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2회차(?) 진행중인데 몇가지 감상 적어두려고요.
생각보다 꽤 각잡고 만든 게임 같습니다.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던전을 진입하는 방식도 재밌네요.
일단 턴제 전투가 재미있어요. 스킬쓰는 것 자체가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써야합니다. 힐량계열도 리스크 마찬가지고 물리스킬도 피를 소모하는 형태고요.
공감이라는 스킬 운용방식이 재밌네요. 주인공만의 특별 스킬인데 아군 한명 또는 다수 또는 적군을 링크하여 링크한 대상의 스킬을 쓸 수 있습니다.
심지어 다수를 링크중일때는 링크중인 대상의 모든스킬들을 각각의 캐릭터가 쓸 수 있어요.
리오더란 시스템도 매력적인데, 말 그대로 행동 완료한 아군을 자기턴 버리고 행동하게 해주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스킬이기 때문에 리스크가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해서 진각성(게임언어로는 발광각성)을 할 수 있는데 진각성에서만 쓸 수있는 스킬들이 있어요. 아직은 주인공만 써봤는데 연출 괜찮네요.
암튼이런 시스템의 이해도 부족때문에 초반에 츄라이츄라이 한게 몇 번인지 모르겠네요. ㅋㅋ
캐릭터가 전체적으로 성장 기대치가 낮은편이라서 턴 잘못 잡으면 끔살합니다. 주인공 외의 뼉다구는 스텟 성장치가 더 낮은 대신 장비로 커버를 해야합니다.
이 장비를 조합하는 재미~는 아직 몰겠네요. 옵션이 제각각 랜덤입니다.
접두사는 별로 신경 안쓰고 장비 등급이 N R SR SSR이던가.. 암튼 R등급부터 스킬이 하나씩 붙는방식인데 그닥 필요성은 아직 못느끼네용.
2부 진행중인데 SR등급 뜨기 시작했네요. 장비는 더 지켜봐야 할 듯 싶습니다.
브금이야 전작 칼리굴라 1,2처럼 들어줄 만 하고 스토리의 진행방식은 아직까지는 노말합니다. 그 회차플레이라는걸로 묘사하자면 지금 2회차인데 리스크가 없어요.
다시말해 손실되는 데이터라든가 그런게 없고 어차피 다 봐야만 진엔딩을 볼 수 있는 구조로 짜져있는 것 같은데 미심쩍은 부분이 좀 있어서 이 부분은 조금 세모할게요.
다만 전 지금 리스크없이 2회차입니다. 2부 말고 2회차요. 처음 이 겜 접하기전에 엔딩을 4개 볼 수 있다는 기사를 본 거 같은데 제 생각으로는 모든 엔딩을 다 보도록
만들어진 구조 같습니다. 2회차 진행 시 특정 시점으로 이동됩니다. 떡밥은 슬슬 푸는 시점 같고 그리고 특이한 점은 서브퀘스트가 없는 것 같네요.
30시간동안 서브퀘 한 개를 못봤어요. 요건 저에겐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어서 장점으로 느껴지네요. 암튼 스토리는 감상이 진행중이고 여러가지 확인해 봐야
할 듯 싶지만 꽤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 푸는 기믹들도 단순할거 같으면서도 꼬아놓은게 있지만 1,2가지 정도 빼고는 풀만한 수준이라
개인적으로는 각자 풀어보심이 어떤가 싶네요. 저도 풍양던전 3은 처음부터 포기했지만...ㅋㅋㅋㅋ 다른거는 교내 이야기들 썰이라든가 웃긴내용도 있어요.
암튼 전작이랑 시스템이 아예 달라서 걍 할만한 턴제 게임 찾으시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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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감탄하면서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네용. 편의성이나 그래픽쪽은 낡은부분이 꽤 많지만 새롭다, 신선하다 등의 인상을 받고 있습니다. 화려함에 치중된 요즘 게임보단 게임다운 부분이 많다고 느껴져요. 글에 쓴 바와 같이 2부 두번째인데 볼륨상으로는 중간 조금 넘은 거 같고 아직은 더 확인할 부분이 있지만 재밌는거 같아요. 뼉다구들 가발씌워주고 목소리 바꾸는 재미가 있어요 ㅋㅋㅋㅋㅋ | 21.10.18 1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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