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플레이 도입,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매칭 시간 빨라진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에 크로스 플레이가 도입됐다. 앞으로는 PC,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어 간 매칭이 가능하다. 향후 구글 스태디아도 추가될 예정이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살인마로부터 도망치며 살아남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비대칭 PvP 호러 게임이다. 한 게임에 총 5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하며, 1명의 살인마가 생존자를 쫓고, 4명의 생존자는 살인마를 피해 다니며 협력해 발전기를 고쳐 탈출구를 여는 등 각종 미션을 수행하며 탈출를 꾀하는 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살인마와 생존자
게임은 1 대 4 비대칭 PvP인 만큼, 어떤 역할을 골랐는지에 따라 매칭 시간에 차이가 발생한다. 예를 들면 살인마의 경우 게임 당 T/O가 한 자리 밖에 없기 때문에 네 자리인 생존자에 비해 비교적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방이 잡힌다. 이 문제는 특히 사람 수가 적은 저랭크 구간일 경우 심해진다. 이번 크로스 플레이 도입으로 그런 매칭 문제가 부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크로스 플레이를 위해서는 동일한 버전의 게임이어야 하며, 버전이 다를 시 매칭이 되지 않는다. 또 PC 버전은 게임 내 채팅이 가능하지만, 콘솔 버전은 채팅이 불가능하고, 보이지도 않는다는 차이점도 있다. 만약 크로스 플레이를 원하지 않는다면 게임 설정을 통해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있다.
개발사는 “크로스 플레이를 비활성화하는 경우 플레이어는 소속 플랫폼 플레이어와만 매칭이 가능하다.”라며 “이 경우 상대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적기 때문에 매치 메이킹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민균 기자 ahnm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