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로의 신수 2층째에서 풍마의 방패 먹고,
8층에서 무려 모모만의 검을 먹었더랬습니다!!!
최소 도스코이 모드 유지에는 어려움이 없었기에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18층에서 회복의 검이 드랍되었습니다!!
이미 던전을 돌면서 마제룬 모모만도 몇개 비축해 놓은 터라,
모모만의 인이 합성된 메인 무기를 회복의 검 옆에 놓고,
저는 막 마제룬의 모모만을 먹으려는 순간,
......대각선 위에서 대포가 날아왔습니다.
대포의 궤적이 제 눈에 맺혔을 때, 저는 순간 주마등을 보았습니다.
흩날리는 폭파에 저는 시렌의 안위보다 회복의 검과, 메인 무기의 행방에
기적을 기대하였지만, 역시나 한줌 재로 사라져 버렸더랬습니다.
대포를 쏜 개 씨부랄놈 전차는 냇물에 뜬 뗏목을 타고 내려오던 도중에, 저에게 포를 쏜 것인데,
아니 그 전까지는 한번도 안 보이던 놈이,
딱 그 절묘한 위치에, 타이밍에 나타나서,
그렇게 제 보물을 앗아갔습니다.
가끔 이놈들 하는 거 보면 모든 것을 알고 엿을 먹이는 전능한 시스템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눈물이 났습니다..
모모만의 검 덕분에 정말 쉽게 헤쳐나가고 있었는데, 초반 풍마의 방패 얻기와는 비교도 안될 확률이라고
들었는데... 너무 좋은 조건을 겪다 보니, 갑자기 너무 하기 싫어지더라구요.
이제부터 저는 비겁한 남자가 될겁니다.
층마다 패러렐 데이터 만들고, 몬스터하우스 만들기 전에 패러렐 만들고, 꼼수란 꼼수는 다 써서
이 더러운 던전을 탈출하려고 합니다.
아직도 욕이 안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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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무
저.. 어제 다시 시작한 신수 던전에서... 또 괜찮게 키운 검을 ... '원투' 상태인 걸 깜빡하고 마제룬에게 던져서 허망하게 날려 버렸습니다.. .....누굴 탓할 수도 없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허허허허허 | 24.11.04 11: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