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 ‘마인크래프트’ 15주년 기념 신제품 6종 공개
- 게임 속 상징적인 자연 환경과 캐릭터 실감나게 재현한 6종 내달 1일 출시
- 최종 보스몹 ‘엔더 드래곤’부터 새로운 레고 마인크래프트 캐릭터 피겨까지 다채롭게 구성
‘레고 마인크래프트 엔더 드래곤과 엔드 함선(21264)’
레고그룹(LEGO Group)이 인기 비디오 게임 ‘마인크래프트’ 탄생 15주년을 기념한 신제품 6종을 내달 1일 출시한다.
전 세계 비디오 게임 누적 판매량 1위에 달하는 마인크래프트는 3차원 세계에서 블록을 자유롭게 배치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는 샌드박스형 게임이다. 레고그룹은 2012년부터 ‘레고 마인크래프트’ 시리즈를 통해 게임 속 세계를 현실에서 레고로 재창조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마인크래프트’ 15주년 기념 신제품 6종은 게임 속 상징적인 자연 환경과 캐릭터, 창의적인 구조물을 실감나게 재현했다. 먼저 이번 신제품 중 가장 많은 657개 브릭으로 구성된 ‘엔더 드래곤과 엔드 함선(21264)’은 게임의 보스몹인 ‘엔더 드래곤’과의 결전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날개와 꼬리,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드래곤과 엔더맨 등 캐릭터 피겨와 실감나는 액세서리가 풍부하게 포함됐다.
레고로 다양한 형태의 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 3종도 출시된다. ‘황무지의 폐광(21263)’은 정교하게 설계된 광산을 탐험하며 동굴 거미, 크리퍼, 허스크 등 몹을 물리치고 광물을 운반하는 놀이를 즐길 수 있다. ‘풍차 농장(21262)’은 실제로 날개를 돌리면 맷돌이 작동하는 풍차집을, ‘늑대 요새(21261)’는 커다란 늑대 머리 모양 입구가 설치된 기지를 만들 수 있다.
나머지 2종에는 레고 마인크래프트 시리즈 최초로 선보이는 피겨가 포함됐다. 게임 속 신규 생물군계인 ‘벚꽃 숲’을 배경으로 한 ‘벚꽃 정원(21260)’은 플레이어 캐릭터 중 하나인 써니의 피겨가 함께 구성됐다. ‘해적선 항해(21259)’에서는 실제 게임처럼 최대 2개의 캐릭터 피겨를 태울 수 있는 신규 몹 ‘낙타’의 피겨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신제품 6종은 내달 1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레고 매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모든 제품은 기존 레고 마인크래프트 세트와 호환 가능하며, 무료로 제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