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하하하
안녕하세요. 비티어 이하의 덱만 쓰는 사람입니다.
친구놈이랑 잡카드로 즉석 듀얼하는중에 짜봤는데
재밋어서 계속 수정해보았습니다. 지금도 계속 수정하는중이고요.
근데 비공인 대회에서 우승은 못했지만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온김에
덱 레시피 끄적여봅니다.
덤으로 카드들 써먹는 방식도 해설해 봤습니다.
일단 뭔 덱이냐면
제목에도 적었지만 크로노다이버. (카드를 자꾸 뺏어대서 저는 사적질덱이라고 부릅니다.)
정말이지 존재감이 없어서 글조차도 없어가지고
쓰는법을 알아서 짜야했습니다. (아니면 있는데 제가 못 찾앗거나요.)
일단 기본적인 사용법은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유토피아 죽창덱처럼
빠르게 4축 엑시즈를 하는 덱입니다. 그래서 룰 특소나 패 특소가 잘 되는 몹들이 많습니다.
다만 다른점이 있는데 죽창덱은 죽창의 고공격력으로 찍어죽이는 방식이지만
제 덱은 몬스터와 함정으로 상대를 견제하며 턴이 지날수록(운이 많이 나쁜게 아니면 2~3턴정도)
상대가 발버둥조차 못하게 되어 스스로 죽게되는 덱입니다.
상대가 처리하기 곤란한 몬스터(제 덱의 퍼미션 형태 때문에 웬만한 내성은 씹어서 그런 몬스터는 별로없지만)
를 꺼내 시간벌이를 시도하면 덱 파괴로 죽일수도 있습니다. 자세한건 카드 해설쪽에서 후술합니다.
단점은 전체적으로 타점이 낮아서 단순 전투에선 스덕이나 그냥 유토피아조차 힘겨운 상대고
그 붉은눈의 흑룡조차 제거할 효과가 없다면 자폭을 각오해야합니다. 얼마나 심각하냐면 덱에있는 2500이상의 별도의
카드 소비 없이 꺼낼 수 있는 몹이 유토피아 하나뿐입니다....
덤으로 메인엑시즈가 어둠이라 초융합이라는 슈퍼 카운터가 있다는게 최대 문제지만
이건 어둠덱이면 공통적인 문제니 넘어가죠.
덱구성은 이렇습니다.
(사이드덱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기에 적지 않았습니다.)
메인덱
몬스터
-크로노다이버 류즈X3
-크로노다이버 레귤레이터X3
-크로노다이버 베젤십X3
-크로노다이버 타임레코더X1
-포톤스래셔X2
-준족의 카바 바리키테리움X1
-Em 햇트릭커X2
-Em 데미지 저글러X1
-SPYRAL-댄디X2
-양철금붕어X1
-증식의 GX1
-하루 우라라X1
-해귀파괴수 가메시엘X2
마법
-크로노다이버 스타트업X2
-죽은 자의 소생X1
-라이트닝 스톰X1
-번개X1
-무덤의 지명자X2
-여신 스툴드의 탁선X2
-RUM-팬텀 나이츠 라운치X1
-RUM-리미티드 바리언즈 포스X1
함정
-격류장X1
-신의 경고X3
-무한 포영X1
-엑시즈 리본X2
-차원 장벽X1
-크로노다이버 플라이 백X2
-크로노다이버 레트로 그라드X2
총 45장
엑스트라덱
크로노다이버 리단X3
크로노다이버 퍼페추어X2
토네이드래곤X1
벨즈 나이트메어X1
심연에 숨은자X1
에델리터-뱀파이어 브람X1
No.101 사일런트 아너즈 아크 나이트X1
No.39 유토피아X1
SNo.0 호프 제알X1
CNo.69 데스 메달리온 카오스 오브 암즈X1
CNo.101 사일런트 아너즈 다크 나이트X1
총 15장
보시면 마법카드의 대부분이 소환을 보조하는 카드들일 정도로 (지명자도 덱소환 체인 우라라 같은걸 막는데 쓰는걸 보면
소환 보조라고 볼수도 있죠.) 일단 엑시즈부터 내고 보자는 덱입니다.
이 덱만의 특징이라하면 바로 퍼미션 및 제거를 하는 방식이라고 할까요.
보통의 퍼미션은 효과를 무효로 한다. 발동을 무효로 한다. 소환시 파괴나 제외, 소환 무효 정도로 하고 무효뒤에
파괴한다, 제외한다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걸 기어이 다시 묘지같은데서 퍼올려서 쓰는 경우도 심심찮아 안심할 수는 없죠.
제외가 그래서 강하다고 평가받는거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 덱은 퍼미션을 하는 방식이 좀 다른게
고르고 덱 맨위로 되돌린다.
소환시 그 몬스터들을 장수 상관없이 뒷면표시로 뒤집는다.
묘지의 아무 카드나 프리 체인으로 엑시즈 소재로 만든다.
발동을 무효로 하고 엑시즈 소재로 한다. 문제는 스펠스피드 3의 카운터 함정.
보시면 알겠지만 완전내성이나 체인불가 정도를 빼면 이걸 막을 수 있는 내성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은근 처음 상대해보시는 분들은 괴상한 효과들 때문에 당황하시곤 합니다.
소환방식도 대부분 패에서 효과로 소환하거나 룰특소를 하거나 자신을 릴리스하고 덱소환이라
소환 과정에서 필드 효과 견제를 잘 안받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패말림 가능성은 치명적이지만요.)
자세한건 지금부터 카드 해설하며 설명드리겠습니다.
-크로노다이버 류즈
서치 담당으로 소환되면 1턴에 1번 덱에서 크로노다이버 한장을 서치 할 수 있습니다.
주로 레트로 그라드를 서치하겠지만 패소환이 여의치 않으면 스타트업이나 후속 몬스터를 서치하거나
이미 레트로가 있다면 플라이백을 서치해볼수도 있습니다.
그외에 특이한 소환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자기 필드의 엑시즈 소재 하나를 제거하고 자신을 패에서 특소할수 있습니다.
범용 4축몹으로 엑시즈를 하고 류즈를 특소 시켜서 서치도 하고 다음 엑시즈로 이어갈수도 있습니다.
단점은 서치효과는 필드발동이라 견제 잘 맞습니다.
-크로노다이버 레귤레이터
초반 엑시즈 전개 및 후속 보험담당으로 필드에 자기 뿐일경우 자신을 릴리스해 덱에서 레귤레이터이외의
크로노다이버 2장을 특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소가 귀찮은 타임레코더와 서치가 있는 류즈가 1순위입니다.
다만 릴리스 하고 발동이라 후공일 경우 지명자를 매우 조심해야합니다. 선공이어도 우라라 때문에 안심은 금물
그외에 묘지에 있을때 자신의 엑시즈 몬스터가 전투파괴 당하면 스스로 소환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엑시즈로 안쓰면 필드 벗어날 때 제외되긴 하지만 1회용 방어막이나 자기턴까지 살아남으면 다시 효과 써서 다시 엑시즈를
시도 할수도 있습니다.
-크로노다이버 베젤십
엑시즈 추가 전개 및 묘지 퍼미션 담당으로 묘지에 있으면 자신 필드의 엑시즈 소재를 하나 제거해 소생시킬 수 있습니다.
엑시즈 소재가 남아도는 이 덱의 특성상 소환하는 건 매우 쉽습니다. 이렇게 살아서 다시 엑시즈를 하거나 아니면....
이 녀석은 서로의 턴에 프리 체인으로 자기를 릴리스해 상대 묘지의 아무 카드 1장을 자신의 크로노다이버 엑시즈 몬스터의
엑시즈 소재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상대의 묘지소생이나 샐비지에 체인해주면 카드를 빼앗겨서 결과적으로 불발되니 일종의
퍼미션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묘지에서 제외하고 쓰는 카드의 경우 미리 뺏어주면 그만. 이게 좀 악랄한게
발동되면 카드를 상대가 완전히 빼앗아 버리는거라 자기 카드를 들고 있는 엑시즈 몬스터를 어떻게 못하면 그 카드를 계속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묘지 재활용을 많이 하는 덱일수록 치명적이죠. 특히 가젤이 제한인 샐러맨그레이트라던가요.
-크로노다이버 타임레코더
연쇄 전개 겸 비상용 방어막으로 묘지에 있을 때 자신의 엑시즈 몬스터가 효과로 필드를 벗어나면 스스로 소생합니다.
리단이 능동적으로 필드를 떠날 수 있는 효과가 있어서 전개할때 매우 편합니다.
그외엔 상대 배틀페이즈에 자신을 릴리스해 전투 데미지를 1번 상대에게 떠넘길 수 있는 있으면 좋은 정도의 방어효과가 있습니다.
유용한 때가 많지는 않으나 상대가 사이버나 참기같이 고공격력 몬스터로 한두대에 원킬을 내는 타입의 덱이면 공격을 망설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포톤 스래셔, 준족의 카바 바리키테리움, Em 햇트릭커, 양철 금붕어
소환 담당들. 패에서 튀어나와 엑시즈 소환을 하게 해줍니다.
양철 금붕어는 소환시 패에서 4레벨 특소.
포톤 스래셔는 자기 필드에 몹이 없으면 룰 특소 가능
준족은 그냥 1턴에 1번 특소 가능. 다만 디메리트로 상대는 서로의 묘지의 4레벨 하나를 자기 필드에 특소할 권리를 얻습니다.
Em 햇트릭커는 양측 필드를 합쳐서 몹이 2장 이상 있으면 룰 특소 가능
보시면 양철 금붕어 빼고 룰 특소몹들입니다. 그래서 소환 자체를 제약하는 경우만 빼면 그냥 툭툭 튀어나갑니다.
-SPYRAL-댄디
운따라 마함 파괴 및 특소 담당으로 상대 덱 맨위의 카드를 맟추면 스스로 소환되고 상대의 마함 하나를 파괴합니다.
다만 이 덱은 스파이랄이 아니라서 선공때는 순전히 운으로 찍어야한다는게 문제.
그래도 성공하면 얻는 이득은 큽니다.
-증식의 G, 하루우라라
국민 패트랩들. 설명이 필요없다.
-해귀파괴수 가메시엘
국민 집부수기 담당. 설명은 생략한다.
-크로노다이버 스타트업
전개 보조카드로 패에 잡힌 류즈 이외의 크로노다이버들을 특소해서 엑시즈를 이어가게 합니다.
특히 패에 레귤레이터 빼고 크로노다이버들만 잡혀서전개가 안될때 류즈로 서치해와서 엑시즈를 하게
해주는 은근 중요한 카드.
묘지에 있으면 제외하고 자신 묘지의 크로노다이버 마함몹 카드를 1장씩 필드위의 크로노다이버 하나의 소재로
넣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후반에 여차하면 해볼 수 있는 보험이니 여유가 될때 묘지에 2장 던져둡시다.
-번개, 라이트닝 스톰, 무덤의 지명자.
국민 마법. 라이트닝 스톰은 자기 필드에 앞면카드가 없어야 하는데 리단이 스스로 필드를 떠날 수 있어서
초반 이후에도 발동 기회가 좀 더 있습니다.
-여신 스쿨드의 탁선
덱 조작 담당이자 사적질의 설계도. 왈큐레 카드이지만 크로노다이버들에게 더 어울리는 효과인데
1턴에 1번 상대의 덱 맨위의 카드 3장을 확인하고 원하는 순서로 놓을 수 있습니다. 발동 이후의 소환 디메리트는
할거 다하고 턴넘기기전에 해주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이게 왜 문제냐면 크로노다이버 리단은 스탠바이 페이즈마다 상대 덱 맨위의 카드를 엑시즈 소재로 삼는데
이 효과를 이용하면 상대의 드로우 카드와 사적질 할 카드를 제가 정할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덱위의 3장을 보고 지금 상황에 제일 도움 안되는 카드를 맨위에 뺏고픈 카드를 2번째로 두면 됩니다.
그럼 상대가 엔드나 드로전에 덱을 셔플하지 않는 한 드로 카드는 쓸모없고 쓸모있는 카드는 저의 엑시즈 소재가 됩니다.
마함이면 재활용도 힘드니 일석이조. 듀얼의 쫄깃함이 다음 드로의 대박을 기대하는 것이 한 축을 담당하는걸 생각해보면
드로를 쓸모없는걸로 고정시키고 정작 상대는 원했던 카드를 뺏기는 건 제법 타격이 큽니다.
몬스터 잘 전개하고 탁선까지 켜면 상대는 사실상 패배한거나 다름없습니다. 반격할 카드가 안 오니까요.
-랭크 업 매직들.
가장 큰 변수이자 조커. 강력한 한방을 위해 채용한 카드들로 강력한 카오스 엑시즈나 5축 엑시즈를 불러내
예상못한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격류장
전개 끊기 및 싹쓸이 카드로 어느쪽 필드든 뭔가 소환 되었을때 필드의 몹들을 싹 파괴합니다.
근데 리단은 스스로 체인걸고 필드를 떠날 수 있고, 엑시즈 몹이 좀 더 있다면 라이트드래곤을 소환해두면
소재 한장으로 이쪽은 피해를 씹을 수 있습니다.
-신의 경고
마법의 소라할아버지.
Q:제가 뭘 좀 소환해도 될까요?
A:아니.
문답무용으로 소환 막는 국민 할아버지 2호.
-무한 포영
국민 패트랩겸 함정. 설명은 필요없다.
-차원 장벽
소환 차단카드. 순수 링크만 쓰거나 엑덱을 아예 안 다루는 덱이 아니면 어디서든 한번은 써봄직한 함정으로
엑덱 카테고리 하나를 지정하고 선언한 종류의 효과와 소환을 아예 차단해 버리는 강력한 카드.
특히 펜듈럼 덱은 메인덱 몹들조차 소환도 못해서 없어서 그냥 바로 턴 넘겨야 합니다.
-엑시즈 리본
엑시즈 리인카네이션. 묘지의 엑시즈 몬스터 한장을 소생해줍니다. 근데 그 후에 이 카드 스스로가
그 몬스터의 엑시즈 소재가 되어줍니다. 엑시즈 소재가 있어야 뭘 좀 해볼 수 있는 엑시즈 몬스터들에게
진정으로 부활시켜 줄 수 있습니다. 근데 이 카드는 특히 리단과의 조합이 매우 좋은데 이유는 후술.
-크로노다이버 플라이 백
임시 공수보급+묘지 사적질 카드.
자신의 크로노다이버 엑시즈 몬스터에게 덱에서 크로노다이버 카드 한장을 소재로 넣어줍니다.
상황따라 필요한 카드로 넣어주면됩니다만, 보통은 리단에게 2장째의 플라이 백을 넣어줄것입니다.
묘지에서는 이 카드를 제외하고 프리체인으로 상대 묘지의 카드를 자기 크로노다이버의 소재로 하는 베젤십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베젤십과 병행하면 한턴에 2장까지 빼았을 수 있습니다.
덤으로 본체가 묘지 효과인 함정이라 깔아두고 상대의 마함파괴대상을 낚을수도 있습니다.
-크로노다이버 레트로 그라드
마함 카운터 담당. 마법/함정의 발동을 무효로 하는 카운터 함정인데 서치가 됩니다. 특이한건 발동한 카드를 무효로 한뒤에
저의 크로노다이버의 엑시즈 소재로 삼게합니다. 따라서 상대는 뺏기면 안되는 카드로 낚시를 하면 안되기에 조금 더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몹효과는 못 막으니 그부분은 다른 카드에 의존해야합니다. 그래서 몹 비율이 높은 덱을 상대하면 힘이 좀 빠집니다.
-크로노다이버 리단
이 덱의 핵심카드. 말 그대로 이 녀석이 못 나오면 거의 서렌쳐야 할 겁니다.
효과는 2개인데 첫번째는 서로의 스탠바이 페이즈에 상대 덱의 맨 윗장을 자신의 엑시즈 소재로 합니다. 재수 좋게 상대의 핵심카드나
파워카드를 빼앗으면 의외로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이 효과는 턴제약이 없어서 여러명 세워두면 세워놓은 만큼 뺏을 수 있어서
락 세우고 덱 파괴를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리단이 3장이면 턴 한번 돌아올때마다 상대는 덱이 7장 없어진다. 일반 드로1장+사적질6장)
두번째 효과는 자신의 엑시즈 소재를 마법, 함정, 몬스터 중에서 임의의 종류만큼 제거하고 제거한 종류에 따라 모든 효과를 적용합니다.
프리체인 효과라서 카운터나 체인불가만 아니면 언제든 쓸 수 있으면 효과의 종류는
몬스터를 제거하면 자신을 엔드 페이즈까지 제외. 제거 될 상황에서 도망가거나 타임레코더를 묘지특소 시켜 엑시즈를 이어나갈때 씁니다.
마법을 제거하면 한장을 드로우 할 수 있습니다. 소소한 드로 효과. 때문에 리단이 잘 살아 있다면 별도의 부스팅이 필요 없습니다.
다만 이 효과 때문에 우라라에게 막히니 주의.
함정을 제거하면 상대필드의 앞면표시 카드 하나를 고르고 덱 맨위로 되돌립니다. 비대상 덱 바운스라 웬만한 내성은 다 씹어먹고 필드를
벗어나면 발동되면 나오는 후속효과까지 차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시 쓰려면 덱에서 다시 퍼와서 써야 하기에 더더욱 버겁습니다.
거기에 상대 묘지에 함정이 한장이라도 있다면 묘지를 사적질해 계속해서 쓸 수 있어 은근히 매우 짜증납니다.
상대턴에도 사용 할수있어 여러모로 쓸모있는 퍼미션 및 제거 효과입니다.
위의 카드 해설을 읽으셧다면 아시겠지만 퍼미션효과의 대부분이 크로노다이버 엑시즈 몬스터를 요구하고 전투력은 리단에게 몰려있으니
사실상 덱이 굴러가려면 리단을 빨리 소환하고 계속 살려두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일단 본인에게도 도망가기 효과가 있으며
퍼페추어에게 크로노다이버 소생효과가 있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엑시즈 리본을 채용했습니다.
엑시즈 리본은 리단과 아주 궁합이 좋은 소생카드인데 엑시즈 리본자신이 부활시킨 엑시즈 몬스터의 소재가 되어주는 효과는
리단에게 함정카드를 소재로 주기 때문에 덱바운스 효과를 바로 갖추게 합니다.
다만 타점이 2400인게 흠. 최대 약점은 노 체인으로 제거해버리는 파괴수 시리즈나 체인불가인 초융합 및
효과로도 타점으로도 건들 수 없는 완전내성 몬스터.
-크로노다이버 퍼페추어
엑시즈 몬스터들의 보급관. 공격보단 필드유지 및 아드공급형 엑시즈 몬스터입니다.
일단 스탠바이페이즈에 소재 하나를 제거하고 묘지의 크로노 다이버 한장을 특소할 수 있습니다.
리단이 죽었다면 리단을 살릴 수 있습니다.(이때가 스탠바이 페이즈라 리단이 사적질도 할 수 있다.)
리단이 살아있다면 류즈를 소생해 서치를 하거나 베젤십을 살려서 묘지 사적질을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2번째 효과인데 서로 턴에 프리체인으로 덱의 크로노다이버 카드 하나를 자기 이외의 자신의 엑시즈 몬스터에게 소재로 주는데
문제는 이것의 대상이 그냥 엑시즈 몬스터면 땡이라 온갖 엑시즈 몬스터의 효과를 계속 유지 시켜줄 수 있습니다.
특히 벨즈 나이트메어와의 콤보는 당해보면 치를 떱니다. 또한 묘지에서 부활한 엑시즈 몬스터에게 다시 소재를 넣어
효과를 계속 쓸수 있게 해줍니다.
-벨즈 나이트메어
슈퍼 울트라 짱짱 뒤집개
몬스터가 특수소환되면 그 몬스터를 뒷면 수비표시로 합니다. 여러체 동시 소환일 경우엔 모두 뒤집어 버리는 강력한 퍼미션 엑시즈 몬스터.
바로 파괴해버리는 거에 비해서 포스는 떨어지지만 전개형 덱에겐 이게 더 끔찍한데 뒷면 몬스터는 융합이외엔 소재로 못 쓰기에
그 몬스터들을 애물단지로 만드는데 문제는 필드존을 계속 차지해서 전개를 할 자리가 좁아지게됩니다. 그리고 소재 몬스터들은 대게
능력치가 허접이고 에이스급이면 대부분 공격력은 높은데 수비력이 딸려서 처지도 쉽습니다.
그런데 가장 문제는 이 효과는 턴당 횟수 제한이 없다는 것. 즉 소재만 있다면 몇번이고 쓸 수 있습니다. 위의 퍼페추어와 연계하면
소환직후 한턴에 쓸 수 있는 횟수는 최대 4번.(자기턴에 1장, 상대 턴에 1장 소재보급.)
싱크로, 링크(링크는 수비표시가 없어서 반드시 소재 단계에서 뒤집어야한다.), 엑시즈, 의식등을 무력화 할 수 있습니다. 기동효과뿐이라면 더욱 끔찍.
....다만 융합은 뒤집혀도 소재로 쓸 수가 있어서 소환자체는 못 막습니다.
-토네이드래곤
마함깨기 담당. 서로턴에 한번 마함을 한장 파괴합니다. 있으면 좋은녀석.
-라이트드래곤@이그니스터
창과 방패. 상대 몬스터 한장 파괴와 소재한장을 댓가로 엑시즈 몬스터의 파괴를 한번 씹을 수 있게 해줍니다.
퍼미션 세워두고 필드를 굳힐때나 급히 파괴가 필요할 때 씁니다.
-심연에 숨은 자
묘지 효과 발동을 완전히 차단하는 녀석. 묘지 쓰는 덱이면 소환해서 상대에게 고통을 선사해줍니다.
다만 능력치가 허접인게 흠.
-No.39 유토피아
방패 겸 끝팡왕의 성장기. 공격을 막는 효과를 이용해 공격을 해야 뭔가 해보는 덱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해줍니다.
(시계신, 검투수등) 소재는 퍼페추어가 계속 퍼다주니 큰 걱정은 불필요. 그외엔 랭크체인지로 상대에게 마무리를 먹일 때 씁니다.
-SNo.0 호프 제알
퍼미션 끝판왕. 상대턴에 소재 하나를 제거하여 그 턴동안 카드 발동을 완전 차단해버립니다.
근데 이 덱은 엑시즈 몬스터에게 소재를 계속 먹여줄 수 있어서 공격력 하락의 리스크가 없습니다.
-No. 101 사일런트 아너즈 아크 나이트
먹방의 달인. 4축에 자리 있으면 넣고 보는 녀석으로 소재 2장을 사용해 상대의 특수 소환된 공격표시 몬스터를 자신의 소재로
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이 덱에선 크로노다이버들과 시너지가 있는데 퍼페추어로 소재를 하나 보급해주면 다시 효과를 쓸 수 있습니다.
즉 살아만 있다면 다시 효과를 쓸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다크 나이트로 랭크업하면 상대는 뒷목잡고 암 걸려 죽을 지경.
-CNo.101 사일런트 아너즈 다크 나이트
먹방 좀비. 효과는 아크 나이트와 비슷하나 소재를 소모할 필요가 없고 표시형식제한이 사라져서 수비표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소소한 타점 상승은 덤. 묘지에 아크 나이트가 있으면 파괴되었을때 부활효과가 추가됩니다. 부활할 때 2800라이프를 회복하는 소소한 힐리도 있습니다.
다만 지명자와 2연타 파괴는 주의.
-에델리터 뱀파이어 브람
NTR 좀비. 한턴에 한번 소재를 한장써서 상대묘지의 몬스터 한장을 자신필드에 소환합니다. 말이 필요없는 강력한 효과. 상대의 강력한 몬스터를 처리하고
바로 살려오면 상대 입장에선 카드 게임하다 뒷목잡고 쓰러질 지경.근데 이놈은 상대에 의해 파괴되면 다음 턴의 스탠바이 페이즈에 스스로 부활합니다.
문제는 퍼페추어가 소재를 재충전 해주기에 NTR효과까지 같이 부활합니다. 다만 반드시 팬텀 나이츠 라운치로만 소환할 수 있는게 단점.
-CNo.69 데스 메달리온 카오스 오브 암즈
슈퍼 베어허그맨. (꽉 안아주고 싶구나 몬스터!!)
코드 오브 암즈를 채용하지 않아 효과 복사는 못 쓰지만 공격받았을때 상대 몬스터를 모두 파괴하는 효과가 있고
기본 타점이 4000이라 스킬 드레인이 깔렷을때 계속 활약할 수 있는 녀석.
일단 당해본 사람들 말로는
성능도 더러운데 당하면 짜증이 난다고 합니다.
뭐 할려고 할때마다 반송시키고 사적질 해가서 쓸거도 없고
죽일려고 하면 씹거나 도망가고
간신히 죽였더니 재소환이나 소생해서 금방 도로 나와버리고
미래까지 조작해버려서라나 뭐라나.
특히 샐러맨이랑 싸울때 가젤과 로어 빼앗아가고
시계신과 듀얼할 때 유토피아 세워두고 우주방어로 다 막고 사적질로 덱 파괴 할때
상대 반응이 매우 볼만 했습니다.
저번 분보그 분석글이 폰트가 너무 크대서 이번엔 확대없이 그냥 씁니다.
근데 이 덱은 추가 지원이 필요합니다.
카드 종류가 너무 적어요. 범용 4축 소재 몬스터들을 채용한 이유가 이것.
뭔가 의견이나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로 달아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