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 갠적으로 8지에서 잘한 점

[시에라 117]

그 동안 겜에서 설정을 이야기 안 해준 영원한 전쟁에 대해서

처음으로 거론되고 제대로 이야기 해준 게 맘에 들었습니다.

원래 이 설정이 GM게인지 다른 설정 게시판인지 카페에만 있어서 겜만 하는 사람들은

영전이 설정과 1도 관계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을텐데

이렇게 겜 내에서 제대로 풀어주면서 아 영전이 이런 거였구나 알게 해줌과 동시에

추후 스토리에서 광물의 정체를 이야기 하겠구나 하며 기대감도 주는군요

프랜차이즈의 중요 설정이나 뒷이야기를 소설이나 다른 매체로 푸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겜에 들어가야할 이야기까지 다른 매체로 풀어버리면 겜을 온전히 몰입해 즐기기 어렵다고 생각하기에

겜에 필요한 건 다 들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라오 설정들을 보면 GM게에서 푸는 좋은 설정들이 많은데 이 설정이 겜에 제대로 녹여들어가지 않는 경우를 걱정하기도 했는데

영전 설정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며 추후 떡밥을 뿌려서 다행이네요

[닭계꿩치]

이제 영전관련 스토리 프롤로그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외부통신요청도 처음 진입시 스토리 마련해줬는데 영전도 그런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랑카트]

제대로 키우질 못해서 영전은 찍먹밖에 안했는데 저런 설정이 있었군요

철충들 딱대라 언젠가 니들 광물 다 쓸러간다

[기숙사안지박령]

"프랜차이즈의 중요 설정이나 뒷이야기를 소설이나 다른 매체로 푸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블리자드가 자주 쓰는 방식이었죠. 이 방법도 장단점이 명확합니다만, 적어도 아직은 작은 기업인 스마조가 쓰기에는 부적절한 설정관리+스토리관리 전략이지요.

영전이 메인 스토리에 존재감 있게 포함되다니 좋군요. 사실 설정상으로 거기 가는 게 뭐하는 거라고는 알고 있었는데 정식으로 메인 스토리에 나오니 영전 도는 게 의미가 생기네요. 대학교 때 배운 게임의 '서사성'이 생각나는 대목이네요.

[안해시ㅂ]

저도 이거 좋더라고요 ㅋㅋㅋ

[깊은숲]

[창공의소리]

철충 본대가 도착한다는게, 도적질하다가 증원되는 지원병력이었다니 ㅋㅋㅋㅋ

[공룡뼈 포츈]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솔직히 아자즈설정도 포츈좋아하던 사람이나 설정덕후들만 알지 카페안들어가면 그냥 신캐인줄아는사람이 대다수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