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제가 정말로... 용사가 되었다고요?"

[파테/그랑오데르]

상식적으로 바위에 박힌 검 좀 뽑았다고 용사가 강림했다며

다짜고짜 처음보는 사람들이랑 함께 마왕과 마왕군을 이끄는 대장군들과 그 수하들을 전부 쓰러뜨리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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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년 걸려서 마왕까지 쓰러뜨리고 왔는데... 금은보화를 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세계평화를 가져온 용사란 명예뿐이라고요? 그럴거면 차라리 절 집으로 돌려보내주세요

네..? 아니 소환을 성공했으면 귀환 시키는 마법도 있어야죠?

그게 아니면 제가 이 십여년동안 뺑이치는 사이에 개발을 하시거나 당연한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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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배신자라고...? 니들이!

니들이 멋대로 날!! 이 지옥같은 곳에 불렀잖아!!!

그리고 마왕도 죽여줬잖아!!!! 그런데 날 집으로 보내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 부탁이였냐고!!!!!!

[zirol alter]

이건 돌려 보내지 못하는 쟤들이 나쁜거 맞다

[GLaDOS__]

"아니 ㅅㅂ 어렵다고요 어렵다고!!!! 20년 전에도 말하고 10년전에도 말하고 일주일 전에도 말했지만 어렵다고요 싯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