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아 멈춰 내 다리 멈춰 난 탱커 아니라고 앞장서지마 으아아아 이 미--친 다리가."
그 더럽게 비싼 뻘건화석을 600개를 들여서 투자한 평원방랑자 룬을 채용한 노랭이.
하지만 첫 실전인 마스심층에서 깨달아버렸습니다.
'근딜파워수어사이드 룬', 아니면 '슈퍼물약중독자메이킹 룬'이라는 걸 말입죠.
"저기, 불만 있으시면 말을 하십쇼."
"예상을 못한 부작용이지만 널 조지려고 픽한 건 아니었다만."
"이렇게나 쉽게 쌍칼 든 캐릭이 1회성 단역급 생명력을 자랑한다는걸 깨닫는 룬을 픽하시다니, 뭔가 쌓인 게 있으시겠죠."
"거 아니래도 그러네. 빠른 이속의 장점이 얼마나 많은데."
"이번 체험을 통해 제가 깨달은 건 오직 하나. 빠른 놈은 빨리 죽는다는 겁니다."
"에헤이, 암살의도 없대도 그러네."
"그럼 절 납득시켜보시죠."
"좋아, 그럼 네 노답 딜사이클을 뺀 메카니즘부터 짚어보자."
"네가 갖고 있는 스킬 중에 #이동 태그가 붙은 스킬은 1,3,5."
"흐음."
"그래서 딱히 쿨타임 운이 안 따라주더라도 이동스킬을 10초 안에 한 번은 무조건적으로 사용하지."
"아 그렇습니까."
"그래서 딜적인 측면으로 평원방랑자는 듀블에게 항상 활성화된 룬이나 마찬가지지."
"딱히 일반스킬만 해당하는게 아니라 질풍자원 강화스킬도 태그는 동일하게 공유한다고."
"....?"
"따라서, 질풍자원이 채워졌을 때 쓰는 스킬.......은..... 이동태그 트리거가 되어서..... 평방이 활성......"
"....님 지금 저랑 같은 생각했죠?"
"너도 그 생각?"
"달리 생각이 들게 뭐가 또 있습니까?"
"그럼 뭐하고 있어?"
"돌러 가."
"끼요오오오오오오옷!"
3960허리케인+이속 상승 = 슈---퍼 허리케인
한층 빠르고 매섭게 다가오는 파---워한 허리케인의 힘을 느껴 보아라
아핳핳핳핳핳핳하
놀라운 깨달음 뒤엔 매우 필링 굿도 함께
도는 건 매우 예감이 좋습니다.
필 쏘 굿
뭐함 듀블님들 빨리 평원방랑자먹고 허리케인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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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재밌죠? 재미가 있는데 목숨이 중요 합니까? 기억 해 내십시오 크리에 목숨을 걸던 그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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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