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신발을 구입한지 벌써 10년정도가 흘렸네요.
저거 신으면 발이 좀 아파서 10년동안 그렇게 많이는 안신었습니다. ㅎㅎ
어떻게 보면 저의 첫 나이키 신발이 요거인데요, 그래서 사이즈를 그냥 제가 신고다니는 사이즈로 주문했더니
못신을 정도는 아닌데 새끼발가락이 살짝 끼더라구요.
하지만 발이 아프든 뭐하든 저 색조합은 진짜 폭력적인거 같습니다.
중간에 뒷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그렇게 많이 신지도 않았는데 뒤꿈치쪽 빨간 아웃솔이 거의 다 닳아 없어졌습니다.
지저분해 보여서 찍진 않았지만 그래서 뒤에다 며칠전에 슈구라는걸 발라줬습니다. 슈구 처음 발라봤는데 제대로 바른건지 잘 모르겠네요.
이게 처음 나올때,
힐컵에 점프맨 로고가 붙여있고, 텅에는 나이키에어 로고가 아닌 점프맨 로고가 달려있고
사이즈도 이게 하이도 아니고 미드도 아닌것 같은 애매한 사이즈에
가죽퀄도 별로고 (가죽이 엄청 빳빳합니다. 그래서 발이 더 불편한거 같아요.)
그래서 인기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덕분에 전 거의 정가로 살수 있었어요. (지금은 어찌저찌해서 신품가격 많이 비싸졌더라구요.)
그 당시엔 전 나이키에어 로고가 어떻고 점프맨이 어떻고 이런걸 하나도 몰랐던 때여서
그냥 색깔 이쁘고, 조던1은 디자인 자체가 이쁘고, 뭣보다 슬램덩크에서 강백호가 신었던 신발이었기에
별 생각없이 저때 샀습니다.
이번 10월말~11월초쯤 조던1리이매진드라고 시카고 색깔이 새로 나오는데 그거 살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 제발 물량 많이 풀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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