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입문한지 얼마 안된 드린이라,
항상 영상을 찍으면서,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를 통해 업그레이드 해보려고 노력해보고 있습니다.
조종방식, 촬영방식, 편집방식 등,
이번에 시도하고 싶었던 부분은 촬영/비행방식이였는데요
다음과 같이 찍을 때 다른 분들의 영상이 더 재밌고 고급지더라구요~
물론 조종은 나름 고난이도지만..
1. 피사체를 가운데에 두고,
2. 반시계/시계방향으로 돌면서 (8자비행을 하며)
3. 상황에 따라 하강/상승 같이 섞어 주기
4. 하강/상승부분에 음악 맞추기..
헥헥 ;;;
이번에는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묵리 459를 갔었는데, 성당 하나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위 새로운 시도를 하기로 마음 먹어봤습니다.
현장에서, 우선 머릿속으로 비행을 그려봤습니다.
8자로 비행하기....
종타워를 돌아 내려오면서, 선회하강하면서 카페를 찍어보기..
하강/상승을 섞어가며 몇번의 연습 끝에 원테이크로 찍는데 성공했습니다.
영상의 0:28 부터 보시길 바랍니다.
아직 초보라 조종에 약간의 튐, 즉 GLITCH가 있긴하다만,
나름 첫 시도치곤 부드럽게 잘 찍힌듯하네요!
여러분도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카페 100선]-에피소드4: 묵리459
묵리459, 경기 용인시 추천 카페
DNOVA라는 설계사무소에서 설계한 카페 묵리459입니다.
지명 이름을 그대로 카페이름으로 썼다는 점이 인상 깊습니다.
경기 용인시에 위치하고 있는데, 서울에서 약 1시간 걸리며,
주변에 계곡이 있어, 여름에 가족과 같이 놀러오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렇게 멋진 계곡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많이 놀러와 있더군요?)
예전 올린 카페 웜사이트만큼, (https://www.youtube.com/watch?v=Wl00zLnXdX8)
건축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곳이며
영상에도 나오듯, 인테리어 및, 건물 앞 천체를 형상화한 돌망태로 만든 야외 조경요소에서,
건축가의 센스가 구석 구석 느껴지는 건물입니다.
하지만 야외 정원까지 현재의 텃밭의 용도가 아닌, 진입부부터 세심한 조경디자인이 되어있었더라면,
건축과 더불어 정말 기억에 남을 훌륭한 곳이 될 것 같았지만....
현재는 텃밭으로 관리가 잘 안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약간 너저분한?)
완성도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이는 건축가의 잘못보다는, 카페주인의 관리 문제인듯합니다)
또한 카페의 인기 때문에, 방문객들이 요즘 너무 많아서, (카페 주인은 좋겠지만) 15분정도 기다려야하며,
가기 전에 상상 했었던, 정적인 장소에서의 운치있는, 커피한잔하고 있는 그런 모습과는 약간 괴리감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메뉴로, 활짝 핀 꽃같은 샐러드가 가장 인상깊었으며 음식 및 커피 맛 또한 좋았습니다
<개인적 평점>
8.1/10
[MUSIC]
가수: Eurielle,
곡명: You Said
[한 폭의 수묵화로 스미다]
예부터 먹을 만들던 곳이라 해서 불리었다는 이름.
차분히 흐르는 용덕사천과 나지막이 자리한 삼봉산으로 에워싸인 묵리에 닿았습니다.
먹의 농담이 빚어낸 산수화를 닮은 이곳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옛 선인들의 삶을 생각합니다.
그들의 정신을 담고자 건물의 외관을 黑으로 물들이고 지명 그대로 이름 지었습니다.
먹의 마을에 묵리 459가 한 폭의 수묵화로 스밉니다. ---건축가 DN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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