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솔리스 공략을 겸한 AOW4 내정 심시티에 대한 설명글입니다.
* 이 공략은 100% 자동전투 돌리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 제가 영문판으로 플레이하고 있기 때문에 용어가 다소 혼란스러운 점을 양해바랍니다.
앞서 내정에 대한 내용을 잠깐 살펴보았고,
드디어 본격적인 그렉솔리스 공략글입니다.
==========================================================================================
그렉솔리스 공략을 위해서는 우선 세력 배치를 알아야 하는데,
랜덤생성되기 때문에 매 판마다 배치는 조금씩 다르지만 구조는 대체로 비슷합니다.
- 플레이어는 맵 중앙에 위치합니다. (녹색)
-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동맹인 샤드라이 멤버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파란색)
- 그 외곽에 샤드라이를 저지하고자 하는 메이지헤이븐 멤버들의 진영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노란색)
- 마지막으로 한쪽 모서리에 적 보스에 해당하는 투리엘, 그리고 투리엘의 하수인 세력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붉은색)
- 메이지헤이븐과 샤드라이는 시작부터 게임 끝날때까지 서로 투닥거리면서 싸우느라 바쁩니다.
- 투리엘과 그 하수인들은 간혹 샤드라이쪽으로 쳐들어가기도 하지만, 주로 플레이어가 있는 방향으로 군대를 보내옵니다.
- 맵의 배치상, 플레이어는 투리엘의 군대를 정면으로 맞딱드리도록 되어있습니다.
- 투리엘의 본거지는 좌측상단의 모서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거기까지 도달하려면 하수인들의 독립도시들을 먼저 격파해야 합니다.
==========================================================================================
- 조금 확대해보면 위 스크린샷과 같은 모습입니다.
- 투리엘의 본거지인 사크로상트는 멀리 뒤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 플레이어와 가까운 곳에, 글리피오스, 아스터와 같은 투리엘의 하수인들의 도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 글리피오스, 아스터는 게임 시작 시점에 이미 충분히 개발이 되어있는 도시라서 병력이 마구 튀어나옵니다.
- 따라서 이걸 막아내는 것이 큰 시련이 됩니다.
==========================================================================================
- 앞서 내정 관련 글들을 보셨다면 익숙하시겠지만, 방어를 위해서 도시 3개를 빠르게 삼각형으로 펼쳐줍니다.
- 도시와 도시 사이 간격이 5칸 정도밖에 되지 않을정도로 조밀한데, 이것은 방어를 위해서입니다.
- 도시를 건설한 뒤, 화살표와 같은 방향으로 영역을 확장해서 적이나 동맹들이 영토를 파고들지 못하게 방지합니다.
- 그러면 내부 공간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제국 기술 개발 트리에서 도로가 언락되지마자 바로 도로를 건설해서 도시와 도시를 연결해줍니다.
- 도시들 뿐만 아니라 최전방으로 연결되는 경로에 모두 도로를 지어줍니다.
- 필드몹들을 처리하다가 시시때때로 적의 공격을 방어해야 하기 때문에 도로는 필수입니다.
- 텔레포터가 등장하면 도로는 거의 필요가 없어지지만, 그것은 먼 훗날의 일입니다.
- 절대방어권을 형성하고 그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위 스크린샷의 경우에는 도시 3개를 연결한 삼각형이 절대방어권입니다.
- 그 바깥에는 도시를 지어봤자 지킬 수 없고, 자원이 있어도 남의 떡입니다.
- 따라서 충분한 병력이 갖춰질 때까지는 그냥 수비만 하면서 도시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낫습니다.
- 신비 문화를 선택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자원은 마나와 캐스팅 포인트입니다.
- 캐스팅포인트는 도시내에 짓는 건물과 기술개발로 확보합니다.
- 마나는 위 스크린샷처럼 집중적으로 특수구역을 건설해서 펌핑해줍니다.
- 이렇게 도시를 개발하다보면 막기 힘들 정도로 강력한 부대가 쳐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 그럴 때는 자원을 모두 털어서 생산가속으로 병력을 뽑아서 막아야 합니다.
- 계속 끈질기게 버티다보면 주력인 티어3~4 유닛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 그 때부터는 방어 전투에서 병력이 소모되지 않기 때문에 부대가 쌓이기 시작합니다.
- 이 맵에서는 영웅이 돌아다니면서 레벨업하거나, 아이템을 수집할 공간과 시간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 따라서 영웅에 의존하는 빌드로는 공략이 쉽지 않습니다.
==========================================================================================
- 꾸준히 병력을 모으다보면 기회가 찾아옵니다.
- 이 경우에는 동맹인 이그리드가 그 기회를 제공합니다.
- 정찰을 통해 이그리드의 부대가 투리엘의 부하 도시인 아스터를 공격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 그 즉시, 주력부대를 아스터로 이동시켜서 이그리드와 동시에 아스터를 공격합니다.
- 양동공격에 아스터는 생각보다 쉽게 함락됩니다. 이 도시는 미련없이 이그리드에게 넘겨줍니다.
- 이제 한쪽 갈래의 침략이 봉쇄됐으니 방어가 수월해지고 숨통이 트입니다-!
- 이제 여력이 생겼으므로 주력부대를 위쪽으로 옮겨서 끈질기게 아군을 괴롭히던 글리피오스를 공략합니다.
- 이 때 도시를 바로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 앞에 전초기지(outpost)를 건설합니다.
- 전초기지는 도시를 짓거나 자원을 먹을 때도 유용하지만 적의 영토를 공격할 때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 첫번째로, 전투에서 피해 입은 아군이 회복할 수 있는 병원 역할을 수행합니다.
- 아군 영토와 중립지역(및 적의 영토)간에 회복 속도 차이는 절대적입니다.
- 온갖 버프, 종족보너스, 마법을 동원해도 그냥 단순히 아군의 영토에서 쉬는 것에 비할바가 아닙니다.
- 두번째로, 전초기지에는 텔레포터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 즉, 최전선과 내 본거지를 직통으로 연결하는 포탈이 열린다는 뜻입니다.
- 소수로 다수의 부대를 상대할 때 이것보다 강력한 이점은 없습니다.
- AI도 이것을 알기 때문에 전초기지가 건설되면 이곳을 파괴하기 위해 병력을 보냅니다.
- 따라서 적의 도시를 공략하기 전에 먼저 이 전초기지를 둘러싸고 공방전이 벌어집니다.
- 이 전초기지 공방전에서 적의 병력을 소진시키고 나면 그 뒤에 이어지는 도시 공성전은 요식행위에 불과하게 됩니다.
- 글리피오스와 오멘할로우를 함락시키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게임이 빠르게 기울기 시작합니다.
==========================================================================================
- 투리엘의 부대는 여전히 무지막지하게 강력합니다.
- 하지만 이제 아군의 도시를 위협하지 못하기 때문에 마음놓고 물량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 그리고 기술 개발이 진행되면서 질적으로도 점점 AI를 따라잡기 시작합니다.
- 최종적으로 투리엘의 본거지인 사크로상트 공략을 개시하는데, 이 때도 전초기지를 먼저 박아서 사전준비를 진행합니다.
- 투리엘은 부대를 보내서 전초기지를 파괴하려 시도합니다.
-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위 스크린샷처럼 전초기지를 이중으로 짓고 텔레포터를 2중으로 건설합니다.
- 사크로상트를 점령하고 투리엘을 처단하면 이제 메이지헤이븐의 가디어들을 처리해야 합니다.
- 이쯤되면 병력의 양과 질에서 모두 압도하기 때문에 빠르게 진격해서 처단하는 일만 남습니다.
==========================================================================================
AOW4에서는 그렉솔리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고난이도 맵이 비슷한 방식으로 공략이 가능합니다.
충분한 도시의 숫자를 확보하고 (이 경우에는 도시3개), 절대방어권을 설정해서 방어에 성공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단순히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의 문제가 됩니다.
이 공략과 관련해서 궁금하거나 미심쩍은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