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사진과 사용기 원본은
아래 티스토리에 올린 원글을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https://i-blubird.tistory.com/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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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잘 쓰다가
3년 만에 2세대 구매해봤는데
박스 구성이나 디자인은
1세대 때랑 큰 차이는 없네요.
번들 이어팁이 한 사이즈 추가된 게 전부네요.
1세대랑 비교하면
자세히 안 보면
둘 다 같은 디자인인지 알 듯.
2세대 가장 큰 특징인
볼륨 조절 제스처가 설명서에 나와 있네요.
예약 구매를 해놔서
출시 당일 배송 받고
그렇게 몇 주 동안 사용을 해보면서
느낀 거 몇 개 좀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음질은
2세대 들어보고
1세대 들어보면
1세대도 생각보다 괜찮았구나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음질 자체는 큰 차이는 없더라구요.
저음이 조금 더 쿵쿵 거린다는 체감은 있는 거 같지만.
물론 이건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
직접 들어보는게 확실할 거에요.
노이즈캔슬링 성능은
1세대도 훌륭해서 그런지
2세대가 막 어메이징하게 좋다
그런건 아니고,
분명 향상된것 같긴 한데
큰 차이는 없네요.
충전 케이스에 달린 스피커는
자기 존재감 과시하려고 하는지
무선 충전 패드에 올려두면
일정 시간마다 충전 알람 계속 울리는게
처음엔 신기했는데 지금은 이거 끄는 옵션 없나
찾고 싶을 정도로 좀 자주 울리네요.
추가된 볼륨 조절 제스처만큼
1세대에 없는 기능이라 그런지
이건 정말 괜찮더라구요.
볼륨 조절 한다고 폰 꺼내는 일이
많이 줄어든 건 좋긴 하네요.
그래도 유닛이 작다 보니
볼륨 조절 처음엔 잘 안 되는게
처음에는 연습이 조금 필요한 것 같더군요.
볼륨 조절은 한 번에 1단씩만 되고요.
그리고 아직 출시 초기라
펌웨어가 불안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1세대 출시 초기 처럼
종종 끊기는 경우가 발생하더라구요.
이건 시간이 지나 펌웨어가 안정되면 해결될 부분이라
넘어가고.
마무리 평을 하자면
에어팟 프로를 한 번도 안 써봤다면
무조건 2세대 사시면 된다고 하고 싶네요.
덤으로 애케플 이제는 횟수 제한 없으니까
구매하면서 무조건 애케플도 같이 넣어두고요.
(유닛을 한 번도 안 떨어뜨릴 자신이 있는 분은 안 사도 됩니다)
다만
기존에 에어팟 프로 1세대 쓰시던 분은
사실상 볼륨 조절 제스처 하나만 보고 사야 하는데
이 기능이 아주 절실하거나
보증기간 끝난 1세대가 고장난 게 아니라면
1세대에서 2세대로 넘어가는 건
많이 옆그레이드란 이야기를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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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캔 써보고 싶은데 에어팟 프로를 한 번도 안 써봤다면 걍 최신인 2세대 사면 된다고 하고 싶지만 기존 1세대 사용자는 볼륨 조절 제스처 말곤 갈 이유가 거의 없긴 해요. | 22.11.09 23: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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