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드림카는 911 입니다^^;;
근데 911은 아직 좀 제 주머니 사정상 부담스럽구요.
(타고 놀자는 차가 부담스러우면 이미 그건 짐이라고 생각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911 중고매물을 사자니, 그건 또 수리비 걱정이 앞섭니다. 서울도 아니고 지방이라서요..
예전에 F82 M4 쿠페를 탔었는데
신형 M4 컨버터블을 보니 소프트탑이라 맘에 들고
(차체강성이고 뭐고를 떠나서 F바디 M4 하드탑은 디자인상 정말 제 취향 밖이라..)
오히려 G바디 엠은 좀 편해져서 데일리 겸해서 쓸만하니 더 맘에 들어서..
911 가기전에 한 1만키로 뛴 상태괜찮고 보증 살아있는 중고를 들여볼까 하는데...
...........사실 M을 좋아하긴 하지만, 솔직히 이건 911 살 돈이 없어서 사는거긴 해요.
그렇다고 모아서 한방에 911가기까진 시간이 좀 걸릴거 같고...
그래서 이미 감가 들어간 중고를 생각한거긴 한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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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911 컨버를 타고있는데 차는 매우 좋습니다만... 몇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1) 최근 BMW에 비해 build quality가 좋은지 모르겠다. 의외로 잔고장도 있고 고질병도 꽤 있습니다. 부품은 절대 단종되지 않기 때문에 고칠 수 있습니다만 돈과 시간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2) 서비스센터가 매우 ..... 그렇습니다. 뭐하나 할라치면 2달~3달 대기는 기본입니다. 금액은 슈퍼카에 근접한 브랜드 치고는 저렴하나 객관적으로 절때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3) 타이어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305에 20 혹은 21인치 구해보시면 아실겁니다. 선택폭이 매우 제한적이며 재고도 한시적으로 있는 놀라운 상황을 경험하실 수 있으며 한대분에 260만원 정도 필요합니다. (4) BMW에 비해 차가 재미가 없다. 그냥 엄청나게 운전 잘하는 것처럼 음지에서 보조해줍니다. 다만 절대로 운전자를 믿지 않으며 운전자의 자율을 보장하지 않는 차량입니다. 한계로 주행할 수록 아쉬우며 RR의 태생적인 한계는 여실히 드러납니다. 하지만 재미와 별개로 진짜 차는 미친듯이 빠릅니다. 저는 포르쉐 911 1년반쯤 타고있는데 항상 BMW로 돌아가고 싶으나 2+2시트에 가벼운 컨버는 대안이 없어서 유지하고 있습니다. M4 컨버도 고려했었으나 2톤이라는 질량이 너무 커서 구매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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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예전에 박스터 2.5 GTS 잠깐 굴려봐서 대충 감은 있습니다^^ | 24.01.23 16: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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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괜찮겠네요ㅎㅎ 컨버가 이쁘죠 근데 저라면 무리해서라도 한방에 911 갈 것 같아요. 금융으로 구매하신다면 솔찍히 M4 컨버랑 911이랑 그렇게까지 차이 안 날 것 같고 중고로 사신가면 점검 및 수리까지 생각하길거니 둘 다 위험 부담은 비슷하고 무엇보다 한번 드림카가 있으면 다른거 사도 머리 속에 맴돌더라고요. 사버리고 미련 끊어내는게 다른거 살 욕심이 끝나는 것 같습니다. | 24.01.24 14: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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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교과서 테크트리네요 ㅋㅋㅋㅋ 저도 박스터 탔다가 앰포 갔었는데 거의 대부분이 패션카로 타는거 아니면 박스터 갔다가 앰포 갔다가 911 갑니다. 그냥 911 가세요 지금 앰포 가도 911로 넘어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24.02.04 0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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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킨 한데.. 지금 911을 사면 제가 좀.. 차에 잔기스 하나 날 때 마다 마음이 아플거 같아요 ㅜㅜ 예전에 무리해서 박스터 뽑았던 적이 있는데, 정말 차를 모시고 사는 느낌이 되더라구요 제 주머니 사정으론 아직 좀 무린거 같습니다 911은 ㅜㅜ | 24.01.23 16: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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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그나저나 고양이가 올라가서 뭔짓 하나요? ;; | 24.01.23 15: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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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탑에 잘 올라가는데 고양이 털뭉치 눌러붙고 심하면 똥오줌 싸기도 해요. 그냥 소프트 탑이 소모품이다 생각해서 포기하고 그냥 심해지면 가시는 분도 있어요 | 24.01.23 15: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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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너무 힘들겠네요. | 24.01.23 15: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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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스트레스는 없는 편입니다^^ | 24.01.23 16: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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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911 컨버를 타고있는데 차는 매우 좋습니다만... 몇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1) 최근 BMW에 비해 build quality가 좋은지 모르겠다. 의외로 잔고장도 있고 고질병도 꽤 있습니다. 부품은 절대 단종되지 않기 때문에 고칠 수 있습니다만 돈과 시간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2) 서비스센터가 매우 ..... 그렇습니다. 뭐하나 할라치면 2달~3달 대기는 기본입니다. 금액은 슈퍼카에 근접한 브랜드 치고는 저렴하나 객관적으로 절때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3) 타이어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305에 20 혹은 21인치 구해보시면 아실겁니다. 선택폭이 매우 제한적이며 재고도 한시적으로 있는 놀라운 상황을 경험하실 수 있으며 한대분에 260만원 정도 필요합니다. (4) BMW에 비해 차가 재미가 없다. 그냥 엄청나게 운전 잘하는 것처럼 음지에서 보조해줍니다. 다만 절대로 운전자를 믿지 않으며 운전자의 자율을 보장하지 않는 차량입니다. 한계로 주행할 수록 아쉬우며 RR의 태생적인 한계는 여실히 드러납니다. 하지만 재미와 별개로 진짜 차는 미친듯이 빠릅니다. 저는 포르쉐 911 1년반쯤 타고있는데 항상 BMW로 돌아가고 싶으나 2+2시트에 가벼운 컨버는 대안이 없어서 유지하고 있습니다. M4 컨버도 고려했었으나 2톤이라는 질량이 너무 커서 구매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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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https://youtube.com/shorts/Rfdx5KZ-K6I?si=1pGPxOxG_nSNJ3IY | 24.01.23 15: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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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992도 초기에 이런저런 조립불량으로 신나게 까이더군요;; 근데 뭐.. 빌드퀄리티와 별개로 911은 911이래서 타는거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그리고 911은 개인적으로 4나 4s 고려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고집이 있는게 아니라면 굳이 까레라에서 RR을 고집할 시대는 지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 24.01.23 16: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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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 유지하려고 rr 고집하는거죠. 그게아니면 딱히 장점이 없는 레이아웃이라서. 오늘 갑자기 에어백 경고등뜨네요. 스트레스. 센터 전화하니까 4월에 입고하라고… | 24.01.23 17: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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