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는 꽤 오래 연애하다가 속도위반으로 결혼했습니다.
속궁합도 좋았고.. 제가 제대로 자리 못잡았을때도 변함없이 사랑해준 사람이었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서 그런지 정서적으로 참 단단하더라구요
결혼할때도 정말 구원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둘이서는 문제 전혀 없이 정말 좋았어요.
이 사람과는 정말 행복한 가정을 이룰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애가 생기니 상황이 달라지더라구요
차라리 아주 어릴때는 귀여운 맛이 있었는데
좀 크면서 엄마를 훨씬 좋아하고 아빠는 별로 안좋아합니다(현재 6살 아들)
저혼자 외벌이고 와이프는 전업주부라 같이 있는 시간이 많기도 하구요..
1. 엄마만 잘 따릅니다.. 나름 노력해봐도 뭘 설명해주면 '아빠 말은 틀렸어!' 하면서 무시하기 십상이고
조금 서운하면 '아빠 저리가!' '아빠 미워'...
심할때는 '아빠 죽어'까지 나왔네요 ㅠ 그때는 엄마가 혼내고 넘어갔지만 참...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2. 사무직이라 운동할 시간이 따로 없고 애가 어리다보니 가끔 친구랑 약속있을때 아니면 집과 직장만 왔다갔다하는데
그러다보니 살도 많이 쪘습니다. 애가 없었다면 훨씬 자기기관리가 쉬웠을텐데 싶기도 합니다.. 살이 찌니 쉽게 우울해지는거 같기도 해요
3. 부부생활도 현저히 줄었습니다. 저는 성욕이 강한편이라 실제로 초6정도부터 거의 매일 ㅈㅇ했고 와이프랑 사귈때도 만날때 하루 2-3번씩 했습니다.
와이프도 '결혼해서도 일주일에 3번은 해야한다'며 성욕이 강한편이여서 참 좋았는데..... 애낳고나니 성욕이 줄었다며 요즘은 2주에 한번쯤 하나봅니다.
애보느라 피곤하다고 하기도 하구요. 거의 매일같이 하자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하기를 열댓번쯤 해야 한번 하니 참 기분이 엿같더라구요-_-
옆방에 애가 자고있으니 눈치보느라 소극적이고 반복적인 정상위와 뒷ㅊㄱ만 반복...
내가 이렇게 사정사정해서 사정을 해야하나(?)하는 자괴감이 듭니다. 최근 야동ㅈㅇ도 잦아졌네요
와.. 결론은.... 아들한테 미움받는 아빠에.. 와이프도 뺏긴 느낌이고... 박탈감에 우울해집니다.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런 생각만 들구요 ㅋㅋ 내가 애를 때리기를 했나 우쨌나..ㅠ
(애가 진짜 심하게 억지부릴때 몇번 버럭하긴했네요 ㅠ)
간절히 바래왔던 화목한 가정에서 나만 불필요한 것처럼 느껴지구요..
얌전하고 아빠를 좋아하는 딸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애한테 미안하지만...애만 없었어도 여전히 좋았을텐데 싶기도 하고..
오만생각이 다드는데 참 자식은 맘대로 안된다는 말만이 맴도네요...
벌써 ATM기가 되어가나 싶기도 하고..
ps 아이유가 우울한 생각이 들면 몸을 움직이라고 하던데...
코로나때문에 운동도 쉽지않고.. 마스크끼고 걷고 뛰기도 힘든데 참..
운동을 하긴 해야겠는데 너무 귀찮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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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셋인 아빠입장에서 잠깐 끄적여볼께요... 첫째랑 둘째는 쌍둥이 딸입니다. 올해 열살이구요. 막내아들이 있는데 올해 5살입니다. 1. 아들이 엄마만 따른다고 하셨는데...그건 퇴근후 육아시간이 너무 적기때문이 아닐까합니다. 전 시설관리팀 교대근무자예요. 이틀에 한번은 회사에서 잡니다. 그래서 애들과 떨어져있는 시간이 더 긴데요. 우선 아들 얼집 등원은 대부분 제가 출근하면서 합니다. 그리고 제가 쉬는날은 거의 애들과 놀아주거나 함께 할수 있는 놀이 (건프라조립이라던가 레고, 나가서 자전거타기 등등)를 합니다. 애들이 엄마랑 지내는 시간도 많지만 저와 있는 시간은 짧지만 질적으로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아빠한테 혼나서 "아빠 미워~ 아빠저리가~"이런적은 있지만 잘때도 제 팔베게 하고 자는게 아들녀석이예요... 2. 저도 모니터쳐다보고 보고서 쓰고 시설 체크하는게 주업무라 운동할 시간이 따로 나지는 않아요. 그래서 규칙을 정했습니다. 일단 전 출근거리가 자전거로 편도 7키로 정도인데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따릉이 1년권 끊어서 쓰는데 이게 은근 운동이 되더군요~ 그리고 엘레베이터 타지않기 왠만하면 걸어다니기 등등 생활속에서 할수 있는 운동을 하구요. 덕분에 얼마전 건강검진때 작년보다 더 좋아졌다고 하네요. 혈압도 안정되구요. 금연한지 5년차...나이는 40중반입니다. 3. 성생활은 일주일 3일정도? 회사에서 자고오는날을 제외하면 생리주기빼고 아주 왕성합니다. 애들은 애들방에서 재우고 부부가 자는방은 문걸어잠그고 잡니다. 이것도 애들과 규칙을 만든게 밤에는 아빠엄마방에 오지 않기, 화장실은 스스로 다녀오기, 아침 7시전에는 아빠엄마방 오지 않기 등등~ 애들과의 규칙을 정하고 애들이 납득하게 해주면 방해받지 않습니다. 애들 자기전에 물컵에 물다 떠주고 아빠엄마 교대로 책읽어주고 손잡아주고 재우고 ...밤은 부부만의 시간인거죠.. 육아에 지친 아내라고 하셨는데..아마 님께서 제대로 육아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제대로 하면 본인도 지쳐서 성욕도 떨어질겁니다. 그정도로 힘든게 육아예요. 와이프가 저리 지쳤다는건 그냥 제 뇌피셜인데 본인은 육아는 거의 안하시는분이 아니신가 합니다. 적당히 육아도 참여하시고 아이랑 시간도 보낼 방법을 생각해보시고 아이와 자전거라도 타세요. 할수 있지만 안하는거라 생각됩니다. 코로나 핑계등등 핑계가 많은데 애가 없었어도 자기관리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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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딸들 잠자리 독립 두돌지난담부터 한거 같습니다. 중간에 애들이 무서워해서 잠깐 데리고 잔적도 있는데 5년전에 막내태어난후부턴 짤없이 각방이었어요. 이건 원칙과 납귿이 중요한데요. 엄마아빠랑 같이자면 좁고 불편하단걸 각인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막내도 두돌 지나고 바로 시작했던거 같아요~ 막내는 누나들이 따로 자니 좀더 자연스럽게 혼자자기 시작했고 특히나 작년말부턴 어린이집에서 "형님반"에 들어갔다고 스스로 "난 아기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이젠 잠도 혼자자려고 합니다. 애한테 동기부여를 해주는게 정말 중요하죠. 아드님이 하나이신거 같은데 좀더 자존감을 높여주고 떨어져잘수 있는 "형님"이 되었다고 인식시켜주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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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해주기만했는데 죽어 소리가 나오진 않죠.. 아빠라고 친하지도 않은데 성급하게 다가갔다가 맘대로 안되니까 버럭하게 되는 상황이 반복된것 아닌가 싶네요 아내분의 도움을 받아서 더 친근하게 다가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아빠가 옆에 없어도 맛있는걸 먹을떄마다 아빠가 열심히 일해서 먹을수 있는거야~ 라고 말해준다던가 퇴근할때 아빠가 ㅇㅇ이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왔어 인사해야지 이런식으로 천천히 아내와 같이 다가가보세요 결국 나에게 잘해주는사람이라는걸 알게되면 마음을 열게될겁니다 물론 작성자분도 주말에 같이 몸으로 놀아주는등 자신이 아이에게 행동으로 보여주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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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뭘 하냐가 중요하지, 회사 집 회사 집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집에와서 맨날 잠만자고 본인 하고싶은데로만 하던 사람이 갑자기 아빠라고 친한척 해봤자 애들 입장에서는 "이사람이 갑자기 왜이러는거지" 반응이 나오는게 당연한거에요... 글보니까 본인은 돈벌어오니까 집에선 본인이 왕이고 본인하고싶은데로만 하고싶어 하시다가 안되니까 삐지시는 느낌인데, 본인 스스로 ATM기가 되어가는겁니다... 가장은 돈만벌어온다고 끝나는게 아니에요...좀더 가족입장에서 생각하고 부인분과 아이에게 충실하셔야됩니다... 돈만 벌어오는건 가장이 아니라 그냥 노예죠... 늦기전에 정신차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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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이 뼈에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1. 아빠랑만 할수있는 놀이 찾고 육아시간 늘리기 2. 틈틈이 운동하기 3. 부부 방 따로 쓰기 해야겠네요.. 혹시 아이들 방에서 따로 재우는건 몇살때부터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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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낳은거 책임감에 키우긴 하겠지만 참.. 좀 크면 나아지겠죠...ㅠ | 20.09.14 2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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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딩크좀이 참 부럽습니다..... | 20.09.14 2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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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쁠때는 이쁜짓도 하는데.. 엄마를 너무 좋아해서 아빠는 상대가 안된달까요.. ㅠ | 20.09.14 2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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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셋인 아빠입장에서 잠깐 끄적여볼께요... 첫째랑 둘째는 쌍둥이 딸입니다. 올해 열살이구요. 막내아들이 있는데 올해 5살입니다. 1. 아들이 엄마만 따른다고 하셨는데...그건 퇴근후 육아시간이 너무 적기때문이 아닐까합니다. 전 시설관리팀 교대근무자예요. 이틀에 한번은 회사에서 잡니다. 그래서 애들과 떨어져있는 시간이 더 긴데요. 우선 아들 얼집 등원은 대부분 제가 출근하면서 합니다. 그리고 제가 쉬는날은 거의 애들과 놀아주거나 함께 할수 있는 놀이 (건프라조립이라던가 레고, 나가서 자전거타기 등등)를 합니다. 애들이 엄마랑 지내는 시간도 많지만 저와 있는 시간은 짧지만 질적으로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아빠한테 혼나서 "아빠 미워~ 아빠저리가~"이런적은 있지만 잘때도 제 팔베게 하고 자는게 아들녀석이예요... 2. 저도 모니터쳐다보고 보고서 쓰고 시설 체크하는게 주업무라 운동할 시간이 따로 나지는 않아요. 그래서 규칙을 정했습니다. 일단 전 출근거리가 자전거로 편도 7키로 정도인데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따릉이 1년권 끊어서 쓰는데 이게 은근 운동이 되더군요~ 그리고 엘레베이터 타지않기 왠만하면 걸어다니기 등등 생활속에서 할수 있는 운동을 하구요. 덕분에 얼마전 건강검진때 작년보다 더 좋아졌다고 하네요. 혈압도 안정되구요. 금연한지 5년차...나이는 40중반입니다. 3. 성생활은 일주일 3일정도? 회사에서 자고오는날을 제외하면 생리주기빼고 아주 왕성합니다. 애들은 애들방에서 재우고 부부가 자는방은 문걸어잠그고 잡니다. 이것도 애들과 규칙을 만든게 밤에는 아빠엄마방에 오지 않기, 화장실은 스스로 다녀오기, 아침 7시전에는 아빠엄마방 오지 않기 등등~ 애들과의 규칙을 정하고 애들이 납득하게 해주면 방해받지 않습니다. 애들 자기전에 물컵에 물다 떠주고 아빠엄마 교대로 책읽어주고 손잡아주고 재우고 ...밤은 부부만의 시간인거죠.. 육아에 지친 아내라고 하셨는데..아마 님께서 제대로 육아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제대로 하면 본인도 지쳐서 성욕도 떨어질겁니다. 그정도로 힘든게 육아예요. 와이프가 저리 지쳤다는건 그냥 제 뇌피셜인데 본인은 육아는 거의 안하시는분이 아니신가 합니다. 적당히 육아도 참여하시고 아이랑 시간도 보낼 방법을 생각해보시고 아이와 자전거라도 타세요. 할수 있지만 안하는거라 생각됩니다. 코로나 핑계등등 핑계가 많은데 애가 없었어도 자기관리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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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이 뼈에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1. 아빠랑만 할수있는 놀이 찾고 육아시간 늘리기 2. 틈틈이 운동하기 3. 부부 방 따로 쓰기 해야겠네요.. 혹시 아이들 방에서 따로 재우는건 몇살때부터 하셨나요? | 20.09.14 2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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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딸들 잠자리 독립 두돌지난담부터 한거 같습니다. 중간에 애들이 무서워해서 잠깐 데리고 잔적도 있는데 5년전에 막내태어난후부턴 짤없이 각방이었어요. 이건 원칙과 납귿이 중요한데요. 엄마아빠랑 같이자면 좁고 불편하단걸 각인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막내도 두돌 지나고 바로 시작했던거 같아요~ 막내는 누나들이 따로 자니 좀더 자연스럽게 혼자자기 시작했고 특히나 작년말부턴 어린이집에서 "형님반"에 들어갔다고 스스로 "난 아기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이젠 잠도 혼자자려고 합니다. 애한테 동기부여를 해주는게 정말 중요하죠. 아드님이 하나이신거 같은데 좀더 자존감을 높여주고 떨어져잘수 있는 "형님"이 되었다고 인식시켜주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 20.09.14 2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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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기가 아니다 ㅋㅋㅋ 너무 귀엽네요... | 20.09.14 2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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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인 노총각인데 많이 배워갑니다 | 20.09.15 0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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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드 박고 갑니다. 슬슬 결혼준비할까 고민중이었는데 미리 배워가네요 | 20.09.15 09: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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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해주기만했는데 죽어 소리가 나오진 않죠.. 아빠라고 친하지도 않은데 성급하게 다가갔다가 맘대로 안되니까 버럭하게 되는 상황이 반복된것 아닌가 싶네요 아내분의 도움을 받아서 더 친근하게 다가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아빠가 옆에 없어도 맛있는걸 먹을떄마다 아빠가 열심히 일해서 먹을수 있는거야~ 라고 말해준다던가 퇴근할때 아빠가 ㅇㅇ이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왔어 인사해야지 이런식으로 천천히 아내와 같이 다가가보세요 결국 나에게 잘해주는사람이라는걸 알게되면 마음을 열게될겁니다 물론 작성자분도 주말에 같이 몸으로 놀아주는등 자신이 아이에게 행동으로 보여주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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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뭘 하냐가 중요하지, 회사 집 회사 집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집에와서 맨날 잠만자고 본인 하고싶은데로만 하던 사람이 갑자기 아빠라고 친한척 해봤자 애들 입장에서는 "이사람이 갑자기 왜이러는거지" 반응이 나오는게 당연한거에요... 글보니까 본인은 돈벌어오니까 집에선 본인이 왕이고 본인하고싶은데로만 하고싶어 하시다가 안되니까 삐지시는 느낌인데, 본인 스스로 ATM기가 되어가는겁니다... 가장은 돈만벌어온다고 끝나는게 아니에요...좀더 가족입장에서 생각하고 부인분과 아이에게 충실하셔야됩니다... 돈만 벌어오는건 가장이 아니라 그냥 노예죠... 늦기전에 정신차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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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내분하고만 친하다고요? 본인은 집에와서 아이랑 있는시간동안 뭘하는지....그동안 아내는 뭘하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대부분 이런경우는 아내분은 눈뜨는순간부터 잠드는순간까지 아이에게 집중하는반면, 남편분은 퇴근후에는 본인 취미생활이나 하고싶은거 하다가 가끔 본인 기분따라 애들 귀찮게 하기나 하고 자버리더군요... 이런식이면 당연히 가끔 귀찮게구는 돈벌어오는 기계 취급밖에 못받습니다.. ATM기 마냥 돈만 벌어오고 가족들이랑 하는게 없으니 가족들도 딱 ATM기 처럼 취급하는겁니다... | 20.09.14 2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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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와 부모의 유대관계는 어릴때 형성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처럼 아직 애기가 어린시기에 본인생각만 하다가는 진짜 나중에 ATM기 취급밖에 못받을겁니다... | 20.09.14 2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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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되게 쎄게 때리시는데 미혼이실거같네요 | 20.09.14 2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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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같지만 부인이 생각보다 멀리 가신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20.09.14 22: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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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빠 미워랑 같은 의미였을겁니다 6살짜리가 그냥 던진 돌같은거죠 바로 엄마한테 엄청 혼났구요 ㅎ 2는 와이프 인성상 있을수없는 일이구요.. 그냥 헤프닝이었는데 제가 너무 충격받았던 ㅠ | 20.09.14 2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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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그리고 주말 중에 몇시간이라도 아이와 둘만 보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 합니다. 아이 엄마는 아이 없는 자유 시간을 부여해주고 아이는 아빠와 확 친해질 수 있는 기회 입니다. 보통 이 시간 때문에 아빠를 더 좋아하는데 엄마와 보내는 대부분의 시간에는 엄마가 많은 것을 제약하는데 아빠랑 지낼 때는 이것 저것 잘 해줘서 오히려 아빠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셋이 같이 다니면 이런 기회는 없죠. | 20.09.15 1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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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쪄서 그런건아니고 육아가 빡쎕니다....애랑 하루종일 있는거 보통일이 아니에요. 특히나 아이가 수다쟁이면 정말 1분1초도 쉬지않고 말을 합니다. 계속 말을해요....ㅎㄷㄷ | 20.09.15 1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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