직 끝난건 아니라고 말씀하실거면 그 말이 맞죠. 별 의미 없지만.. | 22.01.23 12:02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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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ileda
저정도 딜은 이미 법리적인 여부를 다 확인하고 발표 한거라서 걍 행정적인 절차 말고는 다른 걱정을 할 필여가 없음… | 22.01.23 12: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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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망해도 미국 정부랑은 무슨 상관임. 미국이 애플보다 삼성 걱정할리가 없잖아. 같은 미국 기업끼리의 독점 여부를 보는거겠지 | 22.01.23 11: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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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독점법이라는게 미국에서만 있는게 아니라 다른국가에도 다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그기업을 인수할떄 그기업의 지사에 있는지역들도 포함해서 인수승인을 받아야 되고 소니도 미국지사가 있을떈데 다른기업이 소니를 인수하게되면 미국에서도 인수승인을 받아야됩니다 월트디즈니는 21세기폭스의 영화·TV 사업부문 인수에 앞서 반독점법에 따라 전 세계 15개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20/2018112002866.html 위사례도 미국기업이 미국기업 인수하는데 다른국가에서 승인받은것처럼요 | 22.01.23 12: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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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내에서 영업행위를 하니 상관이 있죠 현대조선 합병건이 무산된것도 유럽 연합에서 반대해서라 저건 자국내에서 시장지위의 독점에 관한 문제라 자국기업이냐 아니냐랑 상관이 없음 애플을 때리지 않는건 애플이 독과점적 위치가 아니거든요 경쟁자인 안드로이드 진영도 있고 | 22.01.23 14: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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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입장에서 FPS 장르 독점이라고 그러는듯??? | 22.01.24 00:1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