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유게이 살짝 상처받은 이야기

[란설하]

그러니까...............작년 가을쯤 이었나............

주말에 잠깐 나가서 걷고 있는데

아는 친구가 딸내미(올해 유치원 들어감)  데리고 나온 걸 만났음.

들어보니까 딸내미가 나가자고 보채서 나왔대.

아무튼 돌떄 보고 지금 보는 거라 반갑기도 하고 해서

한쪽 무릎 굽히고 눈높이 맞춰서 안녕? 했는데

애가 우물쭈물 하더니 안녕하세요 하고 아빠 뒤에 숨음.

거기까진 낮설어서 그런갑다..하겠는데

표정이 이런 표정이었음.

울지는 않았을꺼임, 아마도. 아마도 안 울었을꺼야

그러고 적당히 인사하고 친구랑 몇마디 나누고 빠이빠이 했는데

얘아..

아조씨가 유게이도 맞고 오따꾸도 맞지만

조금 상처, 받는달까 (쓱)

[뇌신세기]

친구딸: 아빠. 내가 친구 가려서 만나라구 그랬찌?

[ExMachina1]

무쌩긴 아저씨래요

[란설하]

무쌩겨써!

[Ruinos]

얼굴이 오따끄처럼 아픈 유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