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유희왕과 "7"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코르부스 코락스]

 7이라는 숫자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고대에는 태양계에 7개의 행성이 있었다는 믿음 때문인데요, 유희왕에서는 6+1개의 속성이 있다는 점 때문에 연관되기도 하죠.

 DM 시절에는 그다지 이런 요소가 없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DM에는 소년만화 치고는 적측에서 팀플레이를 딱히 안 했던 것 같군요.

 GX에서는 세븐 스타즈가 나오긴 했습니다만

솔직히 큰 활약이 없었죠.

흑화한 아군, 배신한 주인공의 스승, 학교의 흑막 이사장이라는 역대급 소재를 가지고도 저렇게 망쳐먹을 수 있다니...

 오룡즈에서는 다크 시그너가 정확히 7명이었죠.

여기에다가 원래 다크 시그너 6명+알고 보니 다크 시그너였던 인물 1명을 합하면 6+1=7이라는 유희왕의 속성에도 맞긴 합니다. 이건 너무 끼워맞춘 거려나.

여기에서 더 끼워맞추자면 팀 파이브디즈가 7명이기도 했죠.

 진짜로 속성+7이라는 설정을 살려 만든 건 제알의 바리안 칠황이 그 시조입니다.

 이렇게 각자 자신들의 카드와 사용 속성을 연상시키는 대사를 말하며 집합했기도 하고요.

그런 것 치고는 이쪽도 속성=인물이 제대로 성립하는 건 아닙니다만...

 여기에 6+1의 법칙으로 낫슈까지.

개인적으로는 진짜로 각자 7속성을 사용한다든지 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아크파이브는 제가 안 봐서 패스(...)

 이전까지만 해도 끼워맞춘 티가 나는 것에 비해 브레인즈의 이그니스들은 진짜로 6속성에 대응하여 만들어졌고,

각자 6속성의 카드군을 사용하며, 6속성의 소환법(?!)을 사용합니다.

소환법을 6속성에 대응해서 만들 줄은 진짜로 놀랐습니다만...

이쪽은 6+1의 법칙은 딱히 지켜지지 않았다는 느낌. 이그니스의 한계를 넘어선 아이가 "+1"의 존재로 취급할 수도 있겠지만, 진짜로 4기까지 나왔다면 "+1"에 해당하는 존재가 최종 보스가 되었을 지도요.

 그리고 세븐스. 제목부터가 7인 이 작품.

최근 속성을 변경하는 카드도 나왔고, 속성별로 하나씩 나오는 적측/아군측 캐릭터라는 간편하면서도 매력적인 설정을 포기할 리는 없으니 이번에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쿠에르나바카]

브레인즈의 이그니스는...창조주 코가미 박사까지 해서 7이라고 하죠(어거지)

[코르부스 코락스]

그래도 전 진짜로 4기까지 나왔으면 +1에 해당하는 궁극의 이그니스라던가 나왔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초기 설정에서 유사쿠가 AI라는 반전을 계획한 적도 있다고 하니 유사쿠가 그 "+1"에 해당하는 존재였을 수도? ㅋㅋㅋ

[덱짜는기루스]

보먼의 존재 생각하면 7개가 될지도.

보먼의 의의가 6개 속성의 이그니스가 통합된 신적 존재였으니...

[쿠에르나바카]

2기때 어깨빌런 보맨씨가 말한걸 보면 유사쿠도 뭔가 있긴 했을거예요
물론 떡밥은 흐지부지되어버렸지만...

[덱짜는기루스]

DM:7개의 천년아이템
?
근본을 잊어버리시다니 당신은 듀얼리스트가 아니군요

[코르부스 코락스]

극장판에 천년 큐브가 있었으니 아무튼 8개입니다! 으아아아!

[수준김피카츄]

유희왕 7의 근본!

[코르부스 코락스]

나를 잊지 말아요...

[쿠에르나바카]

깜빡 했는데 앜파때 애니메이션 방영 777(나나나) 찍었습니다
앜파도 7하고 관련 있는거로...

[코르부스 코락스]

(몰랐음)

[쿠에르나바카]

777화 방영 기념 특별 오프닝도 있습니다.
https://youtu.be/vEatX4IUj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