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이게 대체 몇 번째죠 성녀님?"

[ㅍㅍㅍㅍㅍㅍㅍㅍㅍ]

"저번엔 적에게 힐을 넣질 않나... 오늘은 심지어 부활을...?"

"죄송해요오오... 실수했어요..."

"실수도 한 두번이죠... 어쨌든 잘못에 대한 대가를 치르셔야겠죠?"

"네에..."

성녀는 얌전히 용사의 무릎 위에 엎드렸다

처음 한 두번은 꾸중으로 넘어갔지만, 지금은 체벌이 기본이 되어 있었다

너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게, 용사의 손바닥이 성녀의 엉덩이를 때렸다

"히으으응!"

성녀의 신음 소리엔 묘한 희열이 섞여 있었다

[흑역사양산기]

벌을 받기 위한 성녀의 트롤링은 점차 과격해졋고

정신차려보니 본인이 여마왕이 되어있었다

[죽기전에다이어트]

성녀님 오늘은 잘 하셨어요. 실수를 안했다는게 아니니까 담엔 더 잘해주시면 좋겠어요 쉬세요
성녀 : 안돼요 용사님! 잘못한게 수두룩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