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페이트) "사실 존1나 슬픈 장면"

[앤드류 그레이브스]

[굳건이]

"항공주 샀는데 하한가라고 ㄱㅅㄲ야!!"

[파묘하는 남자]

내 항공주가 떨어진건 이 애미없는새끼때문이였구나!!!

[스시=슬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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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냥 이거 보고 존나 웃었는데. 진짜 정신병자 개싸이코구나 하고 ㅋㅋㅋㅋㅋ

[포도맛키위]

왜 슬픈장면인걸 알고봐도 웃기지

[잔돈]

솔직히 지금봐도 미친 놈이 맞다

[허무주의]

그릇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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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슬픈 장면이라기 보단 황당한 장면임. 자기 아버지 죽고 나서 자기를 친자식? 이나 제자로서 열심히 키운 사람이 타고 가던 항공기를 미사일로 쏴서 폭파해버린 장면이기 때문에.

[탄가 이부키]

비명지르는거 왤캐 게이포1르노 같냐고하면....안되겠지?

[흑우천사]

그 항공기가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서 좀비천국이 됐다는 말도 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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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그건 또 굳이 항공기 같은 사고가 터지면 일반 승객들도 모조리 싹 죽는 이동수단에서 일을 벌인 ㅁㅊㄴ에 대해서 말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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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어저꼬 하면서도 결국 벌이는 일들 꼬라지를 보면 그냥 일반 무친놈보다 훨씬 위험함. 세계평화를 위해서 라면서 하는 짓이 폭탄테러,암살이면서 본인은 진정으로 세계평화를 위해 어쩌고 평화 운운한다는 거 자체가 지독하기 짝이 없는 코메디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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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가 겉으로는 멀쩡해도 뒤에선 엄청 큰 사건이 수시로 터지는 위험한 동네라
세계평화를 위해선 폭탄테러, 암살쯤이야 뭐 별 문제도 아님

진짜 문제는 그렇게 크지 않은 위협에도 지나치게 과격하게 대응한다는건데
본편의 문제는 실제로 큰 문제라서 그게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건 쫌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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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 양보해서 겉으로 멀쩡하다고 치자. 근데 난 그거 전에 키리츠구라는 인간은 일반인이 몇 천명이 죽든 자신이 타깃으로 삼은 것만 죽이면 얘는 별로 상관 안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어. 어차피 내가 세계평화를 이룩하면 나머지는 어찌되든 상관 없는 `소수`가 되니까 저런 과격한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른다고 생각했지. 뒤에서 위험한 일이 터지면 저런 멍청한 짓을 벌이는 건 아무런 문제가 안되는 일인가?

[잠보곰]

소수의 희생으로 다수가 행복할 수 있다면 그 희생시키는거에 예외가 없다는 신념?때문에...그게 가족같은 사람일지어도 말이죠

[잠보곰]

뭐....정상?적이라고 볼수는 없는데 어짜피 저 세계관 마술사 집단 자체가 정상적인 애들이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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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본인이 판단한다는 거 자체가 지나치게 자의식이 과함. 본인이 어떤 비극을 겪었든 간에 범좌자의 생사여탈권이 키리츠구에게 있는게 아닐텐데 이건 그냥 본인이 비극을 겪었으니 나는 완벽한 심판자로서 다시 태어난거라서 누구든 마음대로 죽일 수 있다는 자의식 과잉에 의한 싸이코 패스의 행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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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가 없는것보다도 다수의 피해에 PTSD같은게 있어서
일이 커질것 같으면 다른 방법을 찾아볼 생각을 못하고 싹 쓸어버리는쪽임

비행기가 착륙하면 세계가 멸망할거라고 생각하고
자기 가족이랑 같이 비행기를 날려버린거지

[포도맛키위]

걍 저 삐죽삐죽한 머리때문에 유희왕같아서 더 웃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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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츠구가 ㅁㅊㄴ이긴 하지만 소수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는 부류의 ㅁㅊㄴ이 아니라
세상이 지나치게 위험해서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일반인을 지키려는 ㅁㅊㄴ임
뒤에선 온갖 괴물이 날뛰는 곳에서 일반인보다 쬐끔 나은 능력치로 세상을 지키려니 별 수 없는거

[루리웹-7528485475]

그 소수의 희생이 필요한 부분을 누가 판단하는데? 그걸 본인이 판단한다는 거 자체가 그냥 개미친 싸이코패스 연쇄 살인폭파테러범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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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동네 마술사인성 생각해보면 키리츠구 정도는 인격자임
심지어 일반인 기준으로도 그럭저럭 평균은 갈걸?
PTSD 때문에 다른 방법을 생각조차 못한건 문제지만
아무튼 당시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한게 저거야

[토네르]

연출이 과해서 슬프다기 보단 기괴하고 웃김 ㅋㅋㅋ

나루토 그 장면 보는거 같아

[안바쁜프렌즈]

저래뵈도 명색히 달동네 마술사인데 정상인일리 없잖아

[사격중지]

표정 기괴한건 맞아서 ㅋㅋ

[히틀러]

??? : 흐아아아 후쟈케르나! ( 날고있는 제트항공기를 지상에서 정밀조준 격추시키며 )

[TS녀양산공장]

근데 이게 또 키리츠구라는 인간의 성향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사건이다보니

[치르47]

저거 의외로 페스페 세계선까지 영향끼친 큰사건임

[비겁한]

엥?진짜?

[앤드류 그레이브스]

페스페 마스터 중에 저때 키리츠구가 양어머니랑 날려버린 봉인지정자의 딸이 있음

[치르47]

저 금발 소녀가 저때 죽은 오드 볼자크의 손녀

[파넬]

아니시발 내 쌀값이

[토게마루]

Tmi - 저 화는 어머니의 날에 방송했었다

[코드피자스]

해피 어머니의 날

[흔들리는것은감동이있다]

소신발언) 밈으로 뜨기 전에도 좀 웃겼음

[청밥없찐]

솔직히 연출 실수지
질드레같은 광기를 연출 하려한건지 뭔지ᆢ

[리프트본]

아니 시발 내 주식이!!

[갓슬]

사실 실시간으로 볼때도 이상하게 생겼다는 생각부터 듬

[리얼북]

후.자.케.루.나.!!!

[유리★멘탈]

대충 늦네에...완장 밈

[시현류]

괜차나 처음 나왔을 당시부터 깬다고 말 마나써

[혼미한세상]

워낙 ㄸㄹㅇ라 슬프지도 않음 ㅋㅋ

[숯불기사]

사실 슬픈 장면인 건 반만 맞고 실제론 저 정의병자가 얼마나 뒤틀려있는지 보여주는 기괴한 장면이기도 하니까

[인천버스]

저때 연기가 좀 묘하긴해서

그때도 감정이 동하진 않았음...

후자케루나가 너무 밋밋해...

[February02]

딱히 키리츠구의 판단이 그렇게 이상한 한단은 아니었다고도 할 수 있지만

이후 인생에서 확증편향만 더 심해지게 만든 사건

[baka1]

사실 저기서 키리츠쿠가 응 스팅어로 쏠꺼임 알아서 해 하면 사례이 수준의 마술사면 콕핏 유리창 깨고 저속 낙사 마술써서 살아남을 수 있을려나..... 꼬리날게랑 충돌해서 죽으려나.

[파멸한세상]

재들 마법 쓰는거에 비해서
먼가 튼튼하거나 그런건 아닌거 같던데

[잔돈]

되다만 소시오패스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캐릭이라고 생각함.

[루리웹-7528485475]

그냥 일반 소시오패스면 다행인데 폭탄테러와 암살을 벌인다는 점에서. 실제로 저런 인물이 있다는 가정하에 생각해보면 한 100만배 위험함

[루리웹-0169050581]

소시오패스 같은 극단까진 못가고 경계선에서 인간적인 고뇌를 하는게 페이트 캐릭터들의 매력포인트 인건데

[잔돈]

딱히 부정적으로 말한게 아니라, 내가 느낀 키리츠쿠의 캐릭성을 말한거임
난 페제 꽤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함 영감도 많이 받았고, 저 씬이 가지는 의미도 이해는 했음 너무 자국적이라 그렇지 ㅋㅋ

[잔돈]

근데 뭔데 왜 이렇게 비추많냐 ㅋㅋㅋ 아직도 키리츠쿠 빠돌이들이 많은건가 ㅋㅋㅋ

[MD브루노]

사실 청년기 시절의 일인데
드라마 시디에선 소년 시절 성우인 이리노 미유를 그대로 썼는데 애니판에서 바로 중년 보이스 코야마를 쓰는 바람에 당시 평가는 좀 미묘했다

[루리웹-9999999]

개인적으로는 일부러 넣은 장면이라고 생각하는게
피해를 확대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비행기를 날려버리는건 쫌 지나침
지나치게 위험요소를 배제하기 위해 다수에게 위협이 갈 가능성 조차도 못 참아넘기는 느낌임

[루리웹-7528485475]

저거 진짜 문제는 그게 아님. 진짜 문제는 왜 하필 비행기 안에서 저짓거리를 벌였느냐지 ㅋㅋㅋㅋ. 저 짓거리를 해서 비행기 승객들이 다 좀비되서 격추시킨거로 알고 있는데 일반인들에게 갈 피해를 신경 쓰면서 일을 벌이는 놈이 아니란 걸 느낌 ㅋㅋ

[MD브루노]

어릴때 친구가 흡혈귀가 된걸 제때 못 죽여서 섬 전체가 좀비 아포칼립스가 되어버린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비행기 내부가 좀비 투성이였고 착륙했다간 참사가 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긴했지

[루리웹-9999999]

비행기에서 짓거리를 벌인게 키리츠쿠가 아니지 않았어?
격추시킨게 지나치긴 해도 그 자체는 일반인들에게 갈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잖아

[루리웹-7528485475]

? 일의 원인은 키리츠구가 죽인 마술사가 마술 벌레인가 뭔가 퍼트려서 승객들이 감염된건데 위험한 놈인 줄 알면 적어도 비행기 안에서 죽이지 말고 다른데서 죽이거나 해야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

[루리웹-9999999]

키리츠구가 죽인 마술사 때문이라는건 대체 뭔 소리야
비행기 안에서 죽였는데 뭔 수로 그 비행기를 격추하는겨?

[흑우천사]

소설 본 지 오래돼서 꺼무위키 가서 확인하고 왔는데...
일단 그 문제의 마술사는 벌을 조종해서 벌에 쏘인 사람을 구울로 만드는 능력이 있는 놈임.
여객기에 같이 탄 나탈리아(키리츠구의 양엄마포지션)이 여객기 안에서 그 마술사를 암살했는데,
미처 생각지 못한 게, 그 마술사가 죽으면서 그놈이 사역하던 벌들이 폭주해서 승객들을 닥치는 대로 쏘아버림.
그래서 여객기 내부는 구울천지가 됐고, 나탈리아가 어떻게든 비행기를 조종해서 착륙시키려고 했는데
지상에서 '저 비행기가 착륙해서 구울과 벌이 여객기 밖으로 나가면 지옥도가 펼쳐질거다' 고 생각한 키리츠구가
미사일 런처로 나탈리아가 타고 있는 여객기를 격추한 거네.

벌이 폭주할 줄 알았다면 다른 방법을 찾았겠지. 결론은 우로부치의 억까다.

[발끈말고불끈]

전개편의적 행동이긴 한데, 다른방도 같은건 고려안하고, 가장 확실한방법 떠오른거 하나를 그저 실천한 장면이라,
키리츠구가 어떤 인간인지 확실하게 보여주는 장면이었던거같음.

[안바쁜프렌즈]

49 vs 51 저울에 걸고 51이 두 명 많이 살리니까 49를 고민없이 죽이는게 키리츠쿠 방식이니까
그게 ㅈ같다는걸 깨달은게 성배 얻고 나서고

[루리웹-6709528615]

정확히는 자기도 ㅈ같은 방식이라는걸 알기때문에 성배를 찾은거

[바람생각]

키리츠구 주변 모든것들이 세계가 자꾸 키리츠구에서 일련의 선택을 강요함(어느쪽을 고르던 정답은 없고 사회적 지탄받을 일임) 본인은 선택을 강요하는 이 세계가 싫어서 성배에 매달림(역설적으로 앙리마유가 키리츠구를 선택한것도 자신과 처지가 비슷해서이고)

[딸바왈드]

어이! 제2의 사쿤시티를 막은 히이로 라고 !!!!!!!

[RE정비사]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지상에서는 타겟이 사역마인 벌들과 함께 였기에 일반인 피해를 내지 않기위해 여객기에서의 암살이 최적이라고 판단했었음. 암살 대상은 객실에, 벌은 화물칸에, 물리적으로 분단된걸 사전에 확인하고 타겟만 조용히 암살했는데, 타겟이 자신의 몸 속에도 벌들을 숨기고 있었고, 타겟의 죽음과 함께 폭주한것.

[막장의간지]

터지는 비행기에서 미묘하게 미소짓는 양엄마랑
엔딩때 검은화면 흰자막 스탭롤에 만천 노래 나오면서 허망함 goat였는데
이렇게 밈 돼버리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