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원탁의 기사 설정 중 알아보고 놀란 것

[bcgrem]

저는 원탁의 기사라는 전설을 이름 정도만 알고 내용은 잘 몰랐는데

멀린이나 기네비어 등 조연들에게 관심가지고 조금이나마 알려하고 있습니다.

제일 큰 계기는 이 성기사 카드군이었지요.

그러다가 설정들 읽어본 것 중에서 조금 쇼크였던게

 

아니 저 오른쪽의 모르간이 왼쪽인 이반의 어머니였다고요?

판본마다 설정이 뒤죽박죽이어도 마녀여서 동안인 건가... 여러모로 놀랍네요

[덱짜는기루스]

걍 아서 전설자체가 오래되다보니 이런저런 살 붙어서...대표적으로 프랑스 음유시인들이 만들어낸 란슬롯이라던가 분명 같은 칼이었는데 어느샌가 부터 다른 검이라는 설정이 생긴 칼리번이랑 엑스칼리버

[흑봉투다]

전설, 신화라는 게 원래 구전도 있고 기록하는 사람 주관도 덧붙여지고
심지어 다른 동네처럼 자기네 도시에서 중요시한 신들을 더 중시한다던가 이것저것 있어서

판본이 지멋대로입니다
더 심하면 누가 손윗형제인지도 판본마다 달라요

[노브 채널]

중세시대 서사시라는게 덕지덕지 살이 붙어버린게 많죠
아서왕 전설 말고도 불꽃성기사의 샤를마뉴 12기사 전설도 살이 덕지덕지 붙어서 롤랑이랑 샤를마뉴 말고는 다 갈아엎어져 버렸다는...

[영정받은 쇼타콘]

그리스 로마 신화만 해도
그리스 도시중 아테나를 모시는곳이 가장 권력 강해져서

신화에서도 아테나 권위 높이려고 살 붙여서 거의 흠 없는 가장 지혜로운 여신급 위치가 되었다던데

제우스보다 뛰어난 신 된다는 신탁에
제우스가 꾀부려 삼키니 최고신을 몸 안에서 째고 나오거나
처녀 맹세에 각종 살 덧붙여졌다고 하더라고요

[키리시마 로민]

모드레드도 모르간의 자식인데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