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구한말 미국인이 기록한 전라도 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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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도 김치는 kimchi 였구나

[Iiililililililil]

전라도였으면 jimchi라고 했을거 같긴한데

[루루팡 루루얍]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으로 kimchi
오히려 지금 옛 표기법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봐야함

요즘 표기법대로면 gimchi

[리버티시티경찰국]

10첩은 넘는 것 같으니 20조짜리 식사라는 납븐말 금지

[레식시즈의정상화]

와 대기업 회장도 전재산을 털어야 먹을 수 있었네

[343길티스파크]

오전 10시에 아침상이 들어왔다. 가슴높이까지 올라온 수많은 음식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저녁이 되자 나를 위한 연회가 열렸다. 상을 채우고 있는 둥글고 작은 접시에는 10명도 먹을 수 있을 만큼 음식이 쌓여 있었다.
조지 포크, 은자의 왕국 中

[343길티스파크]

15분 후 생선, 고깃국, 달걀, 붉은 고추를 넣은 생선, 수수와 완두로 만든 고기만두, 말린 쇠고기, 설익은 밤, 쌀, 꿀, 다시마, 꽃 모양으로 예쁘게 자른 문어 등 14가지의 갖가지 요리가 담긴 상을 두 개나 받았다.

곧 조선인 관리 일곱 명이 방에 들어와 대접이 변변치 못해 죄송하다고 절하며 사과했다.
다데슈칼리안, 내가 본 조선 中

[343길티스파크]

한국인들은 잔치에 가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먹는다. 잔칫날 많이 먹으려고 전날 굶기도 한다. 반면 일본인들은 잔칫날에 근사한 접시를 늘여놓지만 정작 음식은 쥐꼬리만큼 준다.
릴리어스 호턴 언더우드

[まっギョ5]

먹을거에 진심인 민족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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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예쁘긴 한데, 양이 적다는 누구나 가지는 감상인가 보네... 조선 통신사 기록 중에
예쁘게 담긴 했는데 양도 적고 내 입맛은 아니다 라는 내용도 있고 ㅋㅋㅋ

[행복한소녀♡하와와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기하다

[4번째계정]

이로서 닭구이는 우리나라 전통음식이고

오리고기는 탕국으로도 먹을 수 있단거군

(근데 오리탕을 내가 본 적이 없네)

[레식시즈의정상화]

전라도 쪽에 가면 팜. 맛있엉

[사스티]

오리백숙은 먹어봤는데 그냥 그렇더라
난 닭백숙도 별로 안좋아해서

[람파루도]

오리탕 전라도에선 들깨가루 넣어서 요리함

[람파루도]

보신탕에서 개고기 대신 오리가 들어간 느낌이라더라

[빽곰선생]

외지에선 오리탕 안먹어?

[그럴듯한이름]

아니 왜 광주 오리탕 제법 유명한데

[4번째계정]

오리는 탕보단 구워먹는게 1순위여서

[4번째계정]

빛고을 광주?

그러게 말이다...

[루리웹-2156761074]

본래 오리가 전라도서 많이 기른던 것이 오리기름이 몸에 좋다는 홍보하나로 전국에 퍼져나간것. 전통적으로 오리고기는 천둥오리같은 야생오리. 경북의 과메기 생각하면됨

[김 스뎅]

오리고기 전문점 가면 마지막 코스로 주로 나옴

[Geomdol🐻💿⏱💤]

그것은 네가 못봤기 때문에

[bookkeeper]

오리 탕 시원하고 살짝 칼칼한 국처럼 나옴. 오리 뼈랑 고기+무+마늘+파+고춧가루+부추+미나리 들어감. 거기에 사리로 수제비 넣어주기도 하고 그럼. 전라도쪽은 들깨랑 된장도 좀 들어갈걸

[시발비용]

오리는 외지는 거의 구이인거시요

탕도 있는데 사람들 기호는 오리 = 구이 임

[다시돌아온추한]

좀? 된장으로 잡내잡아서 많이풀고 들깨도 들깨칼국수수준으로 들어가는게 좀......

[아테네의 타이먼]

조선 풀코스 ㄷㄷ

[루리웹-7253729698]

17은 뭘까

[루리웹-2578729255]

장어?

[Eisen Flügel]

Vinegar(식초) 아닐까

[썸씽스페샬]

8번은 육전이네. 소고기 얇게 썰어서 계란물 입혀 부친거.. 존나 맛있음.

[3레벨 홀리라이트]

조지 : 저 이제 배불러요
할머니 : 병사라며? 그럼 한창 더 먹어야 하잖아?

[ELEMENTALMASTER]

우리 풀코스는 한상에 다 나옵니다요. 예이!

[루리웹-2578729255]

4번은 3겹salt 돼지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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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오브 에그는 달걀찜인가?

[루리웹-8514864170]

에그 천국이네 ㄷㄷ

[시카요]

몇첩이야 ㄷㄷ

[키보드 요정]

나(전라도 출신): 흐뭇

[벨지안민트초콜릿]

소고기무국에 계란도 들어가는구나

[심영라이더]

17은 vinegar mix 라는거같네

[루리웹-5494335284]

지금 기준으로도 어우 거하게 대접해주시네 할 정도지만

심지어 19세기 말 기준으로 저 식단...

[간케]

Gpt가 이렇게 해석해줬음

해석과 음식 설명: Rice puree – 흰쌀죽 혹은 미음 (묽은 죽) Egg, beef & mashed carrots – 계란, 쇠고기, 으깬 당근 반찬 (장조림이나 전?) Broiled sliced chicken – 닭고기 구이 (닭불고기처럼 구운 형태) Salt beef pork – 간이 된 소고기나 돼지고기 (장조림?) Slices of cold beef – 차게 식힌 소고기 슬라이스 (편육 같은 것) Kim chee – 김치 Minced kimchi & red pepper – 잘게 다진 김치와 고추 (김치볶음류?) Slices of beef in soy butter – 간장과 버터에 구운 듯한 쇠고기 (양념불고기?) Beans & sprouts – cold – 콩나물무침 (찬 나물류) Salt clam soup – 조개국 (맑은 조갯국) Cattle soup – radish – 무가 들어간 소고기국 (무우국 또는 곰탕류) A soft chunk of egg, radish – 계란찜이나 무와 함께 조리된 계란 Cold beef – some fried in oil – 차가운 소고기, 일부는 기름에 볶음 (산적?) Mashed egg – 으깬 계란 (달걀샐러드 느낌?) Fish row – salt cold – 명란젓, 혹은 젓갈류 Soy – 간장 Vinegar – 식초 역사적 맥락:

이 기록은 단순한 음식 목록이 아니라, 서양인의 눈에 비친 조선 후기 전라도 지방의 상차림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특히 김치, 젓갈, 나물, 국, 간장 등의 존재는 전통 한식의 주요 구성 요소들이 이미 이 시기에 확립되어 있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또한 ‘버터(soy butter)’라는 표현은 실제로 버터가 아니라, 간장 양념이나 기름을 서양식으로 해석한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RARRR]

poached egg 는 계란찜 일거임

[돈많은은둔자가되고싶어요]

계란입힌 소고기 산적은 육전이가 봄 ㅋㅋㅋ
예나 지금이나 진짜 많이 먹는 나라 맞는 듯 ㅋㅋ

[엄마쟤또흙먹어]

독상을 저렇게 차려주고 행색없어 미안하다고 한다 그래서 밥그릇 크기를 줄였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