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팽이손입니다.
월드클래스 우리흥의 풋풋한 데뷔시절부터 지금까지 위닝일레븐 시리즈 안에서 진화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실제 데뷔는 2010년 함부르크SV에 입단하면서이지만, 위닝일레븐 디폴트 데이터 기준으로는 2012에 오버롤 68로 처음 등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2020에서 데이터팩 4.0 기준으로 오버롤 87이 되기까지 오버롤 변화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12) 68 -> 69 -> (14) 82 ->78 -> 81 -> 80 -> (18) 82 -> 84 -> 87
레버쿠젠에 처음 등장한 2014년에 오버롤 82로 꽤나 고평가 받았지만 다시 2018에서 82로 돌아오기까지 무려 4년이나 걸렸습니다 ㅜ 물론 중간에 슬럼프 시기도 있었겠죠. 하지만 코나미의 농간이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손흥민 국적이 일본이였어도 이랬을까 싶습니다. 최근 미나미노나 쿠보만 봐도 알만하죠..
페이스는 의외로 첫등장한 2012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KFA 라이센스가 마지막으로 유효한 때라 제법 비슷했고, 라이센스가 만료된 이후 2013~2014는 이름 안보면 도무지 손흥민인지 알 수 없는 하나도 안 비슷한 누구세요 모드였습니다. 패치 없으면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더군요; 2015부터는 그나마 비스무리하게 가더니 점차 실제와 비슷한 페이스온이 되었죠. 플스3,4 동안 위닝을 쉬거나 패치를 날려먹어서 17까지는 디폴트 데이터로 영상을 제작한 점 참고해주시길 바랄게요. 꽤나 삽질도 중간에 하면서 시간을 많이 썼지만 그래도 우리흥이 위닝 안에서 한계단씩 올라가는 모습을 보니까 보람있는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