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 아카 라이브 이야기를 하면,
게임이야기만 하는데 왜 그러느냐, 게임 정보가 충실하다, 팬아트가 많이 올라 온다,
이러한 의견들이 많이 나오리라 짐작합니다. 저도 묻고 싶습니다.
익명성에 기대어 방종과 고인에 대한 모독, 희화화가 넘치는 그 곳을 굳이 가야 하나요?
라고 말이죠.
자유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그 책임은 서로에게 소중한 관계를 유지해 주는 하나의 질서가 됩니다.
그 질서가 하나의 사회를 구성함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것이 없다면 서로가 서로에게 무기를 겨누는 혼돈 상태가 되어 사회를 유지할 수 없으니까요.
크게 볼 것도 없습니다.
여기 라오 게시판에 있는 질서, 즉 책임은 뭘까요?
거창한게 아닙니다.
'라스트 오리진'에 관한 이야기를 할 것. 도를 넘는 비방이나, 모독, 희화화를 하지 말 것.
이것이 다 입니다.
여기서 정치이야기, 콘솔이야기, 타 게임 이야기들은 의미가 없는 곳이죠.
관심도 못받을 뿐더러 선을 넘으면 압수수색받고 경찰분들과 미팅을 가지시겠죠.
그렇기에 모두가 최소한의 책임을 지키고 유지하였기에,
라오에 대한 이모저모를 편하게 이야기하며 웃고 즐길 수 있습니다.
반면, 라오 아카라이브는 어떤가요?
서버가 해외에 있고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점을 악용해 고인에 대한 모독과 희화화를 조장하고 있죠.
자신이 정한 주제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을 뿐더러, 방종을 자유인 것처럼 착각하여 폭주하고 있습니다.
압니다. 모든 게시물이 그러지 아니하다는 것과 관심없는 유저도 있을 것이라는 것도요.
그렇다고 한들 이러한 문제들이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남을 비방하고 희화화하며 서로가 그 모습을 조장하는 행위가 단 한번 뿐일지언정,
정도를 넘어서면 그 곳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비난의 화살이 쏠리게 됩니다.
세월호 폭식 사태를 떠올려 보십시요.
이 단 한 번의 인면수심의 만행으로
"일베 = 극악무도한 인두겁의 탈을 쓴 짐승"
이라는 공식이 수많은 사람에게 각인되어 버렸습니다.
폭력을 행사하지 않아도 폭력배와 어울린다는 것을 자랑하거나 주변인들에게 알리기 시작한다면,
그 순간부터 자신도 폭력배가 되어 버리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여러분께 라오 아카 라이브를 가시는 것을 막을 강제할 수단도, 강요하지도 않겠습니다.
다만, 여기 오셔서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여기에 맞는 책임과 선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무뢰배들과 어울리고 싶지 않아요.
나그네에게 쉼터와 놀이터를 제공하여 즐겁게 놀고 싶을 뿐이지, 여러분의 출신지나 성향에 얽메여서 얼굴 붉히고 싶지 않습니다.
모두가 즐거워 할 이야기들로 제 눈과 귀, 마음을 채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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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거기 관심끄고 언급도 안하는게 최곱니다. 이런 비판글도 앞뒤 짤라서 유머화 시켜서 낄낄댈게 뻔한 족속들이니 애초에 말이 안통하죠. 그리고 스마조가 꼴에 뒤틀린 유머코드 밀겠답시고 그쪽 혐오밈 인게임에 쳐 가져오지 않는이상 어지간하면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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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분탕치지 말고, 어디가서 이상한 프레임 씌우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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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당하신 말씀이세요. 우리는 심판자가 아닙니다. 남을 심판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죠. 우리에게 있는 권리는 그들과 다를 수 있다는 행위를 보여줄 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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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분탕치지 말고, 어디가서 이상한 프레임 씌우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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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3 2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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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거기 관심끄고 언급도 안하는게 최곱니다. 이런 비판글도 앞뒤 짤라서 유머화 시켜서 낄낄댈게 뻔한 족속들이니 애초에 말이 안통하죠. 그리고 스마조가 꼴에 뒤틀린 유머코드 밀겠답시고 그쪽 혐오밈 인게임에 쳐 가져오지 않는이상 어지간하면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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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 언급 없는게 베스트라 생각...아마 유게에서 뭔일 있었던거 같은데 그거 때문인것 같기도 하지만요... | 20.10.13 2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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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해 주신 내용, 충분히 숙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글을 쓴 이유는 그들 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하고자 하는 이야기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주지 않기 위해서는 모두가 그 내용을 알아야 하잖아요. 누가 이기고 누가 지냐의 문제가 아니라 같은 부류의 사람이 되냐 안되냐는 결국, 상대방이 질서를 지키지 않아도 우리는 지켜야만이 동류가 아니게 되니까요. | 20.10.13 22: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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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아닌닉이없네
지당하신 말씀이세요. 우리는 심판자가 아닙니다. 남을 심판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죠. 우리에게 있는 권리는 그들과 다를 수 있다는 행위를 보여줄 권리입니다. | 20.10.13 2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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