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23년 전인 1998년 11월 27일은 드림캐스트가 발매된 날.
드림캐스트는 세가로부터 발매된 세가 새턴의 후계기에 해당하는 거치형 게임기. 같은 세대의 머신 (PS2, NGC, XBOX 등) 중에서 가장 먼저 발매되어 유카와 전무 CM 등과 함께 당시 매우 큰 화제를 몰고 왔다. 메가드라이브 미니나 게임 기어 미크로를 제외하면, 현재 드림캐스트가 발매한 마지막 가정용 게임 하드가 된다.
타사의 하드와 비교해 선진적이었던 것은 네트워크 기능을 표준 탑재하고 있었던 부분. 모뎀을 내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인터넷에 접속해 웹 사이트를 열람하거나, 채팅 등을 활용하여 타 유저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었다. XBOX 나 일부 PS2 도 본체만으로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었지만, 그것보다 몇 년 앞서 실현하고 있던 하드였기 때문에 이러한 선구안은 정말 대단했다고 평가될만 하다. 간단하게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도 가능했기 때문에 오리지널 게시판 등을 만들어 활용한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당시라면 전화선을 통한 통신이 일반적인 환경이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가 통신비가 저렴하게 책정된 시간인 23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를 노리고 플레이했을 것이다. 필자도 그 중 한명이였기에 23시가 되면 바로 드림캐스트를 ON 하여 밤새도록 '판타시스타 온라인' 을 즐겼던 추억이 있다. 그 밖에도 '구루구루 온천' 과 '전뇌전기 버추얼 온 오라토리오 탱그램' '세가 랠리 2' 등 네트워크에 대응한 게임들이 다수 발매되었기에 드림캐스트에서 처음으로 네트워크 게임의 즐거움을 맛본 유저가 적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액정 화면이 달려있는 메모리 카드 '비주얼 메모리' 도 유니크한 기기였다. 세이브 데이터 등을 저장할 수 있는 것 외에도 초소형 휴대용 게임기처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여 미니 게임을 다운로드하여 플레이할 수 있었다. 비주얼 메모리 본체에는 십자 버튼과 A・B 버튼 등도 마련되어 있으며 뒷면의 스피커로부터 사운드도 낼 수 있는 사양이였다. 버튼형 전지가 다 소모된 상태로 드림캐스트를 기동하면 '삐~' 하며 비주얼 메모리에서 소리가 나는데 드림캐스트 유저라면 반드시 가지고 있을 추억 중 하나일 것이다. 덧붙여서, PS 의 포켓 스테이션보다도 먼저 발표되어 발매된 제품이니 게임 잡학으로 잘 인지하고 있도록 하자.
'세가는 별로. PS쪽이 더 재미있다' 라는 충격적인 문구가 사용된 유가와 전무 시리즈의 CM 도 당시 매우 큰 인기를 얻었다. 옛날부터 비교 광고는 꽤 흔한 것이였지만, 자학적인 코드가 더해진 것은 거의 접해본 적이 없는 유형이였기에 이 광고를 보고 놀란 게임 팬도 많을 것이다. 유카와 전무 역은 당시 실제로 현역 전무였던 유카와 히데카즈 씨가 맡았었다.
드림캐스트의 런칭 타이틀은 '버추어 파이터 3 tb' '고질라 제네레이션스' 를 비롯하여 총 4 타이틀. 그 중 가장 주목을 받은 작품은 역시 'VF3 tb' 로 필자도 이것때문에 드림캐스트를 구입했는데 당시 주간 패미통 관련 업무 때문에 야근을 하고 아침에 퇴근을 하게 되었는데 아침 7시 쯤 세븐일레븐에서 본체을 수령받고 함께 귀가했던 기억이 있다.
'셴무' '판타시스타 온라인' 시리즈 같은 명작들이 많이 발매되었고 그 밖에도 '크레이지 택시' '사쿠라 대전 3' '씨맨' '스페이스 채널 5' '소울 칼리버' '바이오 하자드 코드 : 베로니카' '소닉 어드벤처' 등의 양질의 작품이 연이어 발매되기도 했다. 물론 아케이드 게임 이식도 많았는데 'NAOMI' 기판 타이틀이라면 거의 완벽하게 이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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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콘솔중에선 완성도가 가장 높은 기기였는데 구라까기 입털기에 나락으로 떨어질줄이야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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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플스2와 수염드캐 실기 보유 중인데 실질적인 성능은 드캐가 떨어질지 몰라도 텍스쳐의 선명도와 색감은 플스2에 비해서 확실히 뛰어납니다. 쉔무의 그 텍스쳐 질감은 플스2로는 나오기 힘든 느낌이죠. 거기다 색감도 플스2는 전반적으로 물빠진 느낌인데 드캐는 훨씬 진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래픽램 4MB와 8MB의 차이가 분명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디스크 용량이 너무 적어서 플스2는 한장으로 해결 가능한 걸 여러장이라 교체하기 짜증나고 또 내부 시계배터리를 아주 납땜으로 고정시켜서 배터리 방전되면 교체하기 짜증나는게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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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캐판 솔칼은 당시 가정용 기기에서 이런 퀄리티가 돌아가는구나 할 정도로 충격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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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반 과거행적을 보면 비추만 받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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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어드벤쳐는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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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적인 측면은 참 좋은데 버튼이 적은게 아쉽죠. 게임기 수명이 짧아 드러나진 않았지만 세월이 흘러 다양한 게임이 등장했으면 티가 났을 거 같습니다. | 21.11.27 13: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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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콘솔중에선 완성도가 가장 높은 기기였는데 구라까기 입털기에 나락으로 떨어질줄이야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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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소니의 능력이라면 능력.. | 21.11.27 11: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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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션엔진 ㅋㅋ | 21.11.27 13: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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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미화이트
그러게 말이죠. 벌써 십 년도 넘게 소니 구라 때문에 드캐가 망했다는 소리를 듣는데, 그 구라에 제대로 반박도 못 하고 그거보다 자기네 하드가 더 뛰어나다고 어필도 못 하고, 그렇다고 플2 따위는 쳐다도 안 볼 만한 소프트를 내놓지도 못한 세가가 무능했던 거죠. | 21.11.27 21: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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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미화이트
d2 . 개인적으로 재미나게 해본게임인데. 판권이 어디에있는지 궁굼하네요. 요즘보면 예전게임이식한것도 많던데. d2 다시한번 해보고프네요. | 21.11.27 19: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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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촌형 집에 있던 킹오브하고 불타라 저스티스했는데 충격이었죠. 특히 저스티스 학원은 당시 2편은 오락실에도 잘 없던 거라 더 충격.. | 21.11.27 15: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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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오브99 드림캐스트판은 정말 대단했어요 오리지널 99를 대부분 다뜯어 고쳐서 파워업 시켰지요 | 21.11.27 15: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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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당시 실시간으로 99e 하면서 "행복하다" 고 느꼈습니다. 정말 개인적으로 드캐 사길 잘했다고 생각했었죠. | 21.11.27 22: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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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배경부터 밸런스, 추가요소까지 정말 하면서 행복했었죠. 아마 역대 가정용 KOF 이식작 중 가장 공을 들인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 21.11.27 22: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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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어드벤쳐는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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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들이 너무 많았어요 크레이지택시도 재미있고 쉔무2는 엄청 명작이고 사투라대전3부터 진일보했죠 | 21.11.27 14: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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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캐판 솔칼은 당시 가정용 기기에서 이런 퀄리티가 돌아가는구나 할 정도로 충격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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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A 박스 + 평명 CRT 모니터 조합은 지금 실기를 봐도 ㅎㄷㄷ 합니다. | 21.11.27 20: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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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플스2와 수염드캐 실기 보유 중인데 실질적인 성능은 드캐가 떨어질지 몰라도 텍스쳐의 선명도와 색감은 플스2에 비해서 확실히 뛰어납니다. 쉔무의 그 텍스쳐 질감은 플스2로는 나오기 힘든 느낌이죠. 거기다 색감도 플스2는 전반적으로 물빠진 느낌인데 드캐는 훨씬 진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래픽램 4MB와 8MB의 차이가 분명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디스크 용량이 너무 적어서 플스2는 한장으로 해결 가능한 걸 여러장이라 교체하기 짜증나고 또 내부 시계배터리를 아주 납땜으로 고정시켜서 배터리 방전되면 교체하기 짜증나는게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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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스트만 그래픽이 동시대 게임기들보다 그래픽 색감이 엄청 화사하고 진해서 화면이 샤방샤방하죠 | 21.11.27 14: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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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쳐는 드캐가 압도 맞습니다. 다만 이론적 최대 폴리곤수가 좀 떨어졌지요. 당시에는 최대폴리곤수가 마케팅 포인트였던 시절. 구라까기가 제대로 구라를 쳤는데 다넘어갔죠. 양기종에 나왔던 작품들은 대부분 드캐쪽 퀄리티가 더 좋았죠. | 21.11.27 14: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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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집에서 VGA박스 연결해서 소울칼리버 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진짜 당대 게임기중에서는 최강의 그래픽이었음. | 21.11.27 14: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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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a출력이 된다는게 최대 강점이죠. | 21.11.27 15: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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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느낌이지만 사운드 출력 성능도 플2와 드림캐스트로 같이 있는 게임 보면 드캐가 더 좋은거 같아요 | 21.11.27 17: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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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저렴히 구매하셨네요~~ | 21.11.27 12: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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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발매당일은 아니고 솔칼 나오고 얼마후에 그정도 주고 샀던 기억이 나네요. | 21.11.27 12: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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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게임 잡지에서도 많이 나온 말이지만, 드캐때 세가가 모든게 다 급했음. 당시 차세대기를 너무 빨리 발매하면서 동시발매 킬러 타이들도 나사 한둘씩 빠져있고 플스2 보다 약1년 먼저 발매해서 성능도 비디오램 빼고 다 밀렸음. 게다가 저장매체 용량 문제로 당시 시대 흐름인 rpg게임을 담기에는 1장으로는 너무 부족했음. 지금은 리얼타임이지만, 당시 rpg게임에는 cg영상이 필수 같은 시대라 제작사들 입장에서 난처했을듯. | 21.11.27 12: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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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크랍
글쎄 꼭 그렇다기보단 장례식장가서 고인에 쫄닥망한 이유를 맞말만 포인트있게 다 했을때 주변 반응이 어떨지를 생각해보면 좀 비슷한 느낌 아닐려나 | 21.11.27 13: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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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크랍
이양반 과거행적을 보면 비추만 받아야함. | 21.11.27 13: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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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디아2랑 이터널 알카디아는 jrpg아니면 뭐냐 ㅋㅋ | 21.11.27 14: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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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크랍
본인은 왜 생존해 있는지도 생각해봐야할듯 ㅋ | 21.11.27 15: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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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할만한 요소가 단 하나도 없는 -> 그 고인에 대해 뭐 잘하는 거라던지 아무런 장점도 없는... 까지 덧붙히면 완벽 좀 늦게 나왔지만 판스온도 일단 RPG인데 엌 | 21.11.27 16: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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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말이 정답인듯 | 21.11.27 17: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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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이 제일 결정적이라 보는 게 PS2와 3는 DVD와 블루레이 재생기로 사는 사람이 제법 있었거든요. 그걸 의식해서 360도 HD-DVD 애드온을 내기도 했고요. | 21.11.27 22: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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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파3와 세가랠리2 자사의 새로운 콘솔, 자사의 대표적인 아케이드 간판 타이틀을 개똥같이 이식을 쳐함. 뭔 초기 개발툴의 문제 인력의 문제니 등등의 소리는 더 세가라는 회사가 그동안 얼마나 방만하고 정신나간 회사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었던가만 보여줌.. 만약 드캐가 모델3의 게임들을 제대로 이식 할 수 없는 기기였다면 모를까 당시 모델3의 사기적인 안티 성능을 제외하면 드캐가 지원하는 표현능력은 더 좋았음. 2. 전통적인 스타일의 JRPG들 없음.. 3. EA를 동맹군으로 끌어들이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사실 드림캐스트용으로 발매된 ‘NFL 2K’는 EA가 만든 것이 아니었다. 비주얼 콘셉츠(Visual Concepts)라는 회사가 만든 게임이었다. 세가는 드림캐스트 발매 전, EA와 접촉한 적이 있었다. 버나드 스톨러가 EA 경영진이던 래리 프롭스트를 만나 드림캐스트에 EA가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래리 프롭스트는 어마어마한 조건을 불렀다. 오로지 EA만이 드림캐스트로 스포츠 게임을 내놓을 수 있게 해달라는 독점권이었다. 이 시기 세가는 이미 거액을 들여 비주얼 콘셉츠를 인수한 상태였고,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었다. 결국 EA는 드림캐스트로 게임을 내놓지 않았다. 세가는 비록 EA의 스포츠 게임이 없더라도 비주얼 콘셉츠가 만드는 스포츠 게임이 충분히 그 역할을 다 할 것이라 생각했다. 비주얼 콘셉츠는 이미 ‘NBA’, ‘NHL’ 등 북미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 리그를 게임화 해 내놓은 역량이 있으므로 어느 정도는 맞는 생각이었다. 실제 ‘NFL2K’만 해도 차세대 미식축구 게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제가 있었다면 비주얼 콘셉츠가 EA만한 규모의 회사는 아니었고, EA 스포츠처럼 다양한 스포츠 게임을 내놓을 수는 없었다는 점이다. 이 시기 EA는 축구(FIFA 시리즈), F1 레이싱(F1 챔피언쉽 시리즈), 미식축구(매든 NFL 시리즈), 골프(타이거 우즈 PGA 투어 시리즈), 농구(NBA Live 시리즈) 등 온갖 스포츠 게임을 매 년 쏟아내고 있었다. 반면 비주얼 콘셉츠가 당장 드림캐스트로 내놓을 수 있었던 스포츠 게임은 농구(NBA), 미식축구(NFL), 아이스하키(NHL) 단 세 종류뿐 이었다. 드림캐스트 말기에 가서야 야구(월드 시리즈 베이스볼) 게임을 더 내놓을 수 있었다. 비록 비주얼 콘셉츠가 내놓은 스포츠 게임은 고품질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걸로는 역부족이었다. 4. 미국 세가와 일본 세가의 견해 차이에 따른 최종적인 드림캐스트 기판 선택 난황.. 최종 선택 후 드림캐스트 최종 발매 스케쥴을 너무 무리하게 진행한 결과물, 만약 정말 충분한 물량과 더불어 버추어파이터3tb를 정말 제대로만 이식을 했었으면 드림캐스트 판매 견인은 물론이거니와 버파3도 최종적으로 일본내에서 밀리언셀에 가깝게 팔아먹을 수 있었을꺼라는 예상. | 21.11.27 22: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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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세가 특유의 한번 접은 사업에 대해서는 아주 냉정하게 버린다는 행보의 연속. 이건 애초에 기본 모뎀을 빼고 최종적인 드림캐스트 기판의 선택을 빨리 했었더라면 넣을 수 도 있었지 않을까 하는 가정, ps2의 하위호완으로 직격탄 6. 멀티미디어 기능의 없음은 이걸 어떻게 생각해볼 여지가 있기라고 했을까?하는 무리한 일정, GD 선택의 결과물.. 다만 이쪽은 워낙 소니가 독보적인 강함을 보이는 쪽이고 ps2의 DVD 재생 능력은 당시 고가의 DVD 플레이어들의 뺨따구를 후려 갈기는 수준.. 지금에 와서 드캐 소프트 모으는 입장에서는 DVD 케이스 보다 이쁘기 때문에 더 좋기는 함 ㅋㅋㅋㅋ 7. 패드 트리거 내구성 안 좋음.. 이건 워낙 트리거 깨먹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검증된 문제 다만 저는 22년이 지난 패드가 아직도 트리거 쌩쌩하고 멀쩡함 이 패드로 크레이지 택시1, 2, f355, 18wwheeler등 웬만한 드캐용 레이싱 게임들은 다 거쳐왔음.. 8. 애초에 드림캐스트 기판의 설계가 쉔무를 표현해내기 위해서 설계 되었고 개발부터 제작 발매까지 들어간 돈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한 판매량 다만 당시 드림캐스트 판매량 기준으로 제작비를 회수 할려면 전세계적으로 깔아놓은 드림캐스트 한대당 2장씩은 사줘야지 회수 가능한 숫자였음 최종적으로 쉔무1은 전세계적으로 120만장, 드림캐스트 사업 철수 발표 이후에 나온 2는 15만장.. 단순히 총 제작비와 최종 성적으로 보자면 분명히 실패지만 쉔무가 애초에 월드와이드한 소재와 장르가 아니었고 당시 워낙 드림캐스트 판매량 자체가 부진했고 최종적으로 드림캐스트 콘솔의 판매량 913만, 최다판매량의 소닉어드벤쳐 262만장으로 비교해보면 사람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그렇게 실패한 게임이 아님. 다시금 서술 하지만 새턴때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로 드림캐스트 기판도 쉔무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최종적으로 선택 설계된, 드림캐스트의 탄생에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뻥마케팅을 감안하더라도 7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이 애들 이름도 아니지만 쉔무가 드림캐스트 사업 철수, 세가의 구조 조정에 직격탄을 날린건 아님.. 애초에 드림캐스트는 시작부터 삐걱거리면서 시작했고 초기 발매후의 행보 무리한 네트워크 사업의 시작.. 등등 미국 세가와 일본 세가의 원할하지 못한 커뮤티케이션 물리적 거리 등으로 인한 제대로된 의견 조율의 불가능 거기에 모뎀을 때려박고 시작부터 너무 거대한 사업구조를 만들어버린 오오카와 회장...등 아케이드 시장을 바탕으로 어느 회사들보다 아쉬울것 없이 현금장사하면서 하던 방만한 경영 스타일이 문제... 그러나 워낙 당시 아케이드 시장은 계속 호왕이었고 오오카와 회장이 버티고 있어서 모회사들이 건들지 못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사재로 현금 천억원을 투척할 정도의 능력이 있던 오오카와 회장의 급작스런 별세... 그러면서 모회사들이 세가를 건들기 시작하면서 CSK가 세가라는 회사를 유지하기 위해 1조원 이상의 자본을 수혈.. 그리고 1/3 정리해고 이런 수순.. 이런 저런 이유들이야 있겠지만 애초에 드림캐스트 사업이 그동안의 세가답지 않게 엄청 상식적으로 만들어졌는데 드림캐스트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사업이라는 지금의 우리의 세상을 기준으로 보면 당연히 꿀딴지지만 당시의 상황으로 보자면 너무 일찍 열어버린 판도라의 상자. | 21.11.27 22: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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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할만한 요소는 당시의 기준으로도 많았음 다만 그 성공할 요소들은 세가 스스로 다 똥볼 차버린게 문제 | 21.11.27 22: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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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사이드 스토리는 새턴 드캐용 두개다 정말 명작. | 21.11.27 22: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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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고생많으셨습니다형님 추억이 담긴 게임기군요 | 21.11.29 15: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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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ㅋㅋ | 21.11.27 14: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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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지만 드림캐스트는 현대 엑스박스의 근간을 만든 콘솔이기도 함 새턴의 마루콘으로부터 발전한 드림캐스트 컨트롤러는 MS 사이드와인더와 융합하여 오늘날의 엑박 컨트롤러의 토대가 됐고 구엑박 일본지향 라인업은 사실상 드림캐스트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었기도 했음 (크레이지 택시 3, 젯셋 라디오 퓨쳐, 아웃런2, 데드 오어 얼라이브 3, 얼티메이트, 닌자가이덴…) 어찌 보면 드림캐스트가 못 다 이룬 꿈을 마소가 대신 이뤘다고 보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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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A + 완전평면 CRT 조합이 최고이긴 합니다. | 21.11.27 22: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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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디오 단자 게임기 켜져 있을때 뽑으면 맛감 | 21.11.27 16: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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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정으로 겨울에 바닥 난방 뜨끈하게 들어올 때 드캐 본체 방바닥에 놓고 돌리면 열 받아서 퍼지는 문제도 있습니다. 주변에 그렇게 퍼져가지고 혹시나 싶어서 창밖에 한참 놔둬서 식혔다가 돌리니 살아난 분이 있었죠. 뜯어보면 안에 방열용 배기 팬이라는 그 당시 게임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획기적인 부품이 들어 있기는 한데, 그거 크기가 1인치도 될까말까하는 코딱지만한 놈이라서 이게 의미가 있나? 싶은 게 문제였죠. | 21.11.27 21: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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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메모리도 개판이었어요... 그 무거운 액정달린건 패드에 꼽아 놓고... 베터리도 신경써야 했고.. 세이브 날아가는 일도 많았고... 다만 게임은 진짜 기억에 남는 게임들이 많은거 같아요 드캐하면 D2, 쉔무, 판타지스타온라인, 베르세르크 등등 진짜 재밌게 즐겼었던 기억이 나네요 | 21.11.29 12: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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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얘긴 저도 들었습니다. 항상 조심해서 쓰고 있어요. | 21.12.03 17: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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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비주얼메모리 좋더라구요 :) 특이하기도 하고.. 푸르푸르팩이랑 같이 끼워 놓으면 뭔가 꽉찬 느낌? | 21.12.03 17: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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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책상위에서만 써서 잘 몰랐네요. 어쨋든 저도 220v개조하면서 뜯어봤는데 방열 관련이 확실히 문제는 맞습니다. 그게 바로 소음이 단점인 이유.. 녹투아 쿨러로 개조하는 방법이 있는데 생각보다 품이 드는 방법이라 생각만하고 못하고 있네요. | 21.12.03 17: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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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드캐 갖고 있었는데 잡지보면 발매게임에 3디오는. 구석에 조금밖에 없던기억이 ㅜㅜ | 21.11.28 09:4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