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스테이지를 시작하면 첫 무기를 주고 시작하는데 이번 스테이지는 구두를 주는 척하면서 잡으면 구두가 깨지며 스테이지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 적이 나타나죠. 즉, 페이크로 시작합니다;
바로 앞에 달려오는 적을 주먹으로 처리하면 이어서 3명의 적이 권총을 난사합니다. 이번에도 총알을 피하면서 버티는 구간인데 샷건만 아니면 피하는데 어려움이 크진 않습니다. 다만 이번 스테이지는 그동안의 스테이지에 비해 탄을 많이 쏘는데다가 막을 수단도 주지 않기 때문에 좌우를 계속 두리번 거리면서 총알을 피해야 합니다.
피하는 게 끝나면 3명의 적들의 뒤로 가서 전투가 바로 이어지는데 얘네들이 총을 들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공격하면 위 상황처럼 바로 응징당하고 처음부터 다시입니다.
오른쪽 끝에 있는 적이 가장 포지션이 좋으니 얘를 먼저 처리합시다.
3명의 적을 처리하면 바로 다음이 샷건을 들고 공격 모션을 취하고 있는 적 앞에 맨 손으로 가게 됩니다. 테이블에 올라와있는 공(??)을 던져서 좌우로 오는 적과 샷건까지 처리하라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저 앉으면 플레이어가 완벽하게 낮은 테이블로 엄폐되니 샷건이 쏠 때마다 앉아서 피킹(!!)하면 됩니다.
그런 다음 바로 총을 머리에 들이면서 오는 적이 있는데 착하게도 방아쇠를 늦게 당겨주니 총을 뺏아주고
뺏은 총으로 아래에 있는 나머지 적들을 한 발씩 사용하여 처리하면 됩니다. 보시다시피 항상 피하는 게 우선입니다. 쟤네들은 기계라서 에임이 기가 막히므로 샷발 싸움으로 들어가면 젠 위치 외워서 미리 총을 쏘는 스피드런 식 플레이가 아닌 이상 무조건 집니다.
마지막 싸움은 카운터에서 벌어지는데요. 총도 잘 주고, 술병 같은 오브젝트도 많고, 엄폐도 적절한 높이라 적들보다 플레이어가 훨씬 유리한 포지션입니다. 에임이 안 좋아도 플레이어 자리가 엄청 좋으니 피킹하면서 상대하면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맨 처음 버티는 부분 때문에 리트가 계속 나면 짜증나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곤 전부 다수의 적과 정신없는 전투씬이라 재미가 잘 살아있는 스테이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