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갔다가 집에 왔더니 왠 택배가 와 있었습니다.
택배 주문한거 없는데? 뭐지 하고 택배 내용물 적힌거 보니 왠 usb선풍기....?! 택배 잘못왔나 싶어서 봐도 제 이름과 주소....뭐지 싶었는데
쿠x에서 배송 왔길래 쿠x 들어가서 보니 제가 주문 했더라구요....?
결제 시간대 곰곰이 생각해보니 처묵투어 당시 직장동료에게 붙잡혀서 술먹다 필름 끊겼을때 과거의 제가 주문을 했나 봅니다...뭐지 이 이상황은.
의도치 않게 구매했으나 일단 내용물 이라도 까봤습니다. 뭐 산사람은 기억 없어도 일단 과거의 내가 샀다고 하니
그나저나 usb선풍기는 도대체 사은품으로 준거지...???
생각보다 그리 허접해 보이지 않네요 2만원 치고는 나름 도색도 잘되있고 자잘한 부분 디테일도 있고. 합금이라 그런지 꽤 묵직하네요.
어릴때 1945 참 좋아했는데 1945 1 하면 스핏파이어 가장 많이 골랐던거 같아요
보통은 잘 볼일 없는 배까지 나름 디테일 준 흔적들이 보입니다.
어릴때 아카데미에서 마침 1:72사이즈 2차대전 전투기 개당 천오백원인가 2천원에 팔던거 모으던 생각 나네요.
진짜 전혀 살 생각도 없었고 관심도 없었는데 막상 실물 받아보니 왠지 모르게 다른 시리즈는 없나?? 궁금해 지네요. 이러다 모으는거 아닐려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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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금 덩어리 치고는 가격도 싸고 생각보다 디테일 하더라구요. 단차가 조금 보이는게 거슬리긴 하지만 가격 생각하면... | 21.06.05 16: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