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제역은 고양시에 위치하여 있으며
과거에는 중국 사신들이 하루 머물러가는 벽제관이 있어 외교적으로 중요한 거점이었으며
현대에 와서도 이 주변의 자연경관과 유원지에 들르는 사람들이 있어 활발하게 운행했던 역입니다.
하지만 자가용이 보급되고 관광지 재정비가 되질않아 점차 발길이 줄어들었고
2007년에 와서 폐쇄된, 세월속에 묻혀버린 공간입니다.
이런곳에 과거를 느껴보려, 이 정취를 마음속에 되세기려 방문해보았습니다.
사실 MDD 철길에서 찍고싶었어요
빗을 챙겨가질 못해 머리는 많이 헝클어졌네요 ㅋㅋ
역시 철도의 느낌은 좋습니다.
사람이 없을 것 이라고 생각했지만
평일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법 많은. 제가 본것만 40명이상의 방문객이 있더군요
그이유는 아래에 있습니다.
벽제역에는 아무 유명한 사진촬영장소가 있습니다.
의정부 쪽으로.. 철길을 따라 걷다보면 나오는데요
바로 삼각산이 정중앙에 보이는 터널..
많은 연인들과 가족 친구들이 이곳에서 서로 사진을 찍으며 웃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DD놓고 찍었지만 워낙에 많은사람이 순서를기다려 놓질못했네요 ㅋㅋ
자가용이없는 저로선 다른 출사지로 갈때 이동의 제약이 많이 따르는데요
다행히! 벽제역은 제 집에서 버스를 타고 단 20분밖에 걸리지않기에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버스가19분후에 온다기에
옆에 육교에서 촬영한 사진!
하루를 마감하기엔 안성맞춤인 사진.
이거 촬영하다가 버스 놓혀서 10분 더 기다린건 또 다른 이야기 이지요..
저에게는 MDD인 순이 외에도 DD인 진이가 있습니다.
벽제역 출사에 데려가고자 했지만 옷이 츄리닝밖에 없어서 못데려갔네요 (사실 데려갔어도 너무 눈에 띄어서 꺼내질 못했을듯..)
그런 진이에게 오늘 외출복을 구매해 주었습니다.
보크스제 하이바라 고등학교 교복입니다.
신발,코트,교복 셋트로 팔던것을 사왔는데
코트 덕분에 2가지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복장이라 더더욱 마음에 듭니다. 교복과 정장 둘다 충족시킬수 있다고 해야할까요?
마지막은 순이와 함께.
이제 외출 컨셉도 찍을 수 있어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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